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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집후기 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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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3-4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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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7

오늘 어머님이 집에 놀러오셔서 간단하게 2게임을 즐겼습니다 ^^

쉬운 게임으로 하시자고 하셔서 ㅎㅎ 어머님께 가장 익숙한 티투알과 카르카손에 상인과 건축가 확장만 껴서 한게임씩 돌렸어요~~ ㅎㅎ

항상 느끼는 거지만 티투알과 카르카손은 정말 잘 만든게임이란 생각이 오늘도 들었습니다 ^^ ㅎ

티투알 유럽

전 처음에 받는 이 장거리카드 한장만 가지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단거리 카드가 모두 장거리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모두 버렸습니다....

기차역은 유럽에서만 사용을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쓰게 되더라구요 ^^ ㅎ

티켓 감점받기 전에 전략적으로 쓰지않는 이상은 말이죠~~ ㅎ

초반엔 열심히 카드만 모으다가.... 어머님과 와이프가 기차를 놓기 시작하면 그때 같이 놓아갑니다 ㅋㅋ

저희 집에서는 초반에 기차카드를 정말 열심히들 모으신답니다 ㅎㅎ

노선이 하나인 선로는 무조건 초반에 선점하려고 노력합니다 ㅋ 그래야 조금더 안정되게 카드를 모을수 있더라구요 ㅎㅎ

역시 티켓 투 라이드는 카드 모으기 게임이죠!!! ;;;;

저는 카드스까지만 도착하면 되는데... 주황색 기차카드가 그렇게 안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사람심리가... 기관차 카드는 그렇게 사용하기 아깝더라구요 ㅎㅎ

막판에 점수차이가 너무나 많이 나서 여태까지 모은 카드들로 8개 짜리 선로와 아래의6개 짜리 선로를 놓은며 바싹 추적했습니다 ㅎㅎ

결국은 티켓을 단 한장 완성하며.... 일등을 아쉽게 놓치고 말았습니다 ㅋㅋ

언제나 티켓 투 라이드를 하면 어머님과 와이프의 엄청난 게임 몰입도로 인해 ㅎㅎ 옆에서 즐기는 저도 즐겁답니다 ㅎㅎㅎ

이젠 확장을 좀더 구입해야 겠어요!!! ㅎㅎㅎ

카르카손

너무나 간만에 즐겨보는 카르카손이다 보니.... 홈타일을 찾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렸네요 ㅋㅋ

문뜩 생각나서 뒷면을 보니 홈타일만 색상이 다르다는 것을 까먹고 있었네요 ㅎㅎ

카르카손 주머니는 상인과 건축가 (소위 말하는 빨간통 확장입니다 )에 보너스로 들어있는 주머니 입니다~~

기본판엔 들어있지 않아요~~ ㅎㅎ

이 한개의 홈타일에서 시작하지만 게임이 끝날땐 엄청나게 많은 타일들이 하나의 마을을 만들게 되는데...

상당히 재미납니다 ㅎㅎㅎ

건축가와 돼지입니다~~~ ㅋㅋ

건축가는 일꾼이 있는 길, 성에 추가적으로 놓을 수 있는데요~~ 건축가가 놓여져 있는 길이나 성에 타일을 붙이게 되면

한번더 타일을 꺼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한번더!!!" 를 외치면 됩니다 ^^

돼지는 게임 종료시 밭에 누워있는 일꾼과 함께 성의 점수를 추가적으로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상인이 판매하는(?) 상품타일들 입니다 ^^

이 확장에 포함된 타일들에는 상품이 그려져 있어요~~

상품이 그려진 성을 완성하기 위해 놓은 마지막 타일의 플레이어는 해당 타일들을 모두 가져와 수집하게 됩니다.

게임 종료시 각 종류별 가장 많은 타일을 모은 플레이어는 추가 10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자신에 차례가 되면

1. 타일하나 뽑아 놓기 ( 그림이 맞게 놓여져야 합니다.)

2. 일꾼하나 놓기 또는 패스

일꾼은 길, 성, 밭, 수도원등 4곳중 한곳에 놓을수 있으며 일정 조건이 만족하게 되면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길에 놓은 일꾼은 연결된 길타일 마다 1점씩을 획득합니다. 단, 게임중 길의 시작점과 끝나는 점이 생겨나면 말이죠~~ 즉, 길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성에 놓은 일꾼은 연결된 성타일 마다 2점을 획득합니다. 게임중 성이 완성되면 일꾼을 빼면서 점수를 받게 됩니다.

성안에 방패 모양이 있다면 추가 2점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 2개의 타일로 완성된 성은 각 1점만 받아야 합니다 ^^ ㅎㅎ

또한 상인과 건축가 확장으로 인해 성안에 상품타일이 그려져 있는 성을 완성시킨 플레이어는 상품 타일을 받고, 완성된 성안에 가장 많은 일꾼을

배치한 플레이어가 점수를 받게 됩니다 ^^

물론 점수와 타일을 둘다 받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겠죠???? ㅋㅋ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오늘의 하이라이트.....

어머님이 혼자 다 드신 성입니다....

거의 게임 마지막에 완성되었는데.... 절대 완성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던 성이....

마지막 타일에 의해 완성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와이프와 저는 아차 싶었지요;;;

참고로 게임이 종료되었을 때 완성되지 못한 성타일 하나마다 1점씩을 받습니다. 물론 자신의 일꾼이 가장 많을때의 이야기긴 하지만요 ^^

연결되지 않겠다 싶었던게 완성이 되면서..... 어머님이 간만에 차이로 1등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 ㅎㅎ

와이프가 모은 상품 타일들입니다.... 모두 1등;;;;; 총 30점의 추가점수를 받으면서 제가 꼴등 ㅠㅠ

상인과 건축가 확장 덕분에 내 성을 내가 완성하지 않아도 되서....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카르카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가족용 게임으로 참 좋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만....

오늘에서야 모든 확장을 모아볼까??? ㅎㅎㅎㅎㅎㅎㅎ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걱정 됩니다..... ㅠㅠ

그렇게 많은 확장들을 언제다 모으려나요 ㅎㅎㅎ

아무튼 짧은 시간동안 2게임만 진행하였는데 가족모두 너무나 즐겁게 즐긴것 같아~ 너무 좋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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