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주사위클럽"이라는 만화를 읽고 있습니다

4,275 조회

2015.11.20 20:22

일본 보드게임 관련 만화가 있길래 Ebook을 사서 보고 있습니다ㅋㅋ 꽤 재밌더군요! 뭐 메가히트를 할 만큼 엄청 재밌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꽤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네요~ 나오는 게임이 제가 읽은 2권까진 아직 여고생들이 처음 게임에 빠져드는? (한 명은 보드게임샵 알바도 하고 작가를 꿈꾸는 고수지만) 수준이라 쉬운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룰 설명도 딱 좋네요. 만화 전개와 게임 소개가 밸런스가 괜찮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ㅋㅋ 보드게임 작가라든가, SDJ 등의 상이나 해당 게임의 탄생 비화(?) 등도 나와서 저같은 초보는 읽으면서 새로 알게 된 것도 많네요!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게 간단한 게임들인데도 뭔가, 한국과 일본이 차이가 있구나 싶었습니다ㅋㅋ 마라케쉬나 카탄 등은 한국에서도 많이 권하는 게임이지만, 비바토포나 홀스 데어 가이어 등은 전 읽으면서 처음 알았네요ㅋㅋ 뭔가 한국이었다면 젝스님트나 뱅, 보난자가 더 먼저 나왔을 것 같은데 말이죠! 만화때문인지 일본에선 인기가 많아서 인지 아마존 재팬에서 늘 추천 상품에 홀스데어가이어가 있었던 게 생각났었네요ㅋㅋ 읽으면서 여러가지로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일어도 사투리가 섞여있지만 한자가 많아서 아주 어렵진 않구요! 흥미있으신 분들은 소학관에서 ebook으로 읽어보셔도 충분히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ㅋㅋ P.S. 번역을 해서 소유/보라에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저작권이 있어서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ㅠㅠ + 스샷에 나온 장면을 보면 미국의 디자이너가 일본이 한국이나 대만에 비해서도 보드게임 후진국이라고 평하는데, 뭔가 각 국가마다 시선이 다르구나 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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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동방의 경이(eastern wonders)가 2018년 6월 발매예정인 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