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S 간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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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20:42

한 번 플레이 해 봤습니다. 느낌 괜찮았습니다. 같이 한 멤버들 모두 재미있어했습니다.

도미니언 + 철로 건설 방식의 게임입니다.

도미니언처럼 사용할 카드들을 골라 더미를 만들고, 기차카드를 이용해 다른 카드를 사거나 철로, 정거장을 부설하는 방식입니다.

액션 제한이 없이 손에 들어온 카드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도시에 정거장을 건설하는 방법과 승점 카드를 모으는 방법,
그리고 카드의 능력이 있으면서 동시에 작은 승점을 가진 카드를 모으는 방법 세 가지가 있습니다.

덱빌딩에 있어 독특한 점은 철로나 정거장을 건설할 때 마다 아무 능력도 없는 쓰레기카드를 받아 덱에 넣는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자기 차례를 포기하고 손에 든 모든 쓰레기카드를 제거하는 액션이 존재합니다. 이 쓰레기카드와 연관된 카드들도 있고요.

첫 인상은 아직 트레인에서만 가능한 정거장 전략이 아니라 도미니언 방식의 빅머니 전략이 강하다는 인상입니다. 게임이 전체적으로 그런건지, 빅머니에 유리한 카드들만 뽑아서 게임을 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한 판 밖에 해보질 않았으니까요.

어떤 카드를 사용하느냐 뿐만 아니라 어떤 맵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게임이 달라지기에 다양성 측면에서는 도미니언보다 우수한 것 같습니다.
본판에는 앞뒤 두 개의 맵이 제공되며, 이미 긱에도 추가 공식 맵들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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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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