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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0130 성남 설연휴 모란리치, 집 모임후기

3,361 조회

2017.01.3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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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설연휴에는 많은 게임을 즐겼네요.

성남 지역에 위치한 모란 리치카페와 집에서 진행된 모임후기 간략하게 남겨봅니다.

1. 안도르의 전설 (4인)

이날 모임의 목적이었던 안도르의 전설입니다. 한글화 힘들게 해놓고 못돌리다가 이제서야 돌렸네요.

룰북이 따로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들고가서 하나하나 읽어가며 진행하느라 처음에 많이 버벅였네요;

그럭저럭 에피소드 1 을 진행하고, 에피소드 2를 진행하는데 제가 전투할 때 몬스터 주사위가 귀신같이 계속

6이 나와서 힘겨웠어요. (정말 귀신같이 계속 나옴..) 결국 임무 실패. 게임이 끝나고 같이 플레이한 친구한명이 가봐야해서

나머지 세명이 다시 진행했는데. 두번째는 손쉽게 에피소드 2를 클리어했네요. 얼른 에피소드 3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2. 드림홈 (4인)

안도르의 전설이 끝이나고 밥먹으로 가기전에 간단하게 할만하게 뭐가있을까해서

도중에 참석한 인원들과 같이 드림홈을 돌렸네요. 저번에 2인플 이후로 4인플은 처음돌려보는데

반응들이 생각한것보다 좋더구요.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게임인것 같습니다.

3. 롤 포 더 갤럭시 (5인)

이야기만 많이듣고 처음돌려본 롤포갤입니다.

처음엔 어려운 게임인지 알았는데 룰설명을 듣고나니 생각보다 룰은 쉽더군요.

게임을 하다가 플레이가 원하는대로 풀리지않아 이기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게임이 끝나고보니 1등..;잉.. 다들 재밌어해서 연달아 두판을 돌렸습니다.

주사위 게임과 가깝게 지내진 않는데. 롤포갤은 간단하니 재밌네요.

3. 스컬킹 (5인)

막간을 이용하여 집에 가기전에 스컬킹을 돌렸습니다.

이기고 지는것을 예측하기 참어렵습니다. 오랜만에 돌렸는데

간단하니 돌리기 참 재밌는게임인것 같아요 ㅎㅎ 도중도중 쫄리는맛이 있는듯..

4. 드림홈 (3인)

아쉬운 사람들 몇명이 저희집으로 이동하여 게임을 더 즐겼습니다. 연휴니까요 ㅎㅎ

집에서의 첫게임은.. 드림홈을 3인플로 다시돌렸습니다.

3인플이 베스트라는 얘기를 많이들었는데 확실히 선플레이어 경쟁이 중요해보이더군요.

같이 게임하는 분들이 하나같이 게임이 예쁘게 잘만들었다고..

5. 그리즐드 (3인)

두번째 게임은 그리즐드. 첫판은 처참히 실패하고. 두번째판은 여유롭게 클리어.

3인플은 조금 덜하지만 역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게임입니다. ㅠ

6. 마스크맨 (3인)

요즘 가장 많이돌리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마스크맨.

같이하는 사람들은 다들 재밌어하는게임이라 실패한적이 없네요.

오잉크하면 저는 역시 하타리랑 마스크맨이 가장먼저 생각이 납니다.

7. 콜바론

석탄을 캐자!

일꾼놓기 입문용으로 좋은 콜바론입니다.

같이 게임한 분들중 한분이 보드게임 초심자라 콜바론을 꺼냈는데

게임이해도가 좋으시네요. 막판에 견제를 당하고 1점차로 1등을 빼앗겠습니다 ㅠㅠ

4인플만 해봤는데 3인플이 더 깔끔하고 집중이 되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8. 셜록 13 (3인)

보드게임 초심자를 상대로 무얼 돌릴까하다가 집에서 오랫동안 못돌아가고 봉인되있던

간단한 게임들을 돌리자하고 꺼내든 셜록13입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 회사동료, 친구들과 많이 돌렸던 게임이에요.

꺼내들고 연달아 여러판을 돌렸지만 확실히 이런게임은 개인적으로 오해하기엔 수명이 짧은 느낌입니다.

3인플로 돌려서 그런지 처음 이 게임을 했었을때 재미는 남아있지않네요. 3인보다는 4인 추천

9. 방주에 탈 동물들 (3인)

마찬가지로 못돌아가고 봉인되있던 방주에 탈 동물들!

방주에 한번 눈길이 가고 타일의 동물그림이 너무 귀여워 눈길이 또한번가는 게임입니다.

10. 벼룩서커스 (3인)

시간도 한참지나고 좀 쉬워갈겸 돌린 벼룩서커스입니다.

펭귄파티를 하려고 구입했던 게임이라서 본 게임자체는 돌릴 기회가 잘 없던 게임...

간단하고 빠르게 돌렸습니다.

11. 쓰레기 수거일

밤새 게임을 즐기고 마지막으로 게임하나 돌리고 자야겠다 싶어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덱스터리티 게임도 하나 돌릴까? 하고 꺼내든 쓰레기 수거일 입니다.

이 게임을 하는분들의 첫 반응은 하나같이 " 이게 안무너져? " 였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런반응이 나오네요 ㅎㅎ 무난하게 즐기고 잠을 청합니다.

12. 화이트 채플에서 온 편지 (2인)

자고 일어난 뒤 모임의 형님 한분이 오셔서 2인플위주로 게임을 돌리게되었습니다.

뭘할까 고민하다가 전부터 화채를 꼭해보고 싶었다고 하셔서 몸풀기 겸 한판 돌렸습니다.

저는 경찰, 모임의 형님은 잭더리퍼를 맡았는데요.

첫날밤부터 마지막밤까지 엉뚱한곳에서 계속 고집부리다가 패배했네요.

경찰 잘하시는분들은 참 대단한거같습니다..ㅎㅎ

13. 하나미코지 (2인)

2인플을 할 기회가 자주없긴하지만 요즘 2인플을 할때에는 꼭 한판씩은 돌리는 하나미코지입니다.

하다보니 전략이 고착되는감이 있지만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달아 두판돌렸네요.

14. 패치워크 (2인)

정~말 오랜만에 패치워크 입니다. 요즘따라 안하던 게임들이 하고싶어지네요.

7x7 추가점수를 받고자 거기에만 집중했지만 오히려 점수가 뒤쳐졌네요.

패치워크를 그렇게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15. 랩터 (2인)

황투 이전에 가장 좋아하던 2인플 게임 랩터 입니다.

추가인원이 몇명 올거같아서 그전에 간단하게 즐길꺼 뭐있을까 하고 찾다가 꺼냈어요.

저는 랩터 모임의형님은 과학자를 맡아서 했네요.

결과는 무사히 랩터들을 탈출시키고 승리!

16. 그리즐드 (5인)

전날 밤에 같이 게임을 했던 인원들이와서 전날 재밌게 플레이한 그리즐드를 5인플로 다시돌렸습니다.

확실히 인원이 늘어나니 난이도가..;; ㄷㄷ

세판을 연달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결국 다음게임을 하기로...ㅎㅎ;

17. 마스크맨 (5인)

이날도 마스크맨 한판 더. 게임적으로 마스크맨은 4인이 베스트인듯.

18. 내부자 (5인)

마스크맨을 돌리고 나서 오잉크 게임을 하나 더돌렸습니다.

내부자! 크.. 다들 마스터를 하시길 원하더라구요.

저는 마스터보다 인사이더가 더 재밌던데 ㅎㅎㅎ

19. 다섯개의 오이 (4인)

인사이더가 끝난 후 한분이 가시게되셔서 네명이서 이야기만 듣던 다섯개의 오이를 돌렸습니다.

카드의 오이그림과 컴포가 무척 귀엽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오이가 아니라 치커리 같기도 하고..

20. 티츄 (4인)

4인이 모이면.. 역시 티츄죠.

연달아 4판 돌렸습니다.

2승 2패로..마무리.. 크흡.. 더 즐기고싶지만

다음날 스케쥴도 있고 여기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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