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크 개봉기, 후기입니다 ^^
보드게임
클라스크
이번에 한글판은 아니고 한국에서 사기 쉽게
팝콘에듀에서 팔고 있는 게임입니다
안그래도 이걸 헤이븐에서 먼저 했을 때 엄청 사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살 기회가 생기니 매우 좋네요
사실 가격대가 쉽게 사기는 어려운 게임이지만
한번 사두면 정말 두고두고 써먹을 만한 상당히 좋은 게임입니다
박스는 정말 큽니다
안에 나무로 된 게임 판.. 이라고 해야 하나요
게임이 모양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에
조립할 필요 없이 그대로 꺼내서 쓰면 됩니다.
박스를 열면 포장이 아주 잘 된 게임이 이는데
주머니 안에 여러 자석을 비롯한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커다란 게임의 위용!
이렇게 자잘한 컴포들은 게임을 하는데 사용됩니다
딱 보기에도 좋지 않은지요!?
마치 놀이공원에 있는 오락실에 가서 항상
하키를 하듯 쉬는 시간만 되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불러올만한
게임입니다
자석 막대를 위 아래로 세울 수 있게 하고
동그란 플라스틱에 둘러쌓여 있는 자석을 중간에 둔다
그리고 옆에 점수를 체크할 동그란 것을 올려두면 준비 끝
높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책상에 올려놓으면 서서 해도 좋고 앉아서 해도 좋습니다.
더이상 막대를 움직이지 못하거나
공이 동그란 골대로 들어오거나
하얀 자석이 두개가 붙거나 하면
상대방이 1점을 획득하게 되는 단순한 게임인데
정말 재밌습니다.
몇번을 해도 재밌을 정도로 말이지요
학생들도 정말 재미나게 즐깁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클라스크는
교실에 두면 좋을만한
최고 게임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역시나 쉬는시간만 되면 클라스크로 모여듭니다
클라스크 특성상 박스에 넣었다 뺐다 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그냥 밖에다 계속 두게 되는데
먼지가 쌓이거나 말거나 그냥 밖에다 두고 열심히 하는거지요
근데 헤이븐에서 할 때는 몰랐는데
애들끼리 하는걸 보거나
저도 애들이랑 하면
중간에 동그란 하얀 플라스틱 자석이
굉장히 날아다니더군요
세게 치면 날라가서 가끔 어딨는지 한참을 찾아야 할 정도...
그래도 뭐 이정도 재미면 그정도의 고생이야 싶습니다
별다른 설명도 필요 없어서
애들이랑도 나도 한판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