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캔디

팔로우

주로 블로그에서 놀아요
https://blog.naver.com/kubicandy

목캔디

블로그

쪽지

★ 행복한 바오밥 리뷰어 파티 후기

1,459 조회

2017.02.17 11:50

2/16일 행복한 바오밥 리뷰어 파티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6시 시작인데도 불구하고 회사끝나고 가다보니 7시넘어서 도착했는데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게임설명도 재밌게 잘 해주시고, 음료도 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 게임 너무 재밌게 하고 왔습니다!

[플레이 목록]

1. 코티지 가든

2. 터치 다운

3. 아케인 아카데미

4. 시냅스 챌린지

1. 코티지 가든

첫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아름다운 나의 정원을 꾸미는 정원가꾸기 게임입니다.

초기 세팅은 공동판에 타일16개를 깔고, 나머지 타일들은 차례대로 나열합니다..

본래는 원으로 둥글게 둥글게 돌려서 배치한다는데 자리가 없어서 일렬로 배치했네요....

각각 빈 흙판(?)2개랑 점수판 1개, 화분토큰(주황색)과 물병같이 생긴거 토큰(파란색) 각각 3개씩 총 6개, 그리고 고양이 2마리를 데리고 시작합니다.

아직은 흙에 꽃을 심기 전이라 휑합니다..

이제 저 빈 판때기들을 타일을 가지고와서 테트리스를 하며 채워 나가면 됩니다.

2인플을 했는데 플레이 인원수에 따라 시작위치가 달라집니다.

2인플이라 라운드는 1이 아니라 2라운드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저기 초록색 주사위를 2로 올려놓고, 한바퀴 돌면 3, 두바퀴돌면 4.. 이런식으로 6라운드까지 게임이 진행됩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자신의 차례엔 주사위가 있는 열의 4개의 타일중에 원하는 타일 하나를 가지고와 배치하면 됩니다.

만약 가지고 오고 싶은 타일이 없을 경우 중앙에서 안가져오고 한칸짜리 양동이 타일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게임이 끝났을때 찍어야 사진빨이 잘 받는데, 코티지는 게임 끝나고 찍으면 꽃이 다 갈린 상태라.. 다시 휑해지므로..

게임하는 중간 중간 사진을 찍었습니다.

열심히 테트리스 꽃심기를 한 제 첫 흙판의 모습입니다.

사진처럼 흙판 하나에 빈칸없이 꽉 채우면 완성이 되며, 이때 점수 토큰 타일이 움직입니다.

완성된 흙판에 보이는 양동이(주황색)와 물병비슷한거(파란색)가 보이는 만큼 칸 수를 진행시키면 됩니다.

단, 움직일땐 무조건 같은색깔의 토큰은 하나만 정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토큰들을 움직여서 사진에 보이는 점수판의 6점 다음의 빨간선을 지나면 즉시 고양이 타일 하나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고양이 타일은 프리액션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마리까지밖에 가지고 있을 수 없습니다.

열심히 정원을 가꿔도 금방 다시 꽃들이 다 뽑히기때문에... 이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5라운드가 끝나고 6라운드가 시작되면, 6라운드만의 규칙이 생겨납니다.

6라운드가 되면 타일이 3개미만인 흙판은 사라지게 됩니다.

만약 흙판이 사라지는걸 원치않으시다면 6라운드가 시작되기 전까지 흙판위에 타일 3개이상을 배치해두시면 됩니다.

(양동이타일과 고양이 타일은 제외됩니다)

다만, 6라운드부터는 타일을 배치하기 위해선 피같은 점수 2점을 깎으면서 배치해야 하지요.......

그러므로 흙판을 남길지, 아니면 버릴지 잘 선택해야 합니다.

6라운드부턴 모든 플레이어가 흙판을 전부 완성하는 시점에서 게임이 종료됩니다.

이때 점수판위에 올라칸 토큰들의 위치에 적힌 숫자들의 합이 자신의 최종 점수가 됩니다.

이번이 2번째 플레이였는데, 처음 배웠을때는 3인플로 배웠었습니다.

그때 배웠을땐 가격에 비해 게임이 별로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2인플은 재밌었습니다.

패치워크와 같은 디자이너 게임이니 하는 방식이나 이런게 비슷한데.. 갠적으론 2인플로 비교했을땐 코티지가든이 더 재밌지않나 생각됩니다.

심은 꽃이 아깝긴 하지만 판때기를 계속 갈고갈고갈고하는게 재밌습니다.

2. 터치 타운

컴포가 아기자기한 추상전략(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게임 입니다.

다이아몬드나 쿼리도랑 하는 방식은 비슷합니다.(전 둘다 해본적이 없습니다)

자신의 동물 4마리를 상대방 진영에 먼저 넣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단, 시작플레이어가 유리하기 때문에 시작플레이어가 먼저 들어갔을 경우 마지막 사람에게까지 기회가 주어집니다.

근데 이때 다른사람들도 상대방의 진영에 들어간 경우엔, 마지막 이동횟수로 승부를 가립니다.

그런데..!!!!!!!! 이동횟수도 똑같다?!!! 이러면.. 슬프지만 마지막 사람이 승리합니다......

초기세팅은 2인플 기준 자신의 진영 하나에 동물 4마리를 몰아넣고 랜덤으로 7장의 타일을 배치하여 3x3을 만듭니다.

자신의 차례엔 3번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칸 하나당 1번의 이동으로 취급합니다. 이동은,

여러마리를 움직여도 상관 없고,

자신의 동물이든 남의 동물이든 막 뛰어넘는것도 가능하고,

울타리를 뛰어넘어다녀도 상관없습니다. 울타리를 뛰어넘기위해선 2번의 이동을 사용합니다.

(단, 두마리의 동물을 동시에 뛰어넘는건 불가능하고, 울타리도 이중으로 뛰어넘는것도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동물이랑 울타리도 이중으로 뛰어넘는것도 안됩니다. 무조건 뛰어넘을땐 하나에 하나씩..

아마 다리가 짧아서라고 생각됩니다....)

열심히 이동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의 동물을 길막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소에게 둘러쌓인 불쌍한 돼지는 다시 목장으로 돌아가야할 운명... 소가 비켜주지않으면 영원히 못지나갑니다)

컴포도 아기자기하고 간단하게 하기엔 괜찮은거 같습니다.

근데 앗..어?..아.. 하는사이에 끝나더군요.. 2인플이라 판이 작아서 그런거일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인원이 늘어난경우엔 시작할때 깔고하는 타일이 더 많아집니다!!

3. 아케인 아카데미

저가 기대하고 간 게임입니다..

게임은 누군가 카드8장을 바닥에 내려놓았을때 게임이 종료됩니다.

(내려놓은 사람까지 한바퀴가 더 돌아갑니다)

이때,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초기 세팅은 중앙에 카드 4장과 타일 4장을 오픈해서 배치하고,

손에 카드 3장, 샤드(빨간색), 마나(파란색) 3개씩, 개인보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자신의 차례엔 액션큐브 하나를 가지고와서 개인보드위 사용하고 싶은 타일위에 올려놓은뒤, 액션을 실행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액션큐브를 타일위에 올려놓으면 다음 턴이 돌아왔을때 액션큐브가 올라가있는 타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럴경우, 휴식을 취하면 개인보드 타일위에 올라가있는 액션큐브들을 전부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인보드위에 4개의 기본 타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각 모서리)

기본타일은 마법쓰기or카드내리기/타일가져오기/샤드or마나 가져오기 입니다.

카드는 카드에 적혀있는 마나나 샤드를 지불하면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펠카드는 마나를, 아이템카드는 샤드를 필요로 합니다.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은 타일들 끼리 체인을 걸 수 있다는 건데요...

많은 체인이 될수록 한번에 할 수 있는 액션의 수도 늘어납니다!

사진에 보이는 동글동글동글한 얘들이 체인표시입니다.

체인은 두개의 타일이 만나 원을 이루어야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원은 NG)

카드 8장을 내리면 게임이 종료조건이 되기때문에 생각보다 게임이 허무하게 종료될 수 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딴지요소도 별로없어서 자신의 마법의 길을 열심히 가다보면 자잘자잘하지만 점수라는게 모아져 있더군요....

카드랑 타일빨의 영향이 많이 작용되지만,

개인보드위에 체인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었고, 특히 남에게 마법사용할 때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간단하게 하기엔 괜찮은거같습니다! 무엇보다 룰 설명이 길지않아요!!

4. 시냅스 챌린지

본격 두뇌 겨루기 게임 시냅스 챌린지를 했습니다!

게임은 먼저 뇌조각 4개를 모아 완성시키는 사람이 승리하는데요.

뇌조각을 가지고 오는 방법은 문제의 정답을 맞춰 가지고 온 카드가 정해진 조건의 수량이 되면 조각1개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카드는 2장, 각각 다른 종류의 카드는 3장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문항은 총 8가지가 있습니다.

촉감, 손가락찍기(?), 글씨에 알맞는 색깔찾기(?), 미로찾기, 암기, 많이나온거찾기, 같은그림찾기, 안에들어갈 모양 찾기

(사진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보시면 됩니다)

모든 카드를 섞어 중앙에 배치한 뒤, 카드 한장을 오픈합니다.

문항에 맞는 액션을 취하거나 정답을 맞추시면 카드를 가지고 갈 수 있는데요,

정답을 맞추실땐 손을 카드위에 재빨리 가져가 힘차게 "챌린지!!!!!!!!!!!!!!!!!!!!!!!"라고 외치시면 됩니다.

예시는 난감한 손가락찍기(?)카드 입니다.

예외로, 촉감문항 같은경우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지가 않습니다.

바로 직전에 카드를 가지고 간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보너스인데요....

(특별 보너스답게 정답을 맞춘경우 뇌조각 1개가 바로 주어집니다!!!)

말이 특별 보너스이지 게임을 진행하는동안 맞추는 사람을 보질 못했습니다.

어쨋든,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10장의 촉감카드를 문질문질하면서 익혀둡니다.

게임진행 중 촉감카드가 등장하면 랜덤으로 한장을 뽑아 특별보너스를 받을 사람에게 넘겨주는데요.

이런식으로 넘겨받은 사람은 열심히 만져봅니다....

짠.. 뇌가 완성되어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번외로 촉감맞추기를 더 해봤는데요.. 농구공은 동글동글해서 맞출자신이 있어서 도전했는데..

딸기에 패했습니다....

게임이 쉬워서 남녀노소 누구나해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뇌가 어디서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미로찾기에서 발휘를 하더군요.... 반면에, 암기에서는 카드에 손도 못가져가봤습니다....

카나지도 하려고했는데 설명만 듣고, 시간이 안되서 플레이를 못해서 적을 수가 없군요ㅠㅠㅠㅠㅠ

허접한 후기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파티자리 마련해주신 바오밥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목캔디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