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컬쳐를 2인플로 해봤는데 몬가 실망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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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4 16:31

룰북은 2번정도 읽고 룰설명 동영상 한번보고

친구와 2인플을 시작하였는데

에러플이 있는건지 몬가 밸런스부터 게임이 루즈한 느낌이었습니다.

1. 마마, 파파 카드의 밸런스

- 파파카드에서 저는 일꾼+1의 유산을 받고 친구는 시설물을 유산으로 받고 시작하는데 일꾼+1이 다른 유산에 비해 많이 좋은것 같네요

2. 포도밭

- 둘다 초반에 2개의 시설물이 필요한 포도밭을 가지고 시작해서 포도를 심지 못하고 꽤 많은 액션을 낭비했습니다. 초반 돈이 부족하니 포도밭을 심지 못하고 그래서 포도밭 카드를 드로우 했는데 또 두시설 필요하거나 한시설은 필요한 카드를 드로우해서 결국 해당 시설을 건설하고 포도밭을 심을 수 있었습니다. 시설을 건설하더라도 포도밭마다 가치가 있어서 4가치의 포도를 심는다고 딱히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초반에는 저렴한 포도밭이 많이 나와서 한 밭에서 레드/화이트 와인 둘다 생산해서 연말때 숙성시키는게 좋다고 생각되는데 이게 맞나요?

- 둘다 포도밭이 처음부터 2개 시설을 필요한게 나와서 이렇지 한명은 어려운 포도밭이 한명은 쉬운 포도밭으로 시작하면 밸런스적으로 안맞는 경우가 많을것 같네요

3. 여름/겨울 손님

- 일단 가을에 카드+1장을 하는 오두막(맞나요?)은 빨리 건설하는게 좋아보여서 서로 오두막은 건설하였는데 역시나 여기서도 카드빨이 많이 작용하더라고요. 카드빨을 보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4. 포도 납품까지의 루즈함

A. 포도밭을 심음

B. 포도를 수확함

C. 와인을 만듬

D. 납품을함

- 이렇게 최소 4액션이 필요한데 납품까지 루즈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A포도밭 심음은 한번 심으면 된다지만 반대로 최초 납품까지 원하는 포도밭을 심고 포도 수확도 1번이 아니고 2번은 해야하는점이 있죠. 납품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도와 맞아야 하고 저장고를 사야하는 일도 많고요. 첫 인상은 포도로 와인만들고 납품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상 납품이 이렇게 어려울줄 몰랐습니다.

무언가 제가 크게 놓치고 있어서 좋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는 게임을 재미없다고 판단하는것 같아서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3인플 이상이면 재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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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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