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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샘 모임 후기

2,552 조회

2017.03.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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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같놀가2에서 밤샘모임을 실시하였습니다.

간만에 기회가 되어 열심히 달렸네요 ㅋㅋ

시간은 대략적인 시간입니다 ㅎ

PM 14:30~17:10(설명 시간 포함)

1. 아나크로니 + 멸망의 날 확장

아나크로니 3인플. 멸망의날을 껴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멸망의날이 들어가니 좀더 쫄밋하게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단순히 채굴-건축-일꾼 창출 뿐만 아니라 연구액션의 비중이 늘어난다는 것이 가장 맘에 듭니다.

갑자기 충돌 시간이 한단계 앞서면서 3시대에 충돌이 일어난 상황......... 갑작스런 대피 상황에 모두들 당황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외교관을 많이 떼오지 못하여 탈출시 점수를 많이 못먹은지라 녹색 가도의 탈출 점수가 한번에 8점밖에 못얻었네요;

탈출시 좀 점수를 빠방하게 얻어왔어야 했는데..

보너스 점수 두개정도도 빼앗아 왔어야 했는데 점수가 아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ㅋ

(50점이 아니라 건물 -3점 해서 47점입니다)

게임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할수록 아쉬운 점은

1) 종족간 밸런스가 좀 미묘합니다. 안맞는다기보단 종족의 숙련도에 따라 사용이 꽤 어렵다고나 할까요..

2) 건물의 밸런스가 아쉽습니다. 건축 비용이 그냥 타일에 써있는 거였으면 좋았을 텐데.. 건물이 능력이 굉장히 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때 먼저 건물을 채가면 독주를 막을수가 없는 경우가 왕왕 생기더군요. 차라리 건물 자체에 비용이 있었다면 해당 건물을 짓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뭔가 아쉽..

3) 주먹 표시의 확장은 룰북에 안적혀있습니다...? 이거 룰 아시는분? - ㅅ-? 꼭 엑소슈트를 강화하는거 같은데...;

저는 집안일로 잠시 자리를 비우고 남은 두분은 그웨트를 한번 하시고 식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PM 20:00~22:00(설명시간 포함)

2. 오딘을 위한 잔치

오딘을 위한 잔치입니다. 4인플 실시하였습니다.

뭔가 광활한 이 땅을 열심히 막아야 한다는데.... 크으... 눈은 핑글핑글 돌고 할건 많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막아..?! 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막아지긴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와우..!

작은섬도 어찌어찌 보너스 다 먹는 거로 했는데..!

문제는 점수가 폭망...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어떻게 잘해야 할지 아직은 감이 안오네요 ㅋ

개인적으론 첫 인상으로는 아나크로니 > 오딘을 위한 잔치 = 테포마 인듯 합니다.

좀더 기회가 될때마다 해보고 다시 평가를..

PM 23:00~AM 01:00

3. 오를레앙

뭔가 핫했던 게임 오를레앙 입니다.

백빌딩을 통한 엔진 시스템인데 제가 이런 시스템을 좋아하다보니 재미있었습니다 ㅋ

처음부터 농부와 물건으로 달리고 나머지 캐릭터들을 적당히 모아가는 전략을 써서 점수를 모아보았습니다.

좀 천천히 진행했어야 했는데 맘이 급해서 아직 배치도 안했는데 먼저 액션 시행하고 있고 그런점이 있었는데.. 다음엔 차분히 해보는 것으로 - ㅅ- ㅋ

AM 01:00~02:30

4. 북해의 침략자들

생각보다 박스가 작아 놀랬던 북해의 침략자들 입니다.

게임도 간단하고 머리도 잘 굴려야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ㅋ

주사위도 중간중간 굴려주고..! 동전도 집는 재미가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점수들도 아쉽게 끝났네요 ㅋ

AM 02:30~AM 03:30

5. 그레이트 하트랜드 홀링 컴퍼니

뭔가 비몽사몽에 설명을 잘해보려 테플도 해왔던 게임이었는데 역시나 액션 개념이나 이동/상차/하차의 개념을 정확히 전달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중간에 플레이어들이 이해를 해주시더군요 8 ㅅ8;

여튼 다들 핸드의 비대칭에 고통받아가며 플레이...

소가.... 소가 안나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찌어찌 플레이어3이 40불을 달성했으나 감점 계산해서 동시 36불, 하지만 미배달 상품이 제가 한개라 목재 트럭 플레이어의 승리로 마무리 - ㅅ-/

다음에는 확장룰을 넣어서 플레이 해보아야겠습니다 ㅎ

AM 3:30 ~ 5:30

6. 버건디의 성

모두들 집에 가시고 남은 3인은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선택은 버건디!

처음 보는 맵을 꺼냈는데 이건 너무 어렵더군요 ㅋㅋ

상품도 계속 밀리고 상품과 지식이 따로 노는 플레이를 하는데다 보너스 점수를 계속 앞에서 먼저 채가면서 저의 점수는 점점 뒤로.. ㅠ

그래도 몇번 해봤다고 209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첫플레이때 100점도 못먹었던 때를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었습니다 ㅋ

나름 개인적으로는 성취감이 드는 게임이라 언제나 기본이상의 재미는 보장하는 듯 합니다 :)

그렇게 마무리 하고 서로 인사하고 뿅- 정신없이 점심까지 숙면을 취했습니다 :)

또 언제 이렇게 놀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뿌듯한 날이었습니다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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