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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보드게임 모임 간단 후기(feat. 황제의 선택)
1,225 조회
2017.06.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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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니 에픽 갤럭시
타이니 시리즈는 많이 있어왔지만 저는 그것들중 디펜더스만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그중 이번에 접하게 된 게임은 타이니 에픽 갤럭시 입니다.
자신의 에너지 / 문화 수치를 이용하여 우주선을 올리고 거 발사하며 자원을 관리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에너지를 쓰면서 주사위 재굴림을 하는것이 이게임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화(앞사람이 플레이 한 액션을 따라갑니다)는 카드가 잘 안나와줘서 그런가 좀 얻기가 어렵더군요 ㅎ
먼저 21점을 얻는 사람이 나오면 그라운드까지 플레이하고 끝. 최종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저는 먼저 22점을 달성하였지만 히든 퀘스트(경제행성과 외교행성이 같은수 일경우 +2점)를 성공하지 못해 22점에서 멈췄습니다.
소소하니 재밌더군요. ㅎ
확장을 끼면 액션선택의 고민이 더 많아진다니 기대됩니다.
2. 황제의 선택 = 엠퍼러스 초이스 = 엠빠라스 쵸이쓰
요코하마?를 만든 작가의 게임이라고 설명을 들었던 황제의 선택입니다.
진나라를 배경으로 하며.. 당시의 흉노족과 황제의 신임을 얻는 등.. 적당히 점수를 잘 벌면 되는 게임입니다. ㅎ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자원을 이용해 비딩 - 액션 수행(타일가져가기, 카드 사기, 등등) - 점수 획득의 단계로 이동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비딩에서의 특이점과 점수 획득 단계를 수행하기 위한 황제의 총애 싸움이 묘미였습니다.
지속적으로 바뀌는 점수 얻기 조건과 그에 따른 타일 관리도 재미있었구요.
일견 복잡해 보이지만 하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다들 첫플이라 자기꺼만 보느라 견제가 잘 못들어가서 어찌어찌 저는 마차 테크가 성공하여 점수가 쭉쭉 올라갔습니다. 192로 마무리 되었네요.
(마지막에 흉노 정복만 했어도 203점인거신데!)
최대 400점까지 표시할수 있게 되어있던데 가능할것 같기도 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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