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너무 심심해서 전부 늘어놔봤어요!! ㅎㅎ (소장샷! 및 주절주절...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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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4:14

어제 밤에 진짜 심심해서 입대하기 전에 사진 찍었던 게 생각이 나서 또 한 번 해봤어요 ㅋㅋㅋ

2년 전이랑 생각보다 많이 팔고 사고 했네요 꽤 많이 바뀐 느낌...

차곡차곡 잘 들어가있네요 이걸 전부 다 꺼내면....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쌓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30분이나 걸렸어요 ㅠ 안 보이지만 뒤에 책도 쌓아두고 별 짓 다 했어요 ㅋㅋㅋㅋ 혼자 뿌듯해서 DSLR로 찍고 폰으로 찍고 ㅋㅋㅋㅋ

왼쪽에서 찍어봤어요 ㅋㅋㅋㅋ 광활한 보드게임의 대지를 보는 거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ㅎ

이번엔 오른쪽!!! 오른쪽에 헤비한 애들을 좀 많이 배치해뒀어요 ㅋㅋㅋ

알라카르테랑 확장은 보드게임 처음 살 때 샀었는데 한 때 금전이 부족해서 팔았다가 ㅠㅠ 재밌어서 이번에 중고로 다시 샀어요 ㅋㅋㅋㅋㅋ

서바이브, 코드777, 인쉬, 필로스, 쿼리도, 고블렛, 카미사도는 전부 군대에서 엄청 많이 돌렸던 애들이네요 ㅋㅋㅋ 특히 코드777 같은 경우엔 한 4일 만에 점수 종이를 다 써버렸을 정도 ㅋㅋㅋㅋ 쿼리도랑 고블렛, 인쉬가 인기가 진짜 많더라구요 서로 아이스크림 내기도 많이 하고 ㅋㅋㅋ

없어서는 안 될 친구들이죠 ㅋㅋㅋㅋ 브릿지 게임들입니다 솔직히 보드게이머들 아니면 무거운 것들 잘 안 돌리잖아요 ㅠㅠㅠ 저도 친구들이 몇 개만 갖고와 하면 이런 애들 위주로 다 가져가요 ㅋㅋㅋㅋ 패치워크, 마스크맨, 수목원을 좋아하더라구요 친구들이 ㅋㅋㅋㅋ 수목원 진짜.... 머리 엄청 써야하는.... 윽 ㅋㅋㅋㅋㅋ 마스크맨은 족보 망칠 때가 제일 재밌죠 ㅎㅎㅎㅎ

카베르나, 아를의 평원 위주입니다 카베르나는 예전에 5명이서 3시간 동안 돌린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아를의 평원은 스티커라벨지로 한글화까지 다 해뒀는데 아직 노플이라는.... 얼른 해보고 싶어요 ㅋㅋㅋ

샤를마뉴도 군대에서 해봤는데 마지막에 영향력 뺏어와서 땅 뺏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ㅋㅋㅋㅋ 블루프린트랑 비스티바도 인기가 많았던 애들이에요 ㅋㅋㅋ 특히 비스티바에서 악어로 앞에 다 밀어버리는 ㅋㅋㅋㅋㅋ 피아에 비스티바 확장이 들어와서 후딱 갔는데 품절... 어서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쪽은 아직 노플이 많네요 ㅠㅠㅠ 이스탄불, 라그랑하, 아일 오브 스카이, 랩터, 버건디의 성, 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 이렇게 아직 노플인데 언제 기회가 될런지.... 랩터는 그래도 친구랑 플레이 예약해뒀네요 ㅋㅋㅋㅋ 개인보드 한글화도 다 해뒀고 ㅋㅋㅋ 기대가 큽니다

스플렌더는 박스에 금이 갈 정도로 많이 돌렸는데도 아직 잘 모르겠네요 윽... 저는 깨작깨작 모아가는 스타일인데 이렇게 하면 안 되나봐요 이겨본 적이 거의 없네요 흠.... 위너스 서클은 저번에 진짜 재밌게 해서ㅋㅋㅋ 보라에서 앞으로 좋은 프로젝트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라 그랑하는 한글화 자료까지 다 뽑아뒀는데 흑흑 모임에서 돌리자고 꼬셔야겠네요!!

황제님은 역시 센터를 먹어야합니다!! 일부러 게임들 배치할때도 중간으로 놓았네요 ㅋㅋㅋㅋ 저 늠름한 자태를 보세요 포스가 아주 후덜덜합니다 ㅋㅋㅋ 멋있어요 ㅋㅋㅋㅋ 밑에서 섬이랑 봉황이 떠받치고 있네요 ㅋㅋㅋㅋ 내일 모임가서 하기로 했는데 아주 기대가 큽니다 허헣

열심히 쌓았는데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서 자고 있던 황투 천 맵을 꺼냈어요 밑에 파티게임을 샥 가리니까 갑자기 헤비유저가 된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고정이 안 되서 안 보이게 테이프로 살짝 붙였다는 뒷이야기 ㅋㅋㅋㅋ

이렇게 찍으면서 카베르나 미플들로 "황투 맵"산을 오르는 연출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카베르나를 빼면 절대 원래대로 복구를 못할 거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네요 ㅠㅠㅠ 밑에서부터 쪼르르 놨으면 엄청 볼 만 했을텐데 말이죠 아쉽네요 ㅠㅠㅠ 그냥 황투 산을 다 오르면 트라야누스가 나오게 밖에 못 찍었네요...

가끔씩 이러고 노니까 참 재밌네요 ㅋㅋㅋㅋ 담 번에 또 제 게임들이 세대 교체가 되면 한 번 또 찍어야겠어요!!! 잉여로운 게시물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