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 장성변형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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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1 09:34

2006년에 기존 장성룰을 기반으로 제가 고안한 변형룰을 다다에 올린적이 있는데

장성룰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고안했던 렉시오 장성변형룰을 다시 소개해드립니다.

2006년보단 좀더 정형화된 룰이고 기존 렉시오룰이나 장성룰보단 10배이상 재밌습니다.(너무 자신감있나... )

#게임준비 #

인원에 관계없이 모든 타일을 사용합니다.

1. 6개씩 10열로 뒤집어서 맞추어 놓습니다.

2. 돌아가면서 원하는 한개의 열(6개)을 빼갑니다

(3인의 경우 한열을 더빼서 2개씩 더 나눠 가집니다.)

즉 인원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수의 타일을 가져가게 됩니다.

3인(8개),4인(6개),5인(6개)

4. 남은 타일로 가운데 성을 쌓습니다.

- 3,4인의 경우

3열(18개)를 뒤집어서 앞면이 보이도록 밑에

남은 3열(18개)은 뒷면이 보이도록 그위에 쌓습니다.(6x3x2)

- 5인의 경우

15개를 뒤집어서 앞면이 보이도록 밑에

남은 15개는 뒷면이 보이도록 그위에 쌓습니다.(5x3x2)

(모든 플레이어들은 자연스레 밑에 앞면이 보이도록 깔린 타일을 볼수 있게 됩니다.)

5. 자신의 패를 각자 보고 제일 낮은 패를 갖은사람이 그 패를 공개하고 선이 됩니다.(3구름->3별->3달->3해->4구름... 순서대로 )

# 플레이 방법 #

렉시오와 동일하게 플레이를 합니다. 제일 먼저 타일을 털어내면 1등이 되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아래의 룰만 추가되거나 달라집니다.

1. 패스를 하게 되었을때 가운데 쌓여진 성의 타일 중 하나를 선택해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타일을 가져갈 때의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외각에 있는 타일부터 가져올 수 있다.(다른타일에 의해 중앙에 박힌 타일,사방이 막힌 타일은 가져갈수 없음)

b) 밑에 깔린 앞면이 보이는 타일은 위에 있는 타일이 없는 상태여야 가져갈 수 있다.

c) <중요>밑에 공개된 타일 중에 "2숫자타일"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a,b 규칙에 의해)이라면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2. 패스를 이미 하였더라도 자기 차례가 돌아오면 패를 낼 수 있다.

3. 선일때도 패스가 가능하다. 가운데 타일을 가져오고 다음 사람이 선이 된다.

4. 가운데에서 가져올 타일이 더이상 존재 하지 않으면 패스를 해도 타일을 더이상 가져오지 않는다.

5. <중요> 누군가 타일을 다 털어 1등이 결정되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순서대로 패스를 한것처럼 타일을 가져오고 난뒤 게임이 종료된다.(기존 패스룰과 동일한 방법으로)

#점수 계산 #

- 자기가 가지고 있는 타일당 1점

- 자기가 가지고 있는 "2숫자타일" 당 x2

모든 플레이어들은 점수의 차이 만큼 상대 플레이어 모두에게 칩을 지불한다.(점수 높은사람이 낮은사람에게)

이 룰의 특징은 자신의 패를 어느정도 만들어 갈수 있다는 점,

타일을 다 털지 못하면 강제로 타일을 먹게 되므로 역전이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는데요.

제일 중요한 특징은 가운데 쌓이는 밑에 타일들이 자연스레 플레이어들에게 공개된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2가 밑에 깔리게 되면 그 위치를 암기해 놓아여 합니다.(다른타일도 암기하면 좋겠죠?)

그 이유는 위에 설명된 <중요> 규칙때문인데요~

2의 위치를 암기해놓으면 게임 종료시에 타일을 가져갈때 다른사람에게 2를 강제로 가져가게 해서 박(x2)을 씌울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