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ers 간단한 소개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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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10:26

첫 인상 : 오버시어즈를 받고 개봉 첫 느낌은, 역시 카드가 정말 이쁘다 였습니다.

펀딩 초기 일러스트를 보았을 때는, 먼가 옛날 PC게임인 창세기전 외전 느낌의 일러스트가 좀 오덕 스럽다(정작 본인생각은 안함;;).. 구리다..

이런 느낌 이였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펀딩소식을 중간중간 접하면서 호감으로 돌아 섰네요.^^

올해 싸이드의 유화카드도 참 좋았지만, 오버시어즈의 카드는 부분적으로 하이라이트 광택이 들어간 UV카드라 더 느낌이 좋았습니다.

간단 소감 : 마이스타와 트릭테이킹 등 30~40분 타임의 카드 게임들을 강력하게 위협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게임 목표 : 이 게임은 옆사람과의 드래프를 통해 각자 점수가 적혀있는 5장의 카드를 선택하여 그 조합을 통해 라운드 마다 고득점을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메인 시스템 : 라운드 마다 옆사람들과 6장의 카드를 드래프하여 최종적으로 손에 5장을 가지게 되고 나머지 1장들은 버려집니다.

이 5장 중에 2장은 비공개로, 그리고 나머지 3장은 모두에게 오픈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카드 카운팅과 추리를 통해 누가 그 라운드의 1등인지를 투표로 지목하게 됩니다.

이때 지목된 사람은 자신이 정말 1등일 것 같으면, 그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의지로 그나마 별로인 카드를 골라서 2장 버리거나 혹은, 자신이 1등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것을 부정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인데, 부정하였을 경우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오픈하여 정말로 1등이 아니였다면, 그 사람은 오히려 버려진 더미에서 자신이 고득점할 수 있는 카드 한장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즉, 지목당하는 사람은 위기이자 기회를 얻게 된다는 말입니다.

(당연하지만, 부정하였는데 실제 1등이였다면.. 가장 높은 점수 카드 2장을 버려야하는 최악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이 부분에서, 고득점 카드 셋을 만들고 블러핑으로 지목을 피할 것인지 아니면, 적당한 2등 점수를 만들어서 오히려 지목을 당하도록 유도할 것인지 등의 전략이 나오게 됩니다.

양념1 : 마이스타 처럼, 라운드 마다 특수 능력을 가진 캐릭터 카드를 한장씩 받고 다른 사람의 캐릭터와의 연관성을 생각해 그 라운드의 전략을 구상해야 합니다.

양념2 : 라운드 마지막, 점수계산 전에는 GREED(탐욕) 단계가 있는데 이때, 가장 낮은 점수의 카드인 GREED카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히려 한명을 지목해 그 사람으로 부터 카드 한 장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이상 간략 소개 및 후기였으며, 끝으로 영문판에 추가된 2명의 캐릭터를 합쳐 총 11종의 캐릭터 샷 올려봅니다.^^

초기이지만, 저는 이 LIU를 가장 선호 합니다. 카드를 한 장 더 비공개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어그로가 다른사람들에게 갑니다..;;

문제의 LIANG 카드.. 이 텍스트는 구버전 룰이며, 개정된 룰은 -> "점수계산 단계에서 한명을 지목해 4점을 빼앗아 온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