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보드게임즈] 2020년 10월 5일 다이브다이스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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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5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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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5일 다이브다이스 뉴스레터

아컴호러 카드게임 확장 세트: 던위치의 유산

'아컴호러 카드게임 확장 세트: 던위치의 유산' 한국어판은 지난 5월 27일 정오에 최초로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1분 30초 뒤에 매진되었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경이적인 판매 속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여러분뿐만 아니라, 저희 역시 마찬가지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충격과 함께 자신감도 함께 얻어, 그 자신감을 기반으로 '잊힌 시대'의 한국어판을 추가로 발매하기로 했고, 즉시 '던위치의 유산' 3,000세트를 재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재주문했던 '던위치의 유산'이 지난주에 무사히 입고되었고, 드디어 오늘 재발매가 이뤄집니다.

구룡투

9월 20일에 시작한 구룡투 와디즈 펀딩에 이미 4,921명이 참여하셔서 설정했던 펀딩액의 6789%를 달성(10월 5일 월요일 오후 2시 기준)한 가운데, 펀딩은 이제 마지막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아직 구룡투 펀딩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다음 링크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티펜탈의 선술집

'티펜탈의 선술집'에서 플레이어들은 '깊은 골짜기'란 의미를 가진 티펜탈이란 동네에서 각자의 선술집을 경영하며 가장 명성이 높은 선술집을 만들기 위해 경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맥주 공급을 원활히 하고, 현금 회전을 높이고, 선술집 설비를 개량해 나가야 함은 물론입니다. 주사위 굴리기, 드래프트, 일꾼 배치, 덱 만들기 등 각종 게임 시스템이 조화롭게 버무려져 있으며, 이들은 게임 규칙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게임 테마에도 적절하게 녹아 있습니다.

'티펜탈의 선술집' 한국어판의 생산이 드디어 완료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생산된 관계로 올겨울 중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픽처스

올해 5월 독일 베를린에선 여느 때와 같이 독일 올해의 게임상(Spiel des Jahres)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인해 모든 관련자가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해 평소와는 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수상식 진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이 수상식장에 모였고, 베를린 수상식장에 가지 못한 작가들은 영상 통화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식이었죠. 올해의 게임상 수상작 '픽처스'의 작가 다니엘라 스퇴르와 크리스티안 스퇴르 작가 역시 수상식장에 참가하지 못한 채 영상통화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달했습니다.

'픽처스'는 사진을 보고 돌, 막대, 블록, 신발끈 등 다양한 물체를 이용해 이를 재현하고, 다른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무엇을 재현했는지를 맞히게 하는 게임입니다. 심사위원단은 '각 물체 세트마다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방식의 도전과제를 제공하며, 게임을 할 때의 경험 자체를 풍부하게 해준다'고 평했죠. 상을 받기 직전에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순간부터 '픽처스'는 다양한 언어판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국어판도 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현재 '픽처스' 한국어판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내 마음의 주파수

'내 마음의 주파수'는 한 사람이 주제어를 제시하며 범위를 제시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가 설정한 범위를 맞히는 게임입니다. 범위를 표현하는 원반이 마치 일정 주파수를 감지하기 위한 장치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죠. '내 마음의 주파수'는 2019년에 발매된 이래 파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 마음의 주파수'를 실은 배가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이번 주 중에 파주 창고에 입고될 예정입니다.

미스터리 하우스

현실감 넘치는 3차원 구조물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 '미스터리 하우스'에서 플레이어는 모험마다 완전히 변모하는 입체 저택 속을 탐험해야 합니다. 제한 시간은 60분, 저택의 모든 비밀을 파헤치기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2020년 뉘른베르크 완구 박람회에서 2020년 혁신적 완구 부문을 수상한 '미스터리 하우스'는 현재 인천항에 입항했으며, 이번 주 중에 파주 창고에 입고될 예정입니다.

스페이스 크루, 우봉고 3D, 우봉고 3D 프로, 오딘을 위하여 확장: 노르웨이 사람들

폴란드에서 '스페이스 크루'와 '오딘을 위하여 확장: 노르웨이 사람들'을 싣고 출발한 배와 독일에서 '우봉고 3D'와 '우봉고 3D 프로'를 싣고 출발한 배가 무사히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현재 모든 통관 절차를 마쳤으며, 이번 주 중에 파주 창고에 입고될 예정입니다.

Raiders of Scythia

셤 필립스 작가가 만든 '북해의 침략자'는 2017년 5월에 '테라포밍 마스', 'EXIT' 첫 번째 시리즈와 함께 독일 올해의 게임상 게이머 게임 부문(Kennerspiel des Jahres)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드게임계에서 변방이라 할 수 있는 뉴질랜드의 가필 게임즈에서 발표한 이 게임이, 세계 보드게임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올해의 게임상 후보작이 되었다는 것 그 자체가 하나의 충격이었죠. 아쉽게도 7월 수상작 발표에서 '북해의 침략자(Raiders of the North Sea)'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셤 필립스 작가에게 큰 동기를 부여했을 것입니다. 이듬해인 2018년에 영웅의 전당과 영광의 전장이란 확장판을 발표하며 '북해의 침략자'를 한층 더 보강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셤 필립스 작가는 새로운 게임인 'Raiders of Scythia'를 발표했습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북해의 침략자와 유사한 게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해의 침략자의 기본판에 확장판에서 추가된 내용을 보강하고, 기존 게임에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버리는 식의 취사선택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게임이죠. 다만 게임의 주인공이 북해의 바이킹이 아니라 고대 흑해 연안에서 활동하던 스키타이족으로 바뀌었죠.

Raiders of Scythia는 내년 초에 한국어판으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수요일에 선주문을 진행하려 합니다.

오딘을 위하여 미니 확장

여러분께 새로운 섬으로 안내해줄 '오딘을 위하여 미니 확장'의 생산이 현재 원 퍼블리셔인 포이어란트 슈필레의 사정으로 인해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습니다. 생산이 재개되면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콩코르디아 확장: 소금, 콩코르디아 확장: 어시장

'콩코르디아' 시리즈의 원 퍼블리셔인 PD 페얼락에 의하면 올가을 생산 예정이었던 '콩코르디아 확장: 소금'과 '콩코르디아 확장: 어시장'이 현재 나무 구성물 수급 문제로 인해 생산 일정이 잡히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가 해결되어 새로운 생산 일정이 확인되면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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