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스템 ( Ecosystem ) 2판 참조표 및 간략 설명
간단한 드래프트 방식의 카드 게임입니다
3년전에 샀을 때 1판(초판?)이었는데, 이후에 밸런스 패치를 통한 2판이 (진작에) 나왔습니다
저 혼자 할 때에는 상관이 없었는데 작년에 학생들과 하려니 한글 참조표는 있어야 되더군요
그래서 만들었는데 보라에는 이제야 올립니다
게임은 오하나미에서 점수 내는 방식이 좀 더 다양한 정도?
테마에 따른 점수 계산 방식은 이해하기 쉽고, 카드 드래프트 특유의 카드 운과 눈치 싸움이 재미있습니다
1판과 2판의 차이점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
토깽이(라고 저는 부릅니다) 점수가 1점 생겼습니다
이게 게임이 끝나고 다양성 점수를 계산하는 것에 영향을 줍니다
1판에서 다양성 점수는 점수가 되지 못한 종류의 개수(의 구간)만큼 감점이었습니다
토깽이는 정작 그 기능도 필요한 경우가 별로 없는데, 점수마저 1판에서는 없었으니, 그냥 꼐륵(오타X)이었습니다
그래서 2판에서는 1점이라도 주었나 봅니다
두 번째
다양성 점수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위의 것이 1판 참조표입니다
diversity 점수가 감점만 있던 1판에 비해
2판에서는 감점부터 득점까지 밸런스를 조절했습니다
아마 게임의 취지(테마성?)에 맞지 않게 몰빵 전략이 너무 쎄고, 점수를 크게 얻는 카드와 비효율적인 카드 간의 격차가 크다 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
2인 룰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2~6인 카드 드래프트 게임이니, 2인이 재미있겠습니까?
카드 풀이 너무 적어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2판에서는 중립 플레이어를 넣어서 3인플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중립 플레이어는 똑같이 뒷면으로 10장을 받고 시작합니다
중립 플레이어의 카드는 랜덤으로 한 장 빼둡니다 (저는 중립 플레이어에게서 카드를 받는 플레이어가 무작위로 한 장 골라내고 가져갑니다)
3인플처럼 게임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중립 플레이어의 점수는 없습니다만, 시냇물 길이와 늑대의 수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2인플이라도 점수의 변주를 준 것 같습니다
두 개의 글씨체가 다릅니다. 맘에 드시는 것으로 고르셔도 되고, 편집해서 쓰쎠도 되고, 그냥 쓰셔도 됩니다
긱에 보시면 2판의 룰과 점수표도 있습니다. 제가 따로 번역하진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