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 간단 후기입니다.

1,426 조회

2013.10.10 21:57

요미는 철권이나 스트리터 파이터 등의 격투게임을 모티브로 한 2인 전용 카드 게임입니다.
심리전 + 핸드관리 게임입니다.

퍼스트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총 10개의 케릭터가 있으며, 각 케릭터는 정해진 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덱은 포커 형식의 52장 + 조커 2장 + 케릭터 카드 + 요약 카드 총 56장으로 구성됩니다.

카드 한 장 드로우 -> 두 사람 모두 비공개로 카드 내려놓기 -> 공개 후 데미지 -> 파워 업 의 라운드를 반복하며

먼저 체력이 0이 된 사람이 패배합니다.

각 카드는 위 아래로 서로 다른 타입이 적혀 있습니다. 어느 쪽을 상대방을 향하여 놓느냐에 따라 그 타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에는 케릭터가 공격, 방어 등을 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전투의 기본은 가위, 바위, 보 입니다.

공격은 던지기를 이기고, 던지기는 방어와 회피를 이기며, 회피와 방어는 공격을 이깁니다.

던지기와 공격은 콤보를 넣을 수 있어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방어 카드는 던져지지 않는 이상 다시 손으로 돌아오고, 공격을 막을 시에는 추가로 한 장을 드로우 하기에 핸드 관리에 용이합니다.

회피 카드는 어택을 회피한다면 한 번 공격 카드를 내어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요미는 격투 게임다운 강한 케릭터성이 특징으로, 각 케릭터는 콤보 능력과 체력, 케릭터 능력, 덱에 들어 있는 4가지 타입의 카드 수가 다 다르기에 플레이 방식도 어떤 케릭터를 고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콤보로 카드를 내려놓으면 손맛이 느껴지는게 참 좋았습니다. 회피! 파일벙커! 상대 넉다운!

단점이라면, 상대방을 많이 탄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가위바위보 이기에 상대가 "아 난 귀찮고 그냥 내고 싶은거 낼래" 식으로 나오면 열심히 하는 입장에서는 좀 허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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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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