제가 추천하고 제가 구입해봤습니다. 테이블 매트(인조가죽)
며칠전 올라온 깔맞춤전략님의 질문글에 하드프리미엄슈렁큰이라는 인조가죽을 추천해드렸었습니다.
제가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었는데 추천한 김에 구입을 하였고, 조금이라도 정보가 될까 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받은 제품을 뒷면으로 펼쳐보았습니다.
색깔이 10종류 가까이 되는 것 같던데, 제가 선택한 색깔은 그레이입니다.
두께는 1.8mm인데 두껍고 묵직하네요.
뒷면 질감이 부드럽습니다. 결이 한쪽으로 나 있어서 손가락으로 반대쪽으 문지르면 저렇게 자국이 남습니다.
저희집 테이블에 맞게 재단을 했습니다.
사진은 여기까지고요.
제가 보드게임 테이블에 천이나 매트를 까는 이유는 카드를 쉽게 집기 위함입니다.
슬리브를 씌우지 않은 카드들은 맨바닥에는 집기 힘들거든요.
이전에도 더 얇은 인조가죽을 몇 종류 써 봤는데요.
처음 인조가죽을 테이블에 깔았더니 맨바닥에서는 잘 미끌리던 카드들이 인조가죽의 특성상 미끌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발생했습니다.
단점을 받아들이고 쓰던 중에 뒤집어서 쓰면 어떨까 해서 뒤집어서 쓰게 됩니다.
대만족하면서 쓰던 중에 또 단점이 생기더군요. 인조가죽의 뒷면은 보풀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 단점을 감안하며 쓰다 보니 조금 더 튼튼한 인조가죽을 생각하고 위의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이 인조가죽의 뒷면은 다른 인조가죽의 뒷면처럼 보풀이 이는 재질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를 얻으니 또 하나를 잃게 되는 것인가요. 이 재질은 또 카드가 생각만큼 미끌리지 않네요. 차라리 뒤집어서 앞면으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 카드가 잘 집힌다. 다른 인조가죽과 달리 보풀이 생기지 않는 재질이다. 인조가죽 앞면이 테이블과 밀착되어 고정이 잘 된다.
단점 - 다른 인조가죽과 달리 카드가 잘 미끌리지 않는다.
글솜씨 디게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