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직.모.] 왕좌의게임 번개 후기

4,294 조회

2017.06.21 10:24

안녕하세요 아라핀입니다.

요즘은 번개를 많이 하고 있어서 추억의 게임도 하고 신상게임도 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저희 모임에서 번개가 있었습니다.

5명으로 왕좌의게임 1팀

4명으로 트루아 1팀 이렇게 두팀으로 구성을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전 드라마 왕좌의게임을 좋아해서 왕좌의게임 팀으로 들어가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가문인 스타크 가문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초반은 그냥 다들 눈치보기에 바뻐서 서로 터치를 안하고 3라운드까지 흘렀습니다. 스타크 가문이 철의왕좌를

차지하는 순간 판세가 요동을 치더군요.

라니스터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지역을 장악을 하고 그레이조이는 북부의 왕을 보좌하면서 국경수비대를 역활을

하셨고, 티엘은 변방을 통일하면서 세력을 꾸준히 키우고, 바리테온은 북부의왕의 눈밖에 나서 뭐든 권력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렇게 6라운드까지 진행이 된시점에 라니스터는 드디어 숨기고 있던 사자의 발톱을 들러냈습니다. 북부의 왕

의 수도로 진격을 했습니다. 북부의왕은 자신의 기수인 그레이조이가문을 믿고 오만하게도 윈터펠을 비운채

남쪽으로 진격을 한 상태였고 라니스터는 큰 피해없이 윈터펠을 접수를 했습니다.

이 와중에 남쪽의 전황도 치열해졌습니다.

티엘은 남쪽을 거의 평정하고 서서히 중앙의 킹스랜드로의 진격을 준비했고, 바리테온은 킹스랜딩을 점령한채

강력한 영향력으로 자신의 가문의 힘을 늘려갔습니다. 하지만 오만했던 북부의왕은 병력이 분산되어서 어느

전투에서도 이기지 못하고 후퇴만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8라운드 (제가 통금시간에 걸려서 8라운드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북부의왕은 자신의 본거지를 수복하고자 했고, 강력한 기수였던 그레이조이의 힘을 빌려서

윈터펠을 수복을 합니다. 그레이조이는 북부의왕을 보좌를 하면서 자신의 세도 키워가면서 마지막에는 그 힘으로

웨스테로스를 점령하고 왕이 되었습니다.

많이 아쉬운 플레이였네요. 철의왕좌에 앉았다고 너무 해이헤져서... 병력을 전혀 안모은게 독이 되었던거 같네요.

다음에는 착실하게 플레이를 해야 겠어요 ㅎㅎㅎ

아쉽게도 트루아쪽은 사진만 받고 제가 뭐라 후기를 남길게 없네요 ㅠㅠ 트루아도 해보고 싶은 게임인데 ㅠㅠ

어제도 즐거운 보드라이프였습니다~

P.S : 저희 판.직.모는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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