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신판 뽀시래기 정보 (슬리브, 트레이 구성 등등)
안녕하세요?
요즘 제물 당첨률이 높아져 11마존을 끊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인 보린이입니다.
요번 제물은
'요코하마 신판' 이 됐습니다.
앗...아아앗....😭😭😭...
구매는 9월 말일쯤 했고, 10월 2일쯤 도착해서...
저번주에 겨우 겨우 한글화와 룰북 작업을 끝내 놓고 플레이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런....소식이....ㅎㅎ...ㅎ....🤣🤣🤣
나올 것 같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한글판도 나온다고 하니 다른 분들의 지름에 보탬이 될까 하여...
먼지 뽀시래기 팁이라도 올리며 마음을 달래보고자 합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지하게 큰데요! 솔직히 조금 과대 포장입니다 ㅎㅎ...
뭣보다 높이가 엄청 높아서 깜짝 놀랐어요!
가늠 하실만한 누구나 있을 게임이 뭐가 있나 찾다가 하모니즈랑 나나가 눈에 띄여서...
대충 저정도의 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로세로는 33센티? 35센티?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미 지지고 볶고 개봉을 다 한 상태라서 오픈기!는 아닙니다만... 대략적인 느낌이라도 보시라고...
꽤나 착착 맞아 떨어지게 구성이 되어있지만, 그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이따가 나옵니다 ㅎㅎ)
하지만 자원 트레이가 따로 있는건 참 좋아요!
동일한 구성으로 플레이어가 누구나 가져가기 쉽게 나눠둘 수는 없지만
따로 뺄 수 있다는건 별다른 트레이 없이도 바로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대충 넙적한 관리 보드들과 개인판을 드러내면 아래층은 요렇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박스 높이가 좀 되다보니 쏟아지지 않게 보관하려면 뼈를 좀 넣어야 합니다.
트레이는 2개로 구성 되어 있어요! 나눠 쓰긴 뭣하지만 그래도 꺼내서 세팅하면 되니까 좋습니다.
개인판은 듀얼 레이어입니다!
약간의 밀림은 있지만 크게 신경은 안쓰이는 정도입니다.
미플들을 홈에 쇽쇽쇽 꽂아 넣으면 되는데, 직원 미플이 꽤나 코딱지만해서... 좀 끼우기 힘듭니다...
업적 카드는 타일로 교체 되었습니다.
포일? 반짝이? 마감이 되어 있어서 반짝반짝해요! 저는 밀린게 하나 걸렸습니다 하핫..핫...😂
듀얼레이어는 아니지만 홈이 파여 있어서 쇽! 넣으면 됩니다!
관리 보드와 지역 보드가 있고 이름은 없고 다 아이콘화 되어 있어요.
다른 관리 보드들도 업적 타일 처럼 구멍이 나있어서 직원을 보내면 해당 자리에 끼우면 됩니다.
건축 부지가 카드가 아니라 듀얼 레이어라서 마찬가지로 미플을 끼워두면 됩니다!
미플 움직일 때 건물들이 움직이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신판 미플입니다!
꽤 귀엽죠? ㅎㅎ 비교할 미플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일단 다 꺼내봤습니다...
집에 하필 카르카손이 없어서 스탠다드(?) 미플 크기가 없네요 이런... 감안하고 봐주세요!
엘더베일 일꾼도 작은편인데 그에 비해서 넘나 코딱지만한 직원 미플 보이시나요?
집기 너무 힘듭니다...ㅋㅋㅋㅋ 그런 와중에도 불량 하나 없이 와주어서 고맙고...
사장 미플은 나름 실크 스크린이 되어 있습니다. 두배정도 크기네요!
신판에는 미니 확장 두개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대충 룰북 작업하면서 보니 업적 3개 달성하면 해외 중개상 토큰을 보너스로 하나 더 받는 확장이랑
5 영향력 토큰에 해외 중개상 액션을 할 수 있는 토큰을 섞어서 할 수 있는 확장이더라구요!
혼자 테플만 했을 때 해외 중개상 액션이 꽤나 쏠쏠했던걸로 봐서 살림을 넉넉하게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술, 주문 카드 사이즈는 비티컬처와 동일합니다. (44*67)
좌측은 팝콘 블랙라밸 45*68 / 우측은 하비 비티컬처 46*69 입니다.
차이가 미미하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위에 튀어나오는게 좀 불편해서 비티컬처를 따로 사서 씌워 줬어요!
조금 더 크게...! 슬리브 비교 샷은 처음 찍어봐서 엉성하네용...😅
그리고... 아까 트레이에 대한 단점이 바로... 슬리브 하면 카드 슬롯에 안들어갑니다...
저는 그래서 카드 트레이 좌측에 있는 공간에 카드랑 다른 보너스 토큰들 넣고...
미플들을 다 지퍼백에 넣어 그냥 위로 빼 버렸습니다...
그래서 원래 카드 슬롯 옆이 지역 보드 칸인 것 같은데 그냥 다른데 넣었어요...😥
한글판은 어떻지 모르겠지만 동일하다면... 생각만 해도 슬프네요...
그리고 저는 한글화를 해야 했어서 참조 카드 슬리브까지 씌워야 하는 바람에...
얘가 사이즈가 진짜 괴랄합니다... 대충 봤을 때는 엽서 사이즈 (4*6이라고 하죠)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애매~하게 커서 안들어갑니다 후...... (사이즈가 대략 106*151 이네요)
그래서 그냥 opp 봉투 중에서 대충 들어갈만한걸 찾아서 씌웠습니다.
근데! 참조표가 매트하게 빤딱빤딱하고 꽤나 도톰해서 한글판이면 굳이 안씌우셔도 될 것 같아요!
질이 정말 좋았거든요!
아무튼, 저는 제물이 되었지만... 사면서도 나올 것 같은데 라는 쌔한 느낌이 스쳐 지나갔지만...
다른 분들께서는 나이스한 한글판으로 많이 즐기시길 바라며 뽀시래기 팁을 살포시 흩뿌리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용~!
+
흑흑 이렇게 또 집에 제 손때 묻은 꼬질 에디션이 추가 됐네요...
이게 다 짝궁이 아직까지 안해줘서 그렇다! 빨리 나랑 요코하마 해달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