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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글룸헤이븐에서의 첫 모험을 시작했습니다.(네타많음)

2,638 조회

2017.05.21 10:43

4월 7일에 파티를 결성하였지만. 이제야 첫 모임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날까지 열심히 게임을 위한 준비에 한참이였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도시이벤트 10장 / 로드 이벤트 10장 / 개인목표 12장 / 배틀골 24장 / 아이템 1~14번/레퍼런스" 에 대해서만 한글화를 하였습니다.

여기는 쓴글님등 많은 도움을 받아서 우선은 이정도로만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네요. 다음 모임 전까지는 적어도 도시이벤트와 로드이벤트를 30번 이전가지 앞면이라도 번역하고 로드 아이템 2레벨(15~21)과 랜덤 디자인 카드들을 한글화 준비해두는게 목적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요일에(2017.05.20) 모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11시에 모여서 설명 30분정도하고 간단히 점심먹고 12시나 12시반쯤에 게임을 시작하려고 햇지만.

결국 모이는건 11시쯤 모엿지만 설명이 1시간이 넘어가버려서 결구 대략 12시 반쯤에 점심먹고 1시쯤인가 1시 좀 넘어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도와 스티커는 거실에 있는 TV로 할려고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설명할때 잠시만 켜두고 TV가 이상해져서 결국 사용하지 못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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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 -

저희는 어떠한 개인 사정에 의해서 이곳 저곳 떠돌다가 글룸헤이븐에서 만나 서로간의 사정상 작은 파티를 형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그냥 딱히 할만한 일도 없어서 여관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죠.

그런데, 젝세라라는 발라스 여인이 나타나더니 도둑한테 도둑 맞은 물건을 찾아달라고 하더군요 보상을 10골드나 준다니 놀면 뭐하겟어요 돈이나 벌어야죠. 그렇게 우리는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우리 파티를 소개하자면, 우리파트는 탈진(부르트,M1), 루터(팅커러,M2), 아메(스카운드릴,M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시E)

그러고보니 이 일이 있기 얼마전에 우리들은 창고 수비를 의뢰받았습니다. 탈진은 수상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결국 그 일을 진행해 짭잘하게 돈도별고

경험도 쌓았었죠.

뭐 지금 진행하는것과는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지만요.

하여간, 젝세라의 의뢰를 받은 저희들은 간단하게 장비를 맞추고 목적지로 향하였습니다.

목적지라고 해봐야 별로 멀지도 않았지만요. 새로 상점이 들어선 새번화가가 있는 동쪽의 성문을 지나 조금만 가면 있는 콥스우드 한쪽 구석에 있는 블랙 베로우 라는 곳입니다.

각자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길을 가다보니 서로에 대해서 이것 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탈진은 피의신을 추종하는 신도였습니다. 여러번의 모험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끝에 전투중 죽는것을 사명이라고 하더군요.

(개인목표: 탈진12번)

그리고 루터는 돈을 많이 많이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였습니다. 돈을 들면서 거기서 느껴지는 무게가 자기에겐 그 어떤 행복보다도 좋다더군요.

(개인목표: 200골드)

그리고 저는 선조때부터 이어오던 악마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가문의 사명을 밝혔습니다.

(악마를 종류별로 각각1마리씩 6마리 처치:2판 보정)

(도로E)

근렇게 서로 이야기 하며 가다보니 왠 산적들이 나타나 통행료를 내라고 하네요. 근데 적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돈이 아까운 우리는 죽자 사자 달려들어 어떻게 몰아 내기는 했지만 피해도 만만치 않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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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ack barrow

그렇게 힘들게 도착하고 봣더니.. 뭔가 음산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뭐 의뢰가 있으니 들어가 봐야죠. 뭐 죽기뿐이 더하겟어요 ㅠㅠ

그렇게 마음을 굳게먹고 내려갔더니 잘 찾아왔는지 원하던 인물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짬이 좀 되는지 부하들에게 맞기고 자기는 들어가버리네요. 뭐, 일이 쉽게 처리 될꺼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뭐 산적들을 좀 손봐줘야죠.

그런데 역시 쉬운게 없네요 ㅠㅠ 저희 파티의 탈진(부르트,M1)은 버서커도 아니면서 자꾸 죽고 싶다며 막 뛰어 들어가네요. 앞으로 피의 신을 추종하는 사람과 파티하면 안될거 같아요 ㅠㅠ 하지만 그래도 이미 맺은 파티이니 잘 이야기해서 배분을 맞춰주길 기대해야죠.

그렇게 산적들과의 싸움을 진행하는데 산적들이.. 이상하게 몸을 사리는지 방어만 주구장창해데서 초반에 별 피해없이 몇명을 잡으면서 편하게 진행되는 어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쫏던 인물이 사라진쪽이라고 생각한 왼족 방 문을 열자 그 곳에는 살아있는 뼈들이 있더군요. 왜 이 도적들이 이런 사기넘치는 음침한 곳에 소굴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아마 적에게는 사령술을 다루는 사람이 있나 봅니다.

그렇게 살아있는 뼈들과 도둑들을 다 잡았는데.. 그래도 우리가 찾던 인물은 보이지가 않는군요.. 후... 더 깊숙히 들어가야하나봅니다.

과연 이 밑에는 어떤 적이 우리를 기다릴지.. 걱정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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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arrow lair

그렇게 어두워서 분간이 안되 미로 같았던 지하묘지를 어딘가에서 들리는 말소리를 안내삼아 점점 더 내려가자 도적궁수4명이 저희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너무 오래 해매었는지 아니면 이 던전에 넘쳐나는 사기 탓인지 저희들의 몸은 무겁기만 하네요.( 시나리오 이펙트: 각자 저주3장식 추가 )

그래도 적이 나타났으니 잘 찾아온거겠죠. 우선 때리고 봅시다.

도적 궁수들을 무찌로 안으로 들어가자 우리가 찾던 녀석이 나타낫군요.. 아무래도 저사람이 두목인가봅니다. 뭔가 "글룸" 이 어쩧고 저쩧고 하는데 뭐라는지 음.. 뭐 생각은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은... 그렇죠 때려야죠. 우선 때리고 보는겁니다.

그렇게 탈진의 강력한 차지공격과 저의 협공 공격과 그리고 운이 따라줘 크리티컬이 잘터져주니 그렇게 어렵지 앟게 적을 무찌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적은 방심이라고 방심을 해서인지 겨우 겨우 마지막 힘을 짜낸 일격이 보스가 소환했던 마지막 남은 정예 스켈렉톤을 쓰러트릴 수 잇었습니다. 아마 빗나갔다면 저희 셋은 여기서 뼈를 묻을수 밖에 없었겠지만...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 뒤져보니 젝세라 찾아달라고 하는 물건도 다행히 찾을수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열어보기는 했는데.. 가방끈이 짧은 저희들로서는 뭐라고 적혀있는지 하나도 모르겟더군요... 그래도 글은 읽을수 있는데 말이죠 음...

하여간 뭐 임무를 달성했으니 기쁜마음으로 글룸헤이븐으로 돌아가자구요. 10골드... 아니 젝세라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그렇게 젝세라를 찾아가 원하던 물건을 돌려주고 보수를 받고 기뻐하는 우리들에게 혹시 다음일도 해볼생각 없냐며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이녹스 무리들이 자신의 짐마차를 습격했다고 하며 그것을 처리해달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겠다고 하며 우리는 아무래도 지친 몸을 우선 쉬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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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loomhaven

(도시E)

그렇게 쉬고 있던 도중 어떤 덩치큰 이녹스가 나타나더니 무언가를 훔쳐달라고 하네요. 뭐 우리는 용병이니 일을 가리겠어요? 거기다 무언가를 훔친다는건 저에겐 쉬운일이죠 그냥 간단하게 들어가서 물건을 집어서 나오면 되는 일이죠 음. 저에겐 참 쉽죠. 뭐 그리고 보상을 요구하기만하면되는거겠죠.

뭐, 우리는 벌어들였던 돈과 경험치로 각자 정비를 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