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5) 헤이븐 모임 + 디자이너 모임 후기입니다 ^0^
이번주는 보드게임으로 달립니다 ㅋ
르아브르
헤이븐에 초에는 휴가때문인지
바글바글 하더니
쑥 빠져서
점심시간대에는 운영자인 하군님과 저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보고 싶었던 르아브르!!
마침 하군님이 룰을 알고 있던 덕에
정말 재밌게 즐겼지요
어떻게 우베 게임은 한번도 실망을 한적이 없을까요..
카드들을 적절하게 알고 있으면 더 재밌겠지만
처음부터 하나씩 다 보고 시작한거라..
처음에 배 하나정도 만들어두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ㅋㅋ
일꾼은 하나인데 돌아다니면서 하거나
쌓여있는 자원을 먹거나
사실 둘중에 하나하는 선택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게임이 자연스럽게 재밌다니요 ㅜ
2~3인이 가장 베스트라고 해서 재밌게 했는데
확실히 견제 요소는 2인에서는 부족하더군요
3인일때는 약간 견제도 있으면서
지나치게 턴오더 기다리지도 않는 충분한 재미를 뽑아낼 것 같았습니다.
르아브르 신판이 나온다는데 기대가 되네요
항구에서 건물을 사고 건물들을 이용하고 해서
많은 부를 축적하는 아주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킹도미노
사람이 오기전까지 잠깐 즐긴건데 역시나
브릿지 게임으로 상당히 좋습니다
이렇게 재밌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타일을 순서를 바꿔가며 열심히 모아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고 점수를 계산하는
심플함에도 정말 게임이 스무스하게 잘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브룸서비스
내가 브룸서비스 에러플을 하고 있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요
이게 제대로 잡고보니
트릭테이킹 요소가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트릭테이킹으로 이런 재미있는 요소를 만든거였군요...
처음부터 플레이가 좀 꼬였다 싶었는데
그래도 의외로 게임이 재미있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오랜만에 1등을 하는 재미를.. ㅋ
중간중간에 나름 운이 좋았네요 ㅋ
역시 전략도 충분히 들어가지만
그냥 엉망이 되고 파티파티하게 흘러가는 브룸서비스
정도의 게임이 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물약을 배달하면서 점수를 내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담함과 소심함의 선택의 기로를
잘 결정해야 하는 카드플레이 게임이지요 ㅋ
그리고 디자이너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건일님의
트릭테이킹 게임
항상 새로운 트릭테이킹을 가져오는 건일님이 대단합니다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ㅋ
트릭테이킹에 대해 재미를 못느끼는 저로서는 뭐...
그리고 형전님의
주사위로 하는 게임이 있었는데요
이건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안남겨야겠습니다.. ㅎㅎ
다들 엄청난 극찬을 한 게임이 있습니다
이건 말하기도 힘들정도로 좋은 아이디어더군요..
정말 게임으로 바로 나와도 될듯했습니다. ㅎ
그리고 드디어 리뉴얼된
호족
아직도 밸런스가...
밸런스로 인한 문제가 게임 플레이 자체에 엄청난 영향을 주다보니..
그래도 이제 매커니즘 자체를 크게 손봐야 할 곳은 적어진것 같습니다
오늘도 테스트를 해보고 많은 의견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제가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통해서 나온거라
밸런스가 어느정도는 맞겠지 했는데요..
그래도 나름의 재미를 찾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희망은 보입니다만..
리뉴얼 할 때마다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서
정말 힘드네요
완성이 되긴 하는건가요?... ㅜ
통일신라시대말
호족이 되어서 영향력도 넓히고
여러 활동도 하는 게임으로.. 만들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ㅋ
그리고 재형님의 윷포더 갤럭시(?)
윷으로 하는 레이싱게임?
윷놀이에 뭔가를 집어넣은 것 같지만..
일단 윷놀이에 플레이어가 4명이 되니 진도가 안나가네요 ㅎㅎ
그래도 아이디어를 잘만 살려내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 많은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긴 합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