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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 마스 심층전략 #1 자원과 점수의 가치
테라포밍 마스 전략에 있어서 가장 먼저 알아둬야 할것은 자원과 점수의 가치입니다.
이 게임은 메가크레딧을 중심으로 게임이 흘러가며 게임 내 존재하는 것들을 메가크레딧으로 바꿔 생각하면 계산이 편리해지고 게임의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신기하게도 테라포밍마스의 모든 카드들은 거의 대부분 이러한 계산법이 맞아떨어집니다.
보기쉽게 메가크레딧은 MC, 점수는 VP, 테라포밍 지수는 TR, 일반 프로젝트는 SP로 표기하고
카드 가격은 기본 가격에 구입가격 3MC를 추가로 붙여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1. 자원의 가치
2. 생산량의 가치
강철 생산량과 티타늄 생산량은 특정 태그에만 사용할 수 있어 가격이 MC생산량에 비하여 더 저렴합니다.
초반 1~3라운드에 주로 사용되는 효율이 좋은 카드들입니다.
에너지 생산량은 7~8MC의 가치를 내며 1MC생산량을 깎는 에너지 카드들은 4MC정도가 저렴합니다.
열 생산량과 식물 생산량은 프리미엄 가격이 조금 더 붙기도 하는데 "소형풍차(6MC)", "강화형 온실가스 수입(12MC)", "개량종 지의류(12MC)" 같은 카드들은 효율이 좋지않아 할인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않게 됩니다.
3. 점수의 가치
VP = 5MC
TR = 8~9MC
이러한 가치를 내는 VP카드는 "더스트씰(5MC)"과 "개척단 훈련소(11MC)"가 대표적이며 "방사선 안전복(9MC)"과 "자연보존(12MC)"정도를 예로 들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연보존(12MC)"은 이러한 가치효율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며 과학태그까지 주는 S급카드입니다.
TR카드는 2TR을 올려주는 "불활성기체 분출(17MC)"과 에너지생산력 1개를 깎고 2TR을 올려주는 "방사선흡수화합물 공장(11MC)"이 대표적입니다.
TR은 VP+MC생산량의 가치이기에 사실 9MC지만 저는 열자원 8개의 가치로 통일시켜 8MC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게임 중반에는 TR을 올려서 VP와 MC생산량을 동시에 올리는게 유리하고 게임 후반에는 TR보다는 MC를 VP로 직접 바꾸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주로 목성, 높은 조건, 동물 자원 카드가 후반라운드에 5MC당 1VP의 값어치로 교환이 가능하여 미리 킵을 해두어야 후반에 점수를 효율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후반에 이러한 교환비로 VP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러한 교환비로 VP를 얻기 어렵다면 후반에는 남은 기업상을 노리거나 SP25로 도시를 짓습니다. 높은 식물생산력이 있다면 점수카드 대신 도시로 점수를 뽑을 수 있습니다. 도시 1개에 최대 6점까지 낼 수 있어서 SP25를 사용한다고 해도 효율이 괜찮습니다. 후반에 지은 도시는 1개당 최소한 3점 이상은 뽑아야 손해가 아닙니다.
가장 효율적인 후반 카드로 하나를 뽑자면 "대규모 수송선단"입니다. 동물카드와 연계하여 카드 단 1장만을 사용해 39MC로 총 7VP와 물 타일 보상, 카드 2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기업이 사용하여도 가장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므로 1라운드에서라도 무조건 킵하는 S급 카드입니다. 이외의 다른 점수 카드들은 다음 공략에서 심도있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4. 일반 프로젝트(SP)의 가치
"SP는 에너지생산량을 제외하고는 전부 6MC가 프리미엄으로 붙는 규칙이 있습니다."
1) 에너지생산량 (SP11→8MC)
에너지생산량은 카드로 올릴때 7~8MC로 올리게됩니다. 따라서 SP11을 할 경우 3MC을 손해 보게 됩니다. SP 중에서는 가장 적은 손해이기 때문에 에너지생산량 1정도를 필요로 하는 카드를 이번 라운드에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에너지생산량을 깎는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2MC 이상의 생산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3MC 손해가 다음 라운드에 차감되기 때문입니다. (에너지생산량은 2MC 생산량과 가치가 동일합니다.)
2) 온도 (SP14→8MC)
온도는 1TR만 올라가는 세계적지수로 1TR과 동일한 것입니다. 열 8개를 이용하면 온도를 올릴수 있으며 이는 8MC에 해당되는 가격입니다. (2TR을 올려주는 "불활성기체 분출(17MC)"이 대표적인 예가 됩니다.우주 사건형카드는 티타늄을 사용할 수 있기에 프리미엄 가격이 조금 더 붙습니다.)
SP14는 보통 해양 타일 보너스를 얻기위해서 사건형카드와 같이 사용합니다. 초반 상황에 따라서 열 생산량 보너스를 얻기위해서 SP14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소형풍차(6MC)" 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가치를 내기에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3) 해양 타일 (SP18→12MC)
해양타일은 1TR+타일의 가치로 온도에 타일보상이 추가 된 것입니다. 타일은 4MC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해양타일은 12MC가 실제 가치가 됩니다. 해양타일을 추진하는 카드들은 조건이 높을 수록 점점 가격이 낮아지는 성격이 있습니다. "대수층(14MC)", "얼음형소행성(26MC)"은 조건이 없어 프리미엄 가격 2MC가 붙었지만 초반에 까는 해양타일의 보상은 카드2장, 티타늄2개로 강력하기때문에 이러한 것이 상쇄됩니다.
4) 녹지 타일 (SP23→17MC)
녹지 타일은 1TR+타일+1VP의 가치로 해양타일에 1VP가 추가 된 것 입니다.
따라서 녹지 타일은 17MC가 실제 가치이며 이는 식물8개와 같기에 식물자원은 2MC의 가치를 내게됩니다.
5) 도시 타일 (SP25→19MC)
도시는 숲타일마다 특수 승점이 붙기 때문에 카드를 분석해야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반구형도시(19MC)"는 에너지생산량과 2MC생산량이 같은 가치로 상쇄되어 19MC라는 도시의 정확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타일보상 4MC를 제외하면 15MC가 되는데 이는 3VP 이상을 뽑아야 손해가 아니라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5. 업적의 가치
업적은 8MC에 5VP이기 때문에 높은 효율로 승패를 가르는 요점이 됩니다. 5VP의 가치는 25MC이며 이는 17MC 이득으로 계산됩니다.
이는 SP를 3번 사용하여 업적에 들어가면 본전이고 1~2번 사용해서 들어가는 것은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초반에 그렇게 MC를 VP로 전부 바꾸는 행위는 인프라 구성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아 2번 이상 사용해서 들어갈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보게됩니다. 차라리 그 MC를 아껴서 다른 카드를 플레이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SP에 시너지를 주는 카드가 없다면 시장이나 원예가 업적을 차지하기위해서 SP는 최대 1번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동시에 빠르게 업적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도와 산소가 매우 빠르게 오르는 8라운드 경기가 예상된다면 SP로 업적에 올인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라운드가 짧아지면 공개되는 카드가 적으며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매우 적어 점수카드를 많이 못내리며 이는 초반 업적 점수를 따라오기 힘듭니다. 또한 업적을 혼자 독차지했다면 최대한 게임이 빠르게 끝나게 유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라운드에 대한 전략과 운영법은 다음 공략에서 더 심도있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전략글 다시보기 링크>
#0 프롤로그: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868&tb=board_knowhow&id=&num=&pg=&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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