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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스터의 드래곤 토벌기!(Feat. 더스크 블레이드)

2,232 조회

2017.04.19 15:04

1인용 확장인 그랜드 마스터를 가지고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그랜드마스터는 탐험으로는 경험치를 얻지 못하고 산을 파헤쳐 퀘스트를 달성해야만 경험치가 쑥쑥 오르는 캐릭터 입니다.

덕분에 땅에서 헛짓 하면 괜히 탐험굴림하면서 체력낭비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잘 움직이면서 재빨리 퀘스트를 빠르게 달성해야 합니다.

그랜드마스터만 놓고 하면 재미 없으니 이경타일과 NPC로 더스크 블레이드를 참전시켰습니다.

세팅 후의 모습입니다.

하늘향해 두팔벌린 늠름한 그랜드마스터와 그앞을 당당히 가로막고있는 더스크블레이드의 모습이 보이네요

첫턴 이동 굴림은 1,2,3,5

다행히 드래곤이나 더스크 블레이드의 움직임은 없습니다.

앞을 막고 있는 더스크 블레이드를 피해 평지 - 길 - 마을 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바로 첫번째 산을 파헤쳐 퀘스트를 노려봅니다.

물론 대차게 실패!

다음턴에 다시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근데 중간에 이동하면서 6이 나오는 바람에 더스크 블레이드는 2번 위치로 이동하고 드래곤은 벨크 마을에 브레스를 뿜습니다.

영원히 고통받는 벨크 마을..

중간에 5번 지역에서 퀘스트 해결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동 주사위에서 6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더스크 블레이드가 쳐들어오게 되고 2뎀을 입습니다. 거기에 드래곤이 길가로 쫒아내기까지..;;

그래도 어찌 저찌 불의 산 퀘스트(가운데)를 해결 한 뒤 어찌저찌 얼음산(오른쪽 위)과 땅의산(오른쪽 가운데) 퀘스트까지 해결하였습니다.

그사이 두개의 이벤트도 해결해서 이대로라면 더스크 블레이드의 마음을 돌려 함께 용을 잡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후후

그랜드마스터와 칠흑의 검사의 검이 함께 힘을 합쳐 용을 향해 돌격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그런데 숲의산(우측아래)을 파헤쳐 퀘스트를 해결하고 마지막 퀘스트를 해결하려는 찰나 용의 분노가 끝까지 차오르게 됩니다.

한번의 도전이었던 이벤트 시도는 실패하여 결전표 B를 가지고 드래곤과 결투가 시작되게 됩니다.

(물론 두대 맞고시작합니다)

결전표 B에서 더스크 블레이드는 그랜드마스터를 도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그래도 용의 재보-엘릭서(한번 만피), 용을 잡는 무기 까지 얻은 상태라 멸룡참을 못얻은게 아깝지만 싸울만 합니다!

게다가 그랜드 마스터는 마력이 결전페이즈에도 1씩 회복되기에 든든합니다!(역시 솔로 플레이!)

게다가 첫 주사위부터 빵빵 터져주는 그랜드 마스터 입니다.

5성공이 나왔고 이것에 감동한 더스크 블레이드는 그랜드 마스터를 도와 용을 잡기로 합니다! (결전표 A를 씁니다)

확실히 결전표 A는 좋습니다.

용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도 시원시원 하구요.

이번에도 역시 5성공!(사진에서 주사위 2는 6주사위로 인해 재굴림된 주사위기 때문에 성공입니다)

한방에 2뎀을 꽂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드래곤을 썰어나가면서 간간히 들어오는 드래곤의 반격에 어느새 엘릭서도 사용하고.. 근근히 1씩 차는 마력으로 버티며 어느새 드래곤이게 두번의 일격만 날리면 끝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1이 되는 바람에 즉사 / 통상 결전표 사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크윽... 결국 더스크 블레이드가 저 대신 죽게되고(!) 저는 통상 결전표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제 두번만 찌르면..!

회심의 주사위!

이상편

현실편

드래곤이 그랜드 마스터를 단숨에 삼켜버립니다.(주사위 결과 = -1)

그랜드 마스터도 용 뱃속으로 친구를 만나러 가게 되었네요.

이렇게 오늘도 드래곤의 삶은 평화로웠습니다.

오늘의 교훈 : 드래곤은 강력크 하기 때문에 함부로 덤비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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