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전주 같놀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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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20:00

비는 주룩주룩 오는데 갑자기 휴가가 모두 어그러져서 우울하네요.. 후기도 우울합니다.

1. 에이지 오브 디스커버리

금화와 은화가 멋진 게임입니다.

나라별로 특수능력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일꾼놓고 돈벌고 나라 정복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에이지 오브 디스커버리" 즉, 대항해시대를 부제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탐험하고 발견하는!!!!! 그런 대항해시대를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고 철저히 신대륙의 원주민들을 약탈하고 서로 싸우는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대항해시대는 서구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단어라는 점에서 이 게임은 이것을 잘 나타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ㅅ- ㅋ

저는 녹색, 포르투갈로 시작합니다. 시대당 한번씩 디스커버리 카드를 뽑아 디스커버리 액션을 행할수 있습니다. 이때 원주민들의 힘이 3으로 고정되기에 초반에 잘 뽑으면 점수가 쭉쭉 나가더군요 ㅎ

2시대 사진입니다. 다들 슬슬 이주하기위해 시동을 겁니다 부릉부릉-

그건그렇고 캐리비안에서 주황색 플레이어가 학살당하고 있습니다.. (-_-;)

3시대입니다. 어느새 신대륙의 원주민들은 모두 사라졌고 이제 서로의 싸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들 협박과 회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결국 애꿎은(?) 주황색 플레이어는 엄청난 포화속에 스러져 갔으며 초반까지 잘 달려가던 노랑색 플레이어는 후반 까지 힘을 유지하지 못해서 끝났습니다.

결과는 1점 차이로 보라색 플레이어가 1등을 하였습니다 ㅎㅅㅎ 건물 하나로 순위가 바뀌었네요 :)

재밌는 일꾼놓기 게임이었습니다.

2. 왕좌의 게임 : 왕의 핸드

이번에 싸고 이쁘길래(!) 덥석 집은 게임입니다.

룰도 쉽고 게임도 쉽고 근데 저는 잘 못하겠고..?!

그랬네요.. 네 ㅠ..

두판 했는데 두번다 털리며 끝났습니다 ㅋㅋ 그래도 재밌네요

3. 튤립버블

오늘 가장 핫햇던(?) 게임 튤립버블입니다.

일단 제가 룰을 읽었음에도 룰설명을 그지같이 하는 바람에 망했습니다.

게임도 예상했던바와 다르게 흘러가는 바람에 다들 중간에 실망감이 많았던 게임인듯 합니다.

어찌어찌 설명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계속되는 폭락과 폭락으로 다들 멘부.. 멘붕... 저거 V등급 이상 갈수 있는건가 싶더군요;

어쨌든 마지막 카드 한장을 남기고 버블이 터지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그전에 비싸게 세트 팔아넘긴 덕에 제가 49원을 얻었네요.

120원은 요원한것..

이 게임 플레이를 복기해보니 에러플도 많았고 룰설명도 그지같이 했고.. 에러플을 패시브로 장착한 저로서는 죄송하고 아쉬운 게임이었네요.. 다음에 다시해보는 것으로 재평가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투비컨티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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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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