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홍성 즐거운 주말 모임~~
안녕하십니까 필로티 라고합니다~
홍성에서 가볍게 주말 모임을 하고있는데요!
여기저기 열심히 홍보를 한결과 오늘은 총 7명이 모였습니다! 짝짝짝짝
카톡방에는 모두 21명정도 있으시지만 역시 직장인들 모임 특성상 바쁘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요즘들어 새로 오시는분들이 늘다보니 가벼운 게임 위주로 모임이 진행되고있습니다..(전략히 하고싶....다!!! 테포마!!아콜!!푸코!!진년도좋아!!!)
자 주말에 진행된 모임에서 돌아가 게임은 웨어 워즈, 리코세 로봇, 시타델, 보난자, 맨하탄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 웨어 워즈
웨어 워즈는 우리가 어릴때 했던 20고개에 역활을 집어넣어서 조금더 복잡하게 만든 게임 이라고 소개하는편이 좋을꺼같습니다.
저는 해본적 없지만 인사이더와 거의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있다고 하시더군요
이게임의 특이한점중 하나는 문제를 내는 시장(출제자)도 자신의 숨겨진 정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숨겨진 정체는 일반인 일수도, 문제를 맞추게 도와주는 예언자 일수도, 문제를 틀리도록 유도해야하는 늑대인간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임은 복잡해 지게 되지요!
일단 게임진행은 여러번 했지만 제위주로 설명 하자면!
제가 늑대인간일떄 진행을 하다보면 예언자가 정말 잘 보이더군요
그렇기에 예언자 일때는 철저하게 숨다가 대략적인 틀만 툭툭 잡아줘야지
본격적으로 유도하게 되면 바로 걸릴꺼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장,늑대인간일 경우가있었는데
이경우에는 단어를 미묘하게 어려운걸 고른후에 대답은 정상적으로 맞추길 원하듯이 해주시면
예언자가 보이거나, 고대로 못맞추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시장,늑대인간인 경우라고 거짓말을 하거나 대답을 애매하게 하시면 몰린다는점! 포인트입니다.
2.리코셰 로봇
머리를 팍팍 태우는 퍼즐게임 리코세 로봇입니다.
저는 이게임을 설명할때 비슷한 연령분들에게는 포켓몬 골드버전 해보셧나요??? 라고 먼저 물어보고 시작합니다.
해보셧다고 하시면 아주 간단히 설명이 되지요!
중간에 얼음동굴 아시죠?? 그거랑 똑같습니다! 라고 설명한 후 잔룰을 설명 합니다.
하지만 해본적이 없으시다면 다른 설명을 해야겠지요!
이 리코셰 로봇이라는 게임은 5개 정도의 로봇이 움직일수있는데. 이 로봇들은 브레이크가 고장나 있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들은 벽에 부딪히거나, 다른 로봇에 부딪히기 전에는 멈출수없고,커브를 돌수도 없습니다.
이런 고장난 로봇들을 목적지까지 보내는게 게이머의 목적입니다!
이런식으로 뿌려져있는 로봇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저 토큰의 색과 문양이 있는곳까지 그색의 로봇을 움직이는것이 목적이지요!
이게임은 반응이 딱 반으로 갈라지는거 같습니다.
맘에들어서 계속하는분과 아! 머리아파 하는분이지요
오늘 모였던 7분들중에서도 대충 반정도의 비율이였던거 같습니다.
전 이런 반복적인 퍼즐도 좋아하다보니
보라에 올라오는 리코셰로봇 퀴즈도 항상 풀어봅니다!(문제는 풀고나서 이이상은 없다 하고 댓글을 보면 항상 저보다 적으시드라구요...다들 천재신가?)
3.시타델
3번째 게임은 시타델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시타델이라는 게임은
제가 보드게임을 거의 모를떄 클루와 함께 마트에서 구입한 게임인데요.
마트나, 장난감 가게, 보드게임카페 등등 에서 많이 보이고,살수있는 게임이다보니
일반적으로 보드게임을 안다 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알고계시고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드게임 모임등 조금 코어하게 게임하시는분들 사이에서는 거의 안돌아가는 게임이다보니
모임등에서 게임을 시작하신분들이 하시는말은 "아 그거 유명해서 들어봤는데 해보지는 않았네요"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 시타델이라는 게임은 8가지의 직업을 가지고 서로 역활을 받습니다.
그 8가지의 직업이란 (1.암살자 2.도둑 3.마술사 4.왕 5.주교 6.상인 7.건축가 8.장군)
이런식으로 8가지의 직업을 처음 플레이어 부터 나눠가진후에
이 직업의 특수능력을 사용한후 일반능력을 사용하여 건물을 지어서 점수를 늘리는 게임입니다.
여러가지 건물을 지어서 특정 목표수의 건물을 지으면 게임이 끝나게 되지요.
이게임의 문제점이라고 할까 잘 안돌아가는 이유는
게임은 참 재밌으나 서로 견제가 너무 심하게 들어갈경우 게임이 늘어져서 도저히 끝날 기미가 안보이기 떄문인거같습니다.
1번 암살자 같은경우엔 한사람을 찍어서 죽이기때문에 라운드 한번 통째로 턴이 날아가기도하고
2번 도둑도 다른분이 꼬물꼬물 2원 2원씩 모아둔 돈을 왕창 훔쳐가기도 하고.
8번 장군은 기껏 열심히 만든 건물을 부셔버리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1등이 확 치고나가서 끝내지 못한다면 모두의 견제를 받아서 모든사람이 게임을 못끝내는 상황이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늘어진다는 느낌도 드는거같습니다.
사실 그모든 견제를 내 직업을 안들키고 블러핑으로 피해간다면 좋겠지만 참 쉽지 않지요!
역시 오늘도 하영님께서 2원씩 꼬깃꼬깃 모았던 쌈지돈을 도둑에게 두번이나 뺏기고는 의욕을 팍 잃어버려서 슬퍼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두번 잃어버리시니 에잇 안해! 상태가 되더군요
아마 직업들이 바뀌는 확장판을 끼워넣으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직 확장판으론 게임을 돌려본적이 없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4.보난자!
보난자는 콩밭에 콩을 심는 게임입니다!
서로 밭는 카드중에서 자신의 콩밭에 콩을 심고 같은 콩을 많이 모았다면 더욱 비싸지는 그런 시스템이지요!
이게임의 특이점중 하나가 내차례떄 내가 뽑은 카드와 남이 가지고있는 카드등과 협상을 해서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 이지요.
예를들어 내가 희귀성있는 카카오콩을 가지고있는데 상대방은 희귀성 없는 왁스콩과 교환하고싶다!
이상황에서 내가 왁스콩이 필요하긴 하지만 엄청 희귀성있는 카카오콩을 겨우 왁스콩 한장따위와 교환하기싫다!
그러므로 왁스콩 두장을 내놓아라!! 이런식의 협상도 가능한 게임이지요
현실반영이 완벽하게된 이게임은 신용거래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다음 거래에서 불리함이 생길수있다는게 참 재밌는것 같습니다.
완벽한 말빨 게임이지요 ㅋㅋㅋ
이게임을 제위주 진행으로 설명하자면
저는 싼콩을 많이 모으면서
비싼콩은 교환재료로 썻습니다..
이런식으로 싼콩을 박리다매로 많이팔면서 1등을 할수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세번째 콩밭은 역시 안만드는게 좋은거같습니다! 2등과 1코인 차이로 승리하였기때문입니다..!만세!!!
5. 맨하탄은 이전에 한번 후기에 쓴적 있지만 엄청 가벼운 전략정도로 소개하기 좋은 난이도를 가지고있는거같습니다!
4인이 모였을때 가볍게 꺼내서 룰설명도 가볍게 할수있는 좋은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후기쓴적 있기에
스윽 패스!
PS. 저희모임은 주간은 7시30분~10시30분 정도로 인원이 모이면 진행하고있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5시~ 10시 30분 정도 진행하고있구요.
그러므로 홍성이나 내포쪽에 계시는분들은 마음 편히 연락 주시면 고맙습니다!
오픈카톡 : https://open.kakao.com/o/gD2peS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