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초등학교 보드게임 모임 '더 지니어스' 후기입니다 ^^
16년 마지막에도 열심히 돌아간 마지막
초등학교 보드게임 모임
12월은 워낙 바쁜 달이라
제가 많이 못챙겨줘서
계속 돌아가던 게임만 돌아간 것 같네요
미니빌
이상하게 4학년 애들에게 알려준
미니빌이 초 인기작입니다
이게 6학년 애들에게 한 번 실패하고
그 다음에 약간 성공하고
4학년 애들에게도 재밌겠지 싶어서 알려줬는데요
올때마다 이것만 찾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입니다
미니빌이 이정도 재미였나요...
얘네들에게는 미니빌 확장을 사줘도 되겠는데 싶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인기에 놀랍긴 했지만
미니빌은 사실 충분한 저력이 있지요
근데 리플성이 그렇게... 높은지는 애들에게서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듀플릭
애들이 잠깐 시간이 남을 때 나도 시간이 나서
듀플릭 한판
듀플릭 한글판을 얼른 사야될텐데...
영어로 하니 항상 해석은 제가 해줘야 하지만
듀플릭 자체의 재미로 충분히 그 기다리는 시간은
상쇄가 됩니다.
하는데 역시나 웃긴 그림들이 잔뜩.. ㅋㅋ
그리고 아그리콜라
나 없을 때 한판, 나 있을 때 한판
아콜을 이렇게 애들과 재미나게 즐길줄 생가곧 못했는데.. 좋습니다 ㅋ
하지만 일단 5명이서 하면 1시간에서1시간 반은 걸리다보니
6시까지 게임을 하게되는게 일쑤인데...
애들 너무 늦게 보낸다고 아저씨에게 혼났네요...
이게 내 유일한 재미인데 ㅜㅜ ㅎㅎ
그래서 그 뒤로는 자제했습니다 ㅋ
아콜은 정말.. 대단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킹도미노
와.. 이 게임은 처음 하는데
2~30분은 걸리려나 했는데
10분?
설명도 2분?
그런데 충분한 재미를 너무나 쉽게 뽑아냅니다
일러스트 보는 재미까지 잡은 정말 좋은 게임이네요
애들이 있을 때마다 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못꺼냈습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