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방송] 어스 Earth (2023) with 부록 타켓 파라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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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1:58

갑자기 나가봐야해서 더 길게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ㅎㅎ

[00:00:00] 보통인 분들 진주 습격! 기작가님 진주에 작가존 차림

[00:14:27] 어스 후기 그리고 간단 TARGET 리뷰

다들 건강하세요; 별밤 드림

부록 (짧은 후기 방송에 아쉬워서)

TARGET 파라메타화는 주관을 객관화 한것이므로 절대로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T: 추상 전략 같지만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지구의 순환을 잘표현 했다. 경치 구경은 덤

A: 아름다운 일러에 비해 카드 레이아웃 디자인은 취향이 아니다. 더 이쁘게 했으면 덜 산만하고 사진빨도 잘받는 친구가 되었을텐데 아쉽다. 실제로 보면 귀엽고 봐줄만 한다.

R: 리플레이성은 플레이 시간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요즘 든다. 그런면에서 부담없이 플레이 하기 좋은 게임이다. 리플레이성은 내외적으로 더 다 뛰어나다.

G: 호흡이 굉장이 좋은게 동시 액션으로 수행되고 일단 오픈 드래프팅 시장이라는 개념이 없다. 이 부분에서 긴장감은 떨어지지만 오히려 이 레벨의 게임에서 더 좋다는 생각도 든다. 지겹 도록 여러분들이 본 '엔진 빌딩 + 오픈 혹은 클로즈 드래프팅 시장'의 틀을 과감하게 깨버렸다.

E: 기호의 압박이 있어서 어려울것 같지만 보드판에 요약이 잘되어있고 그리고 기본 4가지 액션만 하면 바로 시작 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기 쉽다. UI의 직관성도 상당히 좋은편!

T: 초기 엔진이 정말 나비효과처럼 서로 다른 전략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정말 놀라운 게임! 카드풀에서 임기응변도 필요하다. 다만 앞에서 이야기 한 오프 드래프팅 시장이 없는 엔진 빌딩이 누군가에는 불호로 다가 올 수 있다. 이부분은 크게 다가올 분도 많을듯. 오히려 경쾌해서 더 좋고 그 운안에서 임기응변식의 전술을 새로 수립해야한다는 점도 좋았다. 1시간 내외에 끝나는 전략 게임 포지션으로 오히려 더 카드 시장을 처낸게 더 좋은게 아닌가?

총평: 아름다움에서는 윙스팬을 넘어설 수 없은 게임이라서 아쉽지만 게임성 자체는 윙스팬 보다 좋은 인상이었다. 스플랜더식 엔진 빌딩에 지친 입문자에게도 추천드릴만한 게임!

p.s)

저의 최애 게임 알모라비드의 예를 보시면 리플레이성 호흡 그리고 쉬움은 보다 전 테마, 전략, 아트웍 쪽에 위 아래 3개를 상회하는 즐거움을 줍니다. 이 처럼 사람에 따라 중요 포인트는 다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