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월 보드게임 수업에 적용하기 (라온, 딕싯 그림그리기)
학교에서 활용하기 쉬운 또하나의 게임!
라온
라온은 생각보다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사실 보드게이머 입장에서 잘 안하게 되는 게임이라고 해서
훌륭함이 없는 것이 아니지요
오히려 생각보다 좋은 게임성에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라온은 젬블로에서 나온 게임 중 내가 세 손가락 안에
꼽는 게임인데요
타일로 글자를 만드는 최고의 게임 중 하나입니다.
게임 방법도 간단하고
애들도 손으로 직접 만지면서 하다보니 좋아하고
그냥 게임으로 접근을 하지 않고
교구로 접근해도 충분히 써먹을만한 게임입니다.
여러가지 게임 방식도 있어서
1~2시간은 수업에 아주 재미나게 써먹을 수도 있습니다.
글자 여러개 만들기,
타일 늘어뜨려 놓고 가장 긴 글자 숫자로 말하기,
시간안에 빨리 단어 만들어서 자음 타일 털기 등
여러가지 좋은 활용방법이 많은게 라온입니다
애들도 생각보다 즐거워하고
그리고 작년에도 했었던 딕싯만들기
작년에 만들었던 딕싯 카드를 그대로 두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diecard/220703749776
그리고 애들에게 작년 선배들이 만들었던 것들이다 라면서 예시로 보여주고
직접 만든뒤에
작년것까지 합쳐서 훨씬 많은 카드로 게임을 하다보니 진짜 딕싯 하는것 같기도 하고
아주 훌륭했습니다ㅋ
(진짜 딕싯카드같은 작품도 있었는데 안찍어둔게 후회되네요...)
이렇게 몇년을 하다보면 진짜 카드마냥 많아지지 않을까요!?(확장마냥..ㅋ)
한번에 2장씩 만들라고 하다보니 이미 60장 정도는 되서 진짜 딕싯도 할 수 있겠더군요
어쨌든 모둠끼리 해보려고 이렇게 크게 만드는 건데 추상화와 관련지어서
마침 국어에 나오는 여러 관점을 설명하기에도 매우 좋구요
무엇보다 이 모습을 보세요 ㅎ
모둠 딕싯을 할때만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입니다 ㅋㅋ
사실 이게 꽤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애들도 재밌어하고 나도 재밌고
아주 좋은 활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