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boxing, 개봉기] 메시나 1347, Messina 1347 그리고 따끈한 1인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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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09:11

테마:

"1347년, 크림반도에서 출발한 제노아 갤리선이 시칠리아의 고대 항구 메시나에 입항했습니다. 도 착한 갤리선에는 벼룩이 붙은 쥐들이 있었고 벼룩은 사람들에게 전염병을 옮겼습니다. 이 전염병이 바로 유럽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은 흑사병입니다. 이후 4년 동안, 흑사병으로 인해 유럽 인구의 절반이 사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진행:

"플레이어들은 메시나의 영지를 가지고 있는 귀족 가문의 역할을 맡습니다. 가문을 대표하여, 사람들을 전염병으로부터 구하고, 감염된 사람은 격리시키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은 안전한 영지에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메시나에 전염병이 악화됨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불로 흑사병을 억제하려고 시도하면서, 영지내에 작고 독립된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흑사병을 이겨내고 구조된 시민들을 돌려보내 도시를 되살릴 기회도 얻게 됩니다. 게임 종료 시에 메시나에서 가장 높은 명성을 얻은 플 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

글 잘 쓴것 같다고요. 네, 룰북에서 또 컨닝했습니다.

음 성의 없지만.... 룰북 게임 개요는 기가 막히게 잘적어놓은것 같습니다! 저거 다한다고 보시면 되요 ㅎㅎ 독립된 사회라고 미화 되었는데 ... 실제로 정말 선량한 영주나 부인들은 저 시대에 봉사 정신으로 카톨릭 성인들이 되신 분들도 있었죠! 다음은 1인플 후기입니다.

[메시나 1347, Messina 1347 (2021)] 1인, 1시간 28분(전라운드 62점), 43분(4라운드 까지), 목표 점수 v 130(기본) / 140(상급자룰면)

130 승점이 잘한거라고 하던데 반도 못해서 좌절을 ㅠ.ㅠ 긱을 찾아 보니 굉장히 어렵고 100점을 넘겨도 잘한거라고 하네요.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충격밖에는 ... 다른분들도 잘나오는지 궁금하네요 🤣🤣

진행은 정말 단순한데 높은 점수 달성입니다. 다만 1인 전용 토큰을 뽑아 AI 부관을 배치하면 자동으로 사람도 구하고 흑사병도 진압해서 인기도 올라가요.(트랙에서 인기도 비교만 해서 AI보다 높으면 5점 더 먹는 식이라서요) 하려고 하는 액션 칸막이 효과도 그리고 간혹 건물, 배 타일도 제거 해버려서 조마 조마하게 해서 제가 액션의 우선 순위를 처음에 정하는게 중요해요. 운에 맞기기에는 제가 하려고 하는 액션에 AI 부관(일꾼)이 먼저 들어가버리면 난감해서 머리 쥐어 뜯었네요 ㅠ.ㅠ 비록 점수 달성이지만 마음에 드는 방식의 일꾼 길막 AI 입니다.

한 게임하고 이 게임 뭐지 ... 바로 두번째 게임 돌입 했는데 4라운드 정도 하다가 뇌데미지가 올것 같아서 오늘은 접었네요. 내일 일과도 있으니 휴

뭔가 실수에 가혹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해본 게임 중에서 가장 빡빡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1인 한정요 ㅎㅎ

물론 다를것 같은데 다인플도 여전히 빡빡할것 같아서 취향일것 같네요! 정말 핵심은 건물을 잘지어서 수입을 잘받아야 하는 게임 같은데... 참 다인플로 하면 그에 맞는 인물 모셔오기가 힘든 게임일것 같습니다. 그래도 솔플 처럼 목표 점수 반도 안된다는 모욕감은 줄것 같지 않네요 ㅠ.ㅠ 다른 분들이 저의 한을 풀어주시길...

블라드미르 수치의 전작인 프라하 보단 1인이 잘짜여있습니다. 일단 만족하지만 ... 1인 어렵네요. 넘을 때 까지 자주 트라이 해봐야겠어요. (같은말 계속 하게 되네요. 인상이 강렬해서...) 아! 룰은 정말 별거 없어요. 요약표 쭉 따라하시면 되요.

프라하는 약간 1인플은 해보고 아무 감흥이 없었거든요. 수치가 이번에는 정말 저에게 한방먹인 느낌이네요. 그것 밖에 사람 못구하고 메시나 복구 그것 밖에 못하냐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내용은 없고 1인플 너무 못해서 그 인상만 남았던 별밤 드림

[직접 보시면 아트웍이 더 괜찮다고 말씀을... 육각 마을 부분은 정말 사진빨 안받는것 같습니다... 다른 인스타 봐도... 그렇게 이쁘지는... 실물이 낫습니다]

[감독관 한쪽으로 밀어서 120점대 까지 받는 유튜버도 보았는데... 너무 이것 저것 같게 문제인것 같고... 엔드 점수인 양피지 점수도 너무 안밀었네요 ... ]

[어제 보라에 '행복을 찾아서' 명 리뷰를 봐서 그런지 흑사병이라는 어두운 '인생의 굴레'가 그림으로 잘 표현 되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메시나 일러중에 검역소가 가장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