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2 파스티스 와이프와의 테플 후기

아라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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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4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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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아라핀입니다.

10/02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보드게임인 파스티시를 개봉을 하고(개봉샷은 못 찍었어요 빨리 플레이를 해보기 위해서요 ^^) 와이프가 해준 잡채에 저녁식사후 바로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와이프가 의외로 이쁜 컴포와 보드판을 보고는 몰입을 하더군요 ㅎㅎㅎ

(셋팅 직후의 사진)

셋팅을 해놓으니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그림을 그리러 산책을 나온거 같네요(^^;;).. 화가의 필을 가슴깊이 채운 후 플레이를 했습니다.

확장팩 두개 추가로 인한 그림이 엄청나네요... 그림 세워둔 이젤은 다이소에서 별도로 구입을 한것입니다.

플레이는 룰이 워낙에 쉬워서 잘 흘러갔으나.. 중단중단 제가 룰을 못 외워서.. 끓어져서 와이프가 조금 답답해 하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저희 부부는 어느덧 이쁜 그림들을 완성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거의 막바지에서 한장!!!)

저 는 나름 전략적으로 그림을 완성해 나간다 했으나.. 역시 어린이집 교사인 와이프의 미적 감각에는 당할수가 없더군요... 색 조합에 대해서 저보다 월등했던 와이프는 엄청난수의 색카드를 가져가고.. 전 딱 필요한 색카드만 가져와서는 ㅠㅠ 그림 완성 갯수에서 제가 상대가 안되더군요..

(아내의 종료시 사진)

(저의 종료시 사진)

최종 스코어는.. 55 : 40 저의 완패네요.. 요즘 계속 하는 게임마다 와이프에게 계속 지는 저로써는 이번에 새로 구입하는 래투스에서는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룰북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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