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사이드:흑사병 공지가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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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09:49

선주문은 4월 29일 (화) 오후 3시부터 >> 29일은 수요일인데 화요일은 오타 같네요.

"좀비사이드 : 흑사병 - 울프스버그"도 동시에 출시되어 합본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링크 : http://www.boardm.co.kr/board/view.php?&bdId=notice&sno=1073

퍼온글↓

크라우드 펀딩에 획을 그은 시도라 여겨진 CMON의 [좀비사이드]. 하지만 2년뒤에 진행된 [좀비사이드 : 흑사병]에 비하면 그 기록은 오히려 초라했습니다. [좀비사이드] 킥스타터에 비해 무려 4배 가량의 성과를 거둔 [좀비사이드:흑사병]은 시즌 3까지 스탠드 얼론 혹은 확장팩이 나온 기존의 [좀비사이드]와는 다른 일종의 스핀 오프 형태의 게임이었습니다.

[좀비사이드: 흑사병]은 구성품과 시스템 모든 면에서 기존의 [좀비사이드]와 다른 부분이 있는 게임입니다. ([좀비사이드]의 확장팩이 아니냐는 문의가 간혹 있는데, [좀비사이드]와 [좀비사이드:흑사병]은 동일한 시스템을 가진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해당 구성품은 일부라도 호환되지 않습니다.

사실 [좀비사이드] 자체가 화려한 피규어 테마 게임의 일환으로 나온 이벤트성 게임이었던지라, 출시 이후 규칙에 대한 논의들이 다소 있었는데 '흑사병'은 이 부분을 일정 해소한 첫 번째 게임이고, 이는 이후 우주 테마의 게임인 [좀비사이드: 인베이더(영문판)]로 이어집니다. 또 2019년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좀비사이드 2판 (영문판)] 역시 '흑사병'에서 보강된 사항을 다시 오리지널 [좀비사이드]로 이식한 게임입니다.

대표적인 변경사항으로는....

이제 영웅들이 갖추는 아이템들의 핸드 개념이 생겨서 손 카드와 장착 카드들이 생기는 점, 그리고 ([좀비사이드]에서 원성이 자자했던) 원거리 공격시 맞는 대상의 우선권이 좀비들을 먼저 향한다는 점, 그리고 (모두가 열광할) 영웅들의 체력이 2가 아닌 3이 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좀비진영 역시 강력한 보강이 되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적 캐릭인 네크로맨서는 등장할때마다 사뭇 긴장감을 돋궈줍니다. 또한, [좀비사이드]에 있었던 자동차가 사라져서 이제 차량 돌진으로 무쌍을 찍을 수는 없습니다.

구성품의 변화는 [좀비사이드: 흑사병]의 대표적인 변경점입니다. 특히 개인 보드가 커다란 카드보드 대신, 플라스틱 대시보드로 바뀌면서 더 이상 부수적인 오거나이저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캐릭터 시트도 대시보드에 올려놓는 카드 형태로 좀 더 깔끔해 졌습니다.

캐릭터 피규어의 색상만으로 구분이 힘들었던 오리지널 [좀비사이드]와는 달리 [블러드 레이지]부터 도입된, 피규어 베이스가 추가되어서 좀 더 확연한 구분이 가능해 졌습니다.

선주문은 4월 29일 (화) 오후 3시부터

[좀비사이드 : 흑사병]의 선주문 이벤트는 4월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아울러 늑대 좀비들이 등장하는 [좀비사이드 : 흑사병 - 울프스버그]도 동시에 출시되며, 이번 선주문 기간동안 합본팩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울프스버그'는 새로운 4명의 영웅과 무기, 그리고 강력한 늑대 좀비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좀비사이드 : 흑사병]을 더욱 빡빡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