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6) 역삼 헤이븐 모임 / (17.1.28) 설날 가족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0^
헤이븐에서 또 즐긴 게임들
이번엔 아주 엄청난 게임들을 배웠습니다
처음은 마작!
예전부터 정말 배우고 싶었지만
섣불리 배웠다간 마작만 치게되지 않을까!?
해서 배우지 않은 이유도 있었고
사실 배우기 쉽지 않아보여서 그랬는데요
게임 자체는 이렇게 심플할수가 없더군요
왜 마작마작 하는지 알겠습니다..
다만.. 이걸 잘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조합들을 대충이나마 알고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완전 조합을 제대로 모르는 저로서는 대충
모양만 맞춰지면 되는정도로...
정말.. 그냥 셋컬렉션?
셋컬렉션 요소를 극대화 시킨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다만 어떤 조합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이 받을 이득이라든가
내가 어떤걸 해야 할지를 타이밍을 잘 봐야한다든가
정말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역시 초심자의 행운이 좀 함께 해서
꽤 좋은 패들이 들어오고
한번 나기도 하고 ㅋ
그리고 메이지 나이트
헤이븐에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기회라서 얼른 탑승했습니다
사실 너무 알고는 싶지만
이런 게임을 할 기회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일단 게임에서 느낀건...
그냥 피씨게임을 하겠어...
라는 느낌... ㅜ
보드게임을 하는건지 뭘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간때문에 끝까지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제대로 하면 재밌을것 같긴 하고
끊임없는 리플레이성은 분명히 있을것 같고
왜 매니아들이 있는지 알것 같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게임을 할 기회도 없을 것 같고
할 사람도 찾기 너무나 힘들것 같고..
잔룰이라고 느낄만한 것도 아닌
그냥 메인 매커니즘만 맛보는 튜토리얼을 설명듣고
1시간 반정도 플레이안해봤을 뿐이지만...
물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긴 합니다 ㅋ
근데 기회가.. 있을지..
그리고 설에 즐긴 가족과 보드게임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서
내가 보드게임 보드게임 하도 노래를 부르니
그래 해주마 하고 가져오라고 해서
어떤걸 가져갈까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예전에 딕싯, 다빈치코드는 성공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딕싯도 없고
그래서 보드게임같이 생긴 보드게임을 처음으로 들이밀어야지 해서
콘셉트
생각보다 이게 너무 어렵다고 힘들어하더군요
물론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형이
생각보다 나름대로는 재밌게 하고
부모님도 재밌게 하고 좋아했지만
결국은 이거 너무 어려운데? 하는 반응
사실 집에 있는 것중에 카멜업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콘셉트자체를 너무 어려워하니
(사실 콘셉트의 게임 방법에 어려움을 느낀건 아니지만)
더 어려운걸 꺼내기는 뭐해서
하이다이브
이것도 처음엔 시큰둥 하더니
하다보니 깔깔대고 난리났습니다
두판만으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간단한 컴포로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시스템을 만든건지.. ㅋ
모두가 만족스럽게 했습니다
사실은 이런 게임보다 적어도 카탄을 하고 싶었지만
그정도까지는 쉽지 않겠다 싶네요 ㅜ
그냥 간단한 게임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