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ébec (Quebec) 네가 나고 내가 난데.. 부제: 피고 진..

co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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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31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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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리뷰 라는 것은. 개인 이 느낀 바 를 기준으로 적는 것 으로

게임에 대한 인상 과 평가는 어느정도 차이 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또한,이 게임은 버전이 3가지(가족,상급자,완전) 나 되는데 완전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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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corpionmasque.com")

1608년 “사뮈엘 드 샹플랭” 에 의해 발견된 퀘벡 은 북아메리카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4세기 동안, 인간활동에 의해 변화되었고 종교,정치,경제,문화 모든 것이 세계문화유산에 흘러 들어갔죠.

당신은 퀘벡의 부유한 가문을 대표하는 중요책임자로, 4세기 동안 명성 있는 건물과 명소를 건설하게 됩니다.

가장 위대한 권력을 얻기 위해서 말이죠. 이제 당신과 상대방에게 이 도시의 운명은 달려있습니다.

Step1 - 게임 의 Theme

이 게임은, 역사학자로 부터 실제 역사에 고증하여 만들어진 Well made 게임으로,

실제 "퀘벡" 역사의 4세기 부흥기에 걸쳐 (종교-정치-경제-문화의 시대) 건물을 건설하고 명성을 얻어야 합니다.

따라서, 경건한 마음으로, 부동산계의 큰손의 정신으로,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네가 나고 내가 난데 어째서 너는 나를, 그리고 너를" 마인드로 이 리뷰를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헿.

때는, 바야흐로 2017.4월 대한민국의 어느 보드게임 사이트에 때아닌 "퀘벡" 열풍이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 어떠한 보드게이머 의 말을 들어보면..

"난리도 아니였어요, 어떻게든 구하려고 애를 쓰곤 했죠. 하지만 이미 11년 출판되어 묻혔던 게임인걸요?

무엇보다 엄청 싸게 풀렸어요. 그 게임을 지금 와서 4,5만원 주고 구매하라니... 아깝죠"

어떤 점에서 갑자기 이미 져버린 꽃이 다시 활짝 피어났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전 금붕어니까요. (뻐끔)

그리고 1달 후, 이 게임은 어느새 다시 쏙 묻히고 말았죠. 팔아버리고 싶던 퀘벡을 팔기 위한 어느 누군가의 계략과 술수였을까요?

무엇이 시공의 폭풍을 소환한건지 궁금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잊혀 가던 게임을 중고장터라는 황무지에서 건진 ~~저. 아니,~~ 귀염둥이는 (허언증) 게임을 해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퀘벡 만의 독특한 점수계산 Mechanism 이 이 게임의 가장 큰 묘미 이자, 특징이라는 것을요.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디자이너는 이 독특한 점수계산 방식을 "급류타기였는지 폭포 였는지... 좌우지간 그런 거" 라고 설명합니다.

( "출처:BoardGameGeek " )

나도 따라 하고 싶었지. ( Quebec 컴포넌트 따라하기)

Step2 - 게임 System

게임의 Mechanism 과 System 에 대해 설명하기 전 이 게임의 디자이너는 바로 Philippe Beaudoin, Pierre Poissant-Marquis의 작품입니다.

누구냐고요? 글쎄요...? 그냥... 디자이너 2명 이 협업 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바로 Pierre Poissant-Marquis 이 분 입니다.

전술했지만, 역사가라고 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유명한 보드게임 디자이너분들의 게임에는 본래 직업의 향기가 묻어납니다.

(가령 크니지아- 수학적 system 이라던가 옛날 같지 않다고 많이들 말씀 하시는 마틴월레스- 역사적 Theme,system 이라던가... )

따라서, 이 게임은 퀘벡의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겁니다. 뭐... 게임 시스템은 사실... 딱히 와닿지는 않습니다만...

일리가 있고 그럴 수 있다고 납득이 갈만한 Theme 이며, 수 많은 건물 이미지가 실제 역사적 건물을 본떴고, 설명까지 따로 올려놓았더군요.

그래요. 퀘벡을 널리 알리고 싶은 역사학적 욕망이 그득히 담긴 게임인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읽어보시고 게임 하시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어디서 보냐면... 제가 번역해 놓은 한글 설명서 마지막 쪽에 올려 놓았습니다 - 링크 는 맨 마지막에)

이 게임의 Mechanism 은 (지역 조종/영향) + (모듈보드...?) + (일꾼놓기)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흑백의 이유...? 너무 현란한 Artwork.

그렇습니다. 영향력에 일꾼 놓기.

이젠 식상하다 못해... (식상해서 쓸 말이 없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2011년 게임입니다. (물론, 그때도 식상해)

여러분은 각 세기별로 건설할 수 있는 건물 (원형토큰) 들에 자신의 건축가를 배치하고

남으로부터 일꾼을 받아, 건설에 기여받습니다. ~~( 이 편한 세상)~~

이제 좀 눈이 시렵기 시작하십니까?

네. 저 옛스런 사람처럼 생긴 마커가 바로 자신의 건축가가 될 것이고, 넘쳐나는 저 네모반듯한 큐브는 바로 각자의 일꾼 되겠습니다.

왜 그들은 자신의 일꾼을 남에게 바치면서 까지 건설을 도와주는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 "출처:BoardGameGeek "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만큼만, 그렇게 2가지!

1번째: 그 건물 중심의 표시된 추가액션을 할 수 있다. (여느 게임에서 보듯 추가 액션의 이점을 위함)

2번째: 완공된 건물의 일꾼이 그에 맞는 각 권력 영역에 옮겨진다. (이 게임만의 독특한 점수계산에서의 득점을 위함)

다만, 추가행동은 내가 짓고 있는 건물에 내 일꾼을 배치한 경우는 추가 행동을 받지 못합니다. ( 왜? 내 건물인데..? 내가 못받아..? )

각 건물 타일의 주변을 둘러싼 색은 각 권력 영역 ( 경제 / 문화 / 정치 / 종교 )를 뜻하며, 이곳에서 완성된 일꾼은 그 영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규칙은 몇 가지 재미난 상황 (달리 말해, 전략적 상황)을 선물 해 줍니다.

남들은 잘만 나가는데…. 나는 왜…. 홀로….

남들에게 잘 팔릴 만한 (기여받을 만한) 건물을 건설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건물은 내가 건설해도 별다른 이득은 없습니다.

달리 말해, 너가 잘돼야 내가 잘되는데 내가 잘되고 싶으면 넌 안 되야 하는 겁니다. (?)

그래서 저희 엄니가 부동산 시장 뉴스를 많이 보라고 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제, 이러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이 게임의 고유한 system을 겪어 보실 차례입니다.

눈이 시리다면 정상입니다.

모든 점수계산은 한 세기가 끝나면 시작되며, 각기 권력 영역 (정치/경제/문화/종교/성채) 에서 점수계산이 물 흐르듯 연속되어 진행됩니다.

이때

1세기가 성채 - 종교 - 정치 - 경제 - 문화 순으로 점수 계산 되었다면

2세기는 성채 - 정치 - 경제 - 문화 - 종교 순 식으로 한 단계씩 밀리게 되죠.

각 영역별 일꾼 수 만큼 점수를 얻는 기본적인 득점 구조에서 이 게임만의 별미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 세기별 시작 영역에서 Most는 그중 절반 (최대 5개까지)을 다음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이 영역에서 짱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전 영역에서 다른 일꾼 자식이 넘어와서 내가 Most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게 된다. 이겁니다.

(망할, 젠장, 쉣..)

내가 이 구역의 Most 다. . 그럴 줄 알고~~ 전 영역에서 애들을 불러왔지.

네. 가볍게 표현 한 2장의 사진이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급류폭포 뭐시기" 는 게임 내 꽤 빡빡하게 다가옵니다.

전형적 인 룰은 쉬우나, 이기기는 어려운 게임이죠. ( 저는 이런 게임이 참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룰 설명이 쉽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적었을 뿐)

결국 게임의 룰은 단순하게

< 건축가를 옮기기(건설하기) - 잉여 일꾼 활성화 시키기 - 건설 - 권력 영역 보내기 의 무한 반복 속에 - 세기 끝 점수 계산 > 진행 됩니다.

여기에 몇가지 양념을 소개 합니다.

양념들:사건 과 지도자

이 게임은 각자 세기별로 받들 수 있는 지도자가 나뉘어 있습니다. (건물 타일 밑 5장의 카드들)

이러한 지도자는 그 세기에 고유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즉, 자신이 신봉하는 지도자를 통해 효율 속의 효율을 찾아야 합니다.

(지도자 별 자세한 능력은 생략)

또한, 이 게임은 누누이 말하지만, 역사에 고증한 게임으로 세기별 사건이 1장씩 사용됩니다. (리플레이성 증가)

( "출처:BoardGameGeek " ) , 양념2 스타토큰

여기에 양념 하나 더 뿌리자면 건물 건설 중 그 건물에 올라왔던 일꾼의 횟수에 따라 별토큰을 올리게 되는데,

이는 게임 끝에 추가 점수를 줍니다. (여기에 롱기스트 점수까지 - 눈치 싸움 Up )

ex) 건설물에 3번 일꾼이 올라왔다면 3성급 건물이 되는 겁니다.

아, 저는 물론 줄곧

호랭이는 죽어서 가죽이라도 남긴다고 하던데..

또르르...

Step3 - 게임 총평

결국, 요는 이렇습니다.

이 게임 하기 싫어. 그렇지만 재밌어.

그렇지만 누가 하자하면 나 홀로 냅두면 안할꺼라 할꺼야.

그러니까 이 게임은, 빡빡한 system 을 화려한 artwork 로 눈가림 한 게임입니다.

너 나 버리지마. 나 버리면 나도 너 버릴 꺼야.

그래, 우리 서로 갈 길 가자.

근데 그거 안된데. 헿.

Weight 가 2.98 이라고?

새빨간 거짓말

룰북 은 다음 주소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741&tb=info_files&id=&num=&pg=&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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