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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리치 호러 1인 테플 후기 및 질문

1,290 조회

2015.11.16 14:21

저번달에 구매했던 엘드리치 호러를 동생을 용돈으로 꼬드겨 같이 한글화작업을 끝내고 드디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한글화 작업을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고대의 존재는 요그소토스로 고르고 조사자는 랜덤으로 뽑아 릴리 첸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확실히 캐릭터 자체는 스탯 올리기 좋은 캐릭터 같더군요.)

우선 혼자 플레이해보니 정말 난이도가.... 음.... 몸이 3개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가득가득 들었습니다.

기껏 미스터리 아캄가서 마법카드 벌이 해왔더니 신화에서 마법같이 마법 카드를 버리라하지를 않나...(발암)

결국엔 어둠의계약에 영혼을 팔고 네크로노미콘을 받아 마법카드 벌이를 해서 첫번째 미스터리를 해결했지만... 이미 차원문은 너무나도 많이 열려있어서 어찌해볼 도리가 없이 요그소토스가 깨어나고 다음턴에 게임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잘 모르겠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1. 우선, 차원문을 받은 후에 그 차원문들은 앞으로의 게임에서 아예 제외되는건지 아니면 소유하고 있는건지 다시 차원문 토큰들 있는 곳에 갔다놓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차원문이 전부 다 떨어지면 차원문이 열려야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차원문을 열지않고 그냥 넘어가면 되는건가요?

2. 플레이를 하다보면 마법카드를 얻을 수있는 상황이 생기던데, 이때 마법카드는 맨위의 카드부터 차례대로 가져가는건지 아니면 자기가 가져가고 싶은걸 가져가는건지 궁금합니다.

큰맘 먹고 산 보드게임이라 아마 오래오래 플레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림받은 지식들 확장도 이미 옛날에 사두고 한글파일도 받아놨지만 지금 프로텍터가 없어서 한글화작업을 못하는중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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