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장트러블

팔로우

갑작스런장트러블

블로그

쪽지

산본 보드게임 아지트[노는 사람들] 2017년 2월 24일 후기입니다

3,440 조회

2017.02.26 01:18

산본 보드게임 아지트[노는사람들]이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드신 테이블도 더욱 깔끔해지고 게임이 더욱 추가되어 아지트가 풍성해졌습니다.

게임 중간에 오셔서 기다리실때에도 컴퓨터를 하거나 X-box를 하며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수 있습니다.

오실때 웬만한 게임은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오시면 됩니다. 혹시 게임이 없을거 같은 게임은 미리 물어보시고 오시면 번거롭지 않게 오실수 있습니다.

------------------------------------------------------------------------------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역시 [노는사람들]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일단 제가 아지트를 예정된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픈했는데 오픈함을 알리자마자 한분이 오셨고

그분께서 보드게임을 많이 하신분이 아니라 일단 간단히 할수 있는 랩터를 꺼냈습니다.

1. 랩터

(사진출처 : 보드게임긱)

미처 사진을 찍지못한 랩터입니다.

비대칭게임인 랩터를 했는데 제가 생각할때 과학자가 더 유리한것 같아

제가 공룡을 상대분께 과학자를 드렸습니다.

첫판은 약간 감을 못잡으셨는데 그다음부터는 잘하셨어요.

뜬금질문인데 랩터는 과학자가 더 유리한거 같은데 공룡으로 이기는법을 잘 모르겠어요. 공룡으로 어떻게 이기나요?

2. 킹도미노

아직 오픈시간이 조금 남아있어 킹도미노를 꺼냈습니다.

7X7만들기룰로 해보았는데 나무를 너무 무시했다가 큰코맞았습니다. 참패했어요 흑흑.

3. 오를레앙:디럭스

그렇게 킹도미노를 하고있는사이 종광님이 오시고 한분이 더 오셨는데 목소리와 생김새가 낯이익었습니다.

알고보니 저와 같은 부대에, 같은 내무실은 아니지만 바로 옆소대에 있었던 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계속 실없이 웃기만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넷은 오를레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를레앙:디럭스는 개인적으로 정말 갖고 싶은 게임중 하나인데 가격도 비싸고 그것도 잘 매물이 나오지 않아 구하기 힘든 아쉬운 게임입니다.

백빌딩이라는것을 이게임을 통해 처음 했었는데요. 언제해도 재밌습니다. 특히 확장을 딱 한번 했었는데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룰을 정확히 모르지만 아지트에 최근에 생겨서 조만간 꼭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 펠릭스

전에 오셨던 한분이 더 오셨고 펠릭스라는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녹색이 보였고 역시 게임은 재밌었습니다.

5. 에이지 오브 스팀(AOS)

전략게임중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차 종광님이 매우 좋아하시는 AOS를 꺼내셨고

저는 썩 좋아하지 않지만 경로우대(?)차원에서 5인 AOS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략게임을 5-6인 넘게 하는걸 썩 좋아하지 않거든요. 내턴이 너무 안와서.

하지만 AOS는 특정 맵을 제외하면 5인은 되어야 맛을 알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여전히 그 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6. 테라 미스티카

그렇게 시간은 6시가 되었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종광님은 귀가하셨습니다.

보통 AOS를 처음하면 힘들어 하시던데 처음하신 두 분은 너무나도 쌩쌩했습니다.

저는 그리하여 혹시! 하는 마음으로 이게임을 들이밀었습니다.

바로 테라 미스티카입니다. 저의 인생게임이기도 하지만 산본에 있는 기존멤버들 중에는 의외로 테라미스티카를 좋아하는 분들이 없더라고요.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첫플인 두분다 룰도 한번에 다 이해하시고 플레이도 빨라서 룰설명포함 2시간 반정도만에 게임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테라인 2명이 생겨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7. 레지스탕스:쿱

끝난후 시간이 애매하기도 하고 전략게임을 연속으로 돌린터라 힘드신거 같아서 간단한 게임들로 모임을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쿱을 했는데 쿱은 저도 한번해봐서 잘 몰랐는데 적은인원이 할수 있는 블러핑 게임이어서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이후에는 사진이 없네요 ㅠㅠ

8. 포세일

쿱을 하고 있는 와중에 한분이 더 오셔서 5명이서 포세일을 했습니다. 다들 재밌어해서 1판을 더했습니다.

언제해도 평타는 쳐주는 게임 같습니다.

9. 마이티

5인은 마이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는 욕심을 내어 마이티를 설명해보았습니다.

사실상 다들 첫플이었음에도 아지트에 새로 생긴 화이트보드에 간단히 룰을 써주면서 하니 다들 이해를 잘하셔서 제법 재밌는 마이티를 할 수 있었습니다.

P.S

그리고 후기를 보면서 느낀건데 음식사진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 산본에서 값싸게 먹을수 있는 고기집에서 먹은 고기사진을 올리고자 합니다.

아지트사람들끼리 먹은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의 식사를 원하시면 모시고 갈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저렴합니다.

----------------------------------------------------------------------------

여기까지 하고 해산했습니다.

처음 게임하는분들께서 룰이해를 잘하셔서 그런지 설명하는 입장에서 너무 편하고 재밌었습니다.

물론 룰설명은 제가 아는 게임내에서 해드리니 걱정마시고 오시면 됩니다.

회비는 하루에 5천원(주말, 공휴일에도)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연회원으로 이용하실수 있습니다.(연회비만 내면 2017년 내내 공짜!)

교통편도 매우 좋습니다.(강남에서 40분, 분당에서 30분, 안산에서도 30분)

자세한 사항(모임참석여부, 연회비, 기타 노는사람들에 궁금한 점)이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산본 보드게임 아지트"를 검색하신후 들어오셔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혹시 카톡을 안하신다면 010-사삼구육-0127로 문자주세요.!

※ 모임장소 : 군포시 산본동 동아프라자 702-1 [노는사람들]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9270355&_ts=1487221016137 - > 이 건물 7층입니다.

※ 앞으로의 모임일정
2월 26일 일요일 13:00~22:00 모임지기 - 노피어님

2월 27일 월요일 12:00~23:00 모임지기 - 에피아님
3월 3일 금요일 11:00~23:00 모임지기 - 갑작스런장트러블

3월 1일은 미정입니다. 일정이 나오는대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위 카톡방으로 문의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갑작스런장트러블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꿀팁

가이아 프로젝트 확장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 (5) - 100판 기념 통계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