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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바오밥 리뷰어 파티 후기

1,267 조회

2017.02.18 00:19

코티지 가든(Cottage Garden)

게임 준비
개인별로 점수 트랙이 표시된 판 1개와 어두운 색 화단과 밝은 색 화단 1개씩을 가져갑니다.
점수 트랙의 0의 칸에 주황색 큐브 3개와 파란색 큐브 3개를 올려 놓습니다.
고양이 타일 2개를 가져옵니다.
중앙의 모종판 16칸에는 꽃 타일을 무작위로 배치합니다.
나머지 타일은 모종판 주위로 패치워크처럼 둘러서 배치합니다.
정원사를 첫 칸에 배치합니다.

게임 방법
자기 차례에 정원사를 한 칸 움직이고 정원사가 바라보는 줄의 타일 하나를 가져오거나 모종판의 타일 대신 식물 덮개 타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정원사가 도착했는데 타일이 하나 남았을 경우는 반드시 채웁니다.
가져온 타일은 바로 배치를 합니다.
고양이 타일은 언제든지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단이 꽉 차게 되면 점수 계산을 합니다.
꽃 타일과 화단에 보이는 화분 갯수를 세서 원하는 주황색 큐브를 선택해서 전진합니다.
식물 덮개를 세서 파란색 큐브를 전진합니다.
하나의 큐브로만 전진해야 합니다.
큐브가 중간의 빨간 선을 넘어가면 고양이 타일을 하나 받아올 수 있습니다.
고양이 타일은 2개까지 보유할 수 있고 그 숫자가 넘어가면 바로 사용해야 합니다.
점수 계산 후 화단판을 뒤집어서 반납하고 새로운 화단판을 가져 옵니다.

정원사가 한바퀴 돌면 한 라운드가 지나가는데 6라운드까지 게임을 진행 합니다.
6라운드에 돌입하면 새로운 규칙이 적용 됩니다.
6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화단에 타일이 2개이하일 경우 화단이 바로 버려 집니다.
남은 화단의 경우 타일을 가져오기 전에 2점을 차감하고 타일을 가져와 배치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잘 생각해서 6라운드로 넘어가야 합니다.

게임 평가
4인이 하는 패치워크 느낌이 났습니다.
하지만 판이 계속 변하는 점과 여러 명이 할 경우 다음 먹어갈 타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점 등은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4인이라서 자기 차례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증가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패치워크보다는 다양한 전략이 나올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2인이 해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은 것도 괜찮은 점입니다.

써니 데이(Sunny Day)

게임 준비
타일을 무자위로 5*6 형태로 총 30개를 배치합니다.
남은 타일에서 각자 타일 2개를 손에 가져옵니다.

게임방법
자기 차례에 타일 하나를 바닥에 있는 타일 하나에 붙여 내려 놓습니다.
가급적 최대한 모양이 많이 일치하게 내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일치하게 된 주위의 타일은 전부 가져와서 자기 앞에 내려 놓습니다.
가져 온 타일을 가지고 다시 그림이 맞춰지도록 배치합니다.
태양이나 아이스바의 그림을 맞추면 보너스칩을 하나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공급 타일이 떨어지면 손에 있는 타일로 게임을 진행하고 손에 있는 타일도 전부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가져온 타일당 1점.
그리고 가져온 타일로 배치해서 완성된 그림마다 1점. 단 태양과 아이스바는 제외됩니다.
거기에 보너스칩에 적혀있는 점수를 더하면 됩니다.

게임 평가
아직 프로토타입이이서 인쇄품질이 좋지 않은데 정식판이 나오면 그림이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쁠 것 같습니다.
저연령층이나 보드게임 초보들을 데리고 간단히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일반 모임에서는 메인 게임으로는 한계가 있을 듯 하나 브릿지 게임으로 가볍게 하기 좋을 듯 싶습니다.

캐논 버스터(Cannon Buster)

게임 준비
게임판을 놓고 8번 마커로 라운드 표시를 합니다.
동전과 보물상자를 게임판의 해당 자리에 올려 놓습니다.
보물상자는 앞면이 안보이게 놓습니다.

게임 방법
라운드 별로 받는 카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각자 라운드에 받아야 하는 카드를 받습니다.
그 중 3장을 골라 자기 앞에 안보이게 내려 놓고 모든 사람이 동시에 공개 합니다.

그리고 평가 단계를 1부터 진행 합니다.
바닥에 가장 많은 카드를 내려놓은 사람이 특권 마커를 가져 갑니다.
카드가 2명이 공동으로 많은 경우에는 아무도 특권 마커를 가져가지 못합니다.

평가 단계가 끝나고 턴 순서대로 실행 단계를 진행합니다.
특권 마커가 있는 경우에는 특권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대포가 있는 경우에는 대포를 쏠 수 있습니다.
대포가 여러 개인 경우 대포를 지정하고 주사위를 굴립니다.
해당되는 숫자가 나오면 그 숫자 카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발 대포는 한 사람 지정해서 그 사람의 숫자 카드 제거.
연발 대포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의 숫자 카드 제거.
고장난 대포는 그 숫자 카드가 자신한테 있으면 자신만 제거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한 사람의 카드를 제거 후 동전 1개를 가져 옵니다.

실행단계를 다 진행 후 카드 제한 숫자만큼 바닥에 남겨야 합니다.

게임은 6라운드까지 진행합니다.
6라운드 종료 후 다시 한 번 카드 숫자별로 장수 많은 사람을 고르는데 이 숫자가 바로 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게임 평가
한 마디로 대포 게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전략따위는 없고 대포 쏘는 재미로 하는 게임입니다.
간단히 즐기기에 좋은 파티게임입니다.
참고로 카드 받고 남기는 방식이 게임 '고려'와 흡사하다고 하는데 저는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 게임을 몰라도 충분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케인 아카데미(Arcane Academy)

게임 준비
개인판을 하나씩 가져간 후 마나(파란 보석) 3개와 샤드(빨간 보석) 3개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카드 3장을 받습니다.

게임방법
자기 차례에 검은색 큐브를 가져와 개인판에서 액션을 하기 원하는 칸에 놓고 액션을 수행합니다.
또는 자기 차례에 한 번 쉬고 개인판의 검은 큐부를 전부 제거합니다.
개인판에는 기본적으로 4가지의 액션이 있습니다.
기본 액션에는 타일 1개 가져와 내려놓기, 마나나 샤드 1개 받기, 카드 내려놓거나 아이템 카드 발동하기 입니다.

게임 규칙은 단순한데 이 게임의 특징은 타일의 체인을 연결해서 여러 액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원이 연결돼서 1개의 원이 되면 인접 타일의 액션을 하면 연결된 액션도 같이 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은 누군가 8장의 카드를 내려놓으면 한 라운드만 하고 종료합니다.
카드 점수와 카드로 인해서 획득하는 점수를 더해서 높은 점수를 가진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평가
쉬운 규칙에 길지 않은 플레이시간을 가진 괜찮은 전략 게임입니다.
체인으로 인한 연속 액션 사용하는 재미도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체인 액션을 사용하는 사람의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사람들이 대기하는 시간이 조금 지루한 편입니다.
특히 체인 액션을 못 만든 사람은 할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 체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 차례에 좋은 타일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약간의 카드와 타일운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냅스 챌린지

간단한 게임들을 여러개 모아 놓은 게임입니다.
총 8개의 유형이 있고 카드를 펼친 후 동시에 문제를 풉니다.
맞춘 사람은 카드를 가져갑니다.
만약 문제 맞추기를 시도했는데 틀리면 카드 1개를 반납해야 합니다.
문제를 맞춘 후 다음 카드가 촉감 카드이면 문제를 맞춘 사람은 보너스로 촉감카드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고 뭔지 맞춰야하는데 이게 쉬울 듯 하면서 정말 어렵습니다.
실제로 보고 만져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스페인에서 특수 제작하는 카드라고 행복한바오밥 대표님이 알려주셨습니다.

독특한 발상의 꽤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관심을 안갖고 있었는데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 하면서 메이드 인 와리오라는 닌텐도 게임이 생각이 났네요.
이유는 짧은 게임을 연속해서 하는 것 때문인 듯 합니다.

이런 모임에는 정말 오랜만에 참여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게임들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고 특히 생각지도 못한 게임에서 빵빵 터졌네요.ㅎㅎㅎ

자리를 만들어주신 행복한바오밥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다음에도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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