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서서울모임-2017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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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08:31

첫번째 플레이 게임은 LAND UNTER

일찍자자님의 깔끔한 룰 설명 덕분에
처음 하시는분들도 명쾌하게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누군가 말했죠 "이 모든것은 네탓이 아닌 내탓이다"라고
1라운드는 간보기였고 2라운드는 맛보기였다면
그 후 라운드는 진검승부였습니다.

분명 내손에 쥐었던 카드인데
어떻게 매 라운드 다른 플레이가 펼쳐지는지
초반부터 빵빵 웃음꽃 만발이었습니다. ^^

두번째 플레이 게임은 Abraca What?

역시나 일찍자자님의 룰 설명. 액션연기를 하라는 설명에
다들 뜨~~아악!! "정말 그렇게 주문을 외쳐야 하나요?"
쑥스럽게 말했지만..정작 게임 진행시에는 호통치듯 하셨죠
"불덩이 작렬"..,"번개 폭풍"..,"눈보라 강타".. ㅋㅋ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용용이 분노"를 외치고 주사위를 굴렸을때였습니다.
게임이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이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가 쭈뼛하네요.
그리고 게임종결자.. 왼쪽 사람을 턴 순서없이 그냥 보내버리더군요
(저랑 자자님도 외쳐보고싶었어요 ㅋㅋ)

세번째 플레이 게임은 Help Me

팀플레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ㅋㅋ 막상 해보니 팀킬하지 않으면 다행이더군요.
다들 눈치와 수싸움에 능수능란하더군요
"어떻게.. 이거 맞나?"하면서 어쩜 그렇게 차근히 점수를 쌓으시던지
간단한 게임임에도 전략게임처럼 빡빡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네번째 플레이 게임은 Auf der Pirsch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여러개의 변칙룰이 포함되어 있어서 복잡할 수 있으나 플레이해보면 아..하! 하게됩니다.
그래도 몇 번은 갸우뚱하게 되죠 ㅋㅋ

다음 라운드 신경쓰랴 점수 챙기랴 트릭관리하랴 카드게임치곤 상당히 신경쓸게 많습니다.
사실 이 게임의 빅재미는 다른 사람한테 트릭 넘기기 입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다섯번째 플레이 게임은 STRIKE

간단한 룰에 스릴만점!! 자신의 차례가 아니어도 함께 하는 즐거움!! 이게 뭐라고..왜케 긴장되지
오늘은 말하는대로 이뤄지는 기적을 봤습니다. 또한 은근 도발을 부르기도 하구요 ㅎㅎ

여섯번째 플레이 게임은 동무.

이 게임은 말보다는 행동 한 번으로 이해되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테마를 잘 살려서 진행되어 은근 기대했으나..뒷일을 예측할 수 없음에 당혹감마저 들었네요
"내가 이럴려고 이 카드를 냈나.." ㅋㅋ
그러함에도불구하고 자신이 기대없이 버린카드로 점수를 얻어가고 기대했던 사람에게 밀리면서
여러가지 돌발상황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ㅎㅎ

아쉬운 게임..국경에서 입니다.
한참 룰 설명 중에 카페 마감시간이라며 부득이하게 자리를 떠야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우리는 2차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일곱번째 플레이 게임은 Little Devil

왠지 멘사게임아닌가 싶네요 분명 뭘 내야할지 아는데.. 답답함이 드는건 왜 일까요? ㅋㅋ
분명 악마를 덜 먹는게 좋다했는데 자꾸 악마가 쭈~욱쭉~들어옵니다.

나 이외에 플레이 한 분들이 바로 "아~앙마"였습니다.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다니.. 엄지척!!

여덟번째 플레이 게임은 FOR SALE

돈으로 집을 사고 다시 집을 팔아 돈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상대방을 한껏 따라오게 하고 자신은 슬쩍 빠져 원하는 집을 얻었을때의 짜릿함..을 바라지만.
맘처럼 되지 않죠 ㅋㅋ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주택을 0원에 팔았음에도 1점차 승리를 가져간 분!!

이렇게 오늘의 모임은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