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테라포밍 마스 공식 시즌 프로모 5종(봄~겨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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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의 테포마 공식 시즌 프로모 4종도 완성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 프로모의 경우 프로젝트 카드 프로모였는데 다들 강력한 프로모였죠?
올해 시즌 프로모는 이미 다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서곡 프로모로 하나같이 시작을 풍요롭게 만들고 전략을 다양화 하는데 초점을 둔 강력한 프로모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봄 프로모인 New Partner(새로운 동반자)의 경우 추가 메가크레딧 생산량에 서곡카드를 추가로 2장 더 볼 수 있게 만들어줘 활용도가 매우 높은 프로모였죠.
여름 프로모인 Merger(합병)는 이제 기업을 두 개 들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상식을 뛰어넘는 프로모를 보여줬었죠. 두 개의 기업능력이라니... 생각만해도 짜릿했는데 실제 게임에선
42메가 크레딧의 지불이 결코 쉽지 않은 초반을 가져다 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콤비네이션을 생각하면 확실히 강한 프로모였습니다.
특히 테라랩스(프로젝트 카드 장당 1MC 구매, 14MC스타팅, -1점) 스타팅으로 10장을 모두 구매 후, 폴리페모스(프로젝트 카드 5MC 구매, 50MC스타팅, 5MC생산량, 5티타늄)의 강한 시작 자원을
가져가면서 폴리페모스의 패널티였던 프로젝트 카드 구매 능력을 테라랩스 능력으로 상쇄하여 2라운드 부터는 일반 기업 처럼 3MC에 구매하는 전략이 생각보다 강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을 프로모인 Corporate Archives(기업 기록 보관소)의 경우 초반 카드 7장을 더 보고 그 중 2장 획득이라는 획기적인 기능에 +13MC로
단순 산술치 +19MC를 훨씬 상회하는 강력한 반멀리건(카드게임에서 초반 카드가 안좋은 경우, 1번에 한해 모든 핸드의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고 다시 핸드를 채우는 룰) 카드였습니다.
게다가 테포마에서 강력하기 그지 없는 과학 태그까지... 솔직히 이보다 더 강한 프로모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가장 최근에 등장한 겨울 프로모인 더블 다운(번역하기엔 느낌이 살지 않는 것 같아 그냥 원어대로 썼습니다.)은 딱 한 줄의 능력 설명으로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죠.
다른 서곡 카드의 효과 복사라니... 합병 사용 후 더블 다운으로 합병을 또 사용하면 3기업 체제가 가능해지는 거죠...
예를 들어 마누테크(생산량이 증가할 때마다 해당 자원 획득)에 로빈슨 인더스트리(4MC로 가장 낮은 자원 생산량 1증가 행동능력)로 티타늄 생산량을 올린다는 가정을 하면,
마누테크 능력으로 1티타늄 이득에 유토피아(생산량을 1감소해서 해당 자원 4개 얻는 행동능력)를 티타늄 생산량에 사용하면 총 4MC가 5티타늄이 되는 기적의 논리가 가능해지기도 합니다.
혹은 기업 밸리 트러스트(첫 행동으로 서곡 카드 3장 중 1장을 더 사용)에 서곡은 합병에 새로운 동반자로 추가 1장의 기업 및 서곡 카드 사용, 거기에 기업능력으로 마지막 더블 다운을 쓴다면...
3기업, 4서곡 혹은 2기업 5서곡이라는 말도 안되는 스타팅도 가능해지게 되죠.(물론 콤비네이션이 따라 줄 때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아마 코보게에서는 작년 기준으로 5월 말 정식 발매가 이루어졌으므로 올해도 그 즈음 정식 발매가 이루어지겠네요.
2023년은 안타까운일 없는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추 가 ==============================
추가 1종이 더 있었네요.
역시 2022시즌 프로모인만큼 강력함을 뽐내는 서곡 카드로 나왔습니다.
헤드 스타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강한 시작점을 부여하는 카드입니다.
구매한 카드당 2MC를 돌려주고, 전무후무한 즉시 2액션!!! 거기에 2강철은 귀여운 덤이네요.
만약 테라랩스(프로젝트 카드 장당 1MC 구매, 14MC스타팅, -1점)로 기업을 고른다면 오히려 카드를 구매할 때 마다 1MC의 이득!
폴리페모스(프로젝트 카드 5MC 구매, 50MC스타팅, 5MC생산량, 5티타늄)라고 하더라도 초기 페널티를 많이 상쇄할 수 있으니 정말 쓸만한 서곡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정말 하나도 버릴 것 없이 10장이 다 탐날 때 그 효과는 극대화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