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진해 모임 2인후기!
저번주 토요일날 모임을 가졌지만 (무려 첫모임에도) 너무나도 귀찮아서 지금에서야 올리네여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아서 없습니다!
처음 한 게임은 해보고 싶다고 하신 세키가하라 였습니다
제가 이시다, 상대분이 도쿠가와를 맡으셨습니다
초반에 도쿠가와가 꾸준히 배신카드를 활용하며 빠르게 전선을 압박하려 했지만 타이밍을 잘못잡으셔서 죄다 실패.. 이후 다테군과 우에스기군이 전선의 좌측에서 맞붙었는데 여기서 다테군이 더블카드 배신을 당함에 따라 좌측의 전선은 제가 먹었습니다
우측에도 역시 기후성에 발목이 묶인 틈을 타서 빠르게 배후의 성을 점령하고 후쿠시마를 통해 격멸하는등 전체적인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마지막 7주차에 도쿠가와의 마에다 가문(제일 위쪽)에서 몰려온 병력이 히메지를 통해 오사카를 때리더군요
이판사판으로 이시다 미츠나리와 모리군을 끌고 갔지만 모리군 카드가 전혀없어서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오사카 성에 병력이 없는 경우 바로 점령되는 걸로 치는지 궁금하네요!
후퇴할때도 병력을 갈라서 후퇴할수있나요? 아니면 선택한쪽으로 모두 다 후퇴해야 하나요?
그 다음은 스플랜더를 했습니다
저에게 설명하시면서 "이 게임 선이 유리해"라고 하시곤 선을 가져가시는...음!? ㅋㅋㅋ 하지만 어차피 첫판이고 하니 보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전략은 아래쪽에 점수가 없는 카드를 빠르게 모아서 밑천 마련 후에 점수카드를 소소하게 모으잔거였습니다
상대분은 루비를 아예 독점하는 형식으로 가시더군요...ㄷㄷㄷ
그래도 덕분에 상대가 루비말곤 카운팅 할게 없다는 생각에 편하게 했습니다
결과는 분산투자를 한 제가 승리를 가져갔네요!
약속이 따로 있으셔서 간단하게 하나미코지를 했는데 2인플에서 재밌다더니 확실히 그렇네요!
적당히 상대방에게 이익이 되는 척 꼬드기면서 확실하게 이익을 챙겨갈 수 있는 방법을 머리써야 하는게 재밌었습니다
진해에도 모임이써양! 혹시 멀리가기가 좀 부담스럽다 하시면 여기서 같이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