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기숙사 모임
안녕하세요~ 전쟁사장입니다.
오늘은 회사 동생 형님과 함께 급하게 모여서 보드게임을 했네요~
형님과 저는 보드게임을 꽤 해왔던 사람들이지만
동생들은 비보드게이머라서... 제가 몇번 꼬셔서 해보긴 했는데
여러 게임을 하루에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뭐.. 그래도 호응 굿. 결과도 굿.
형님이 각 게임마다 1등을 한 사람한테 즉석복권 상품을 주셔서 동기부여 팍팍 ㅋㅋㅋㅋ
1. 마닐라
이 게임은 언제 해도 제가 룰설명을 해야하는 형님의 빅픽쳐... -_-a
오늘도 여지없이 제가 룰설명을 했네요 ㅋㅋㅋ
오늘했던 4가지 게임중에서 유일하게 1등을 했던 마닐라 입니다. 하지만 복권은.... 꽝이라능 ㅠㅠ
5억 당첨되면 2천만 땡겨달라고 계속 설득했던것같네요. ㅋㅋㅋㅋ
2. 마라케시
어우.. 선을 잡고 플레이 하긴 했는데...
확실히 이 게임은 모퉁이를 선점하는 전략이 좋은듯요..
아쌈 아저씨가 코너를 돌아도 상대방의 양탄자만 늘어져있어서 너무 힘들었음 ㅋㅋ
저 아쌈 아저씨 표정을 보삼.. 굉장히 얄미움... ㅋㅋㅋㅋ
3. 임호텝
따끈따끈한 게임 임호텝입니다.
초반 신전러쉬로 4점씩 꼬박꼬박 먹어서 혼자 독주를 하고있었는데...
시장 아이템 상점이나 묘실, 오벨리스크에 투자한걸로 결국 비슷하게 쫓아오더군요.
1등인줄 알았으나 1점차로... 2등...으로 밀려났네요. 아쉽아쉽
4. 카멜업
언제 해도 빵빵 터지는 카멜업 입니다.
역시 배팅장르는 쫄깃쫄깃 하네요.
마지막 피라미드 주사위에서 노란색 3만나오면 제가 배팅한 노란낙타가 1등을 하는거라..
제가 노란색3 노란색3 노란색3 막 외치는데 정말 노란색3이 나온 장면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쉬크했던 동생녀석이 하이파이브를 날리더군요. 좋았나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