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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X-Wing 미니리그 후기

1,239 조회

2016.11.01 15:45

Kirinji님이 친목도모 겸 게임의 긴장감 향상을 위해 미니리그를 제안하셨습니다.

이날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아, 앞으로도 소규모 대회를 열어볼 계획입니다.

상품은 "매거진 B ~ 스타워즈편" 입니다.

리그방식이며, 승자가 승점 1점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미리 준비해온 100포인터 로스터 1개만으로만 진행되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 승자가 나올때까지 계속됩니다.

Hoon(구너도), SYD님, Citadel님, Kirinji 4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상품 제공과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Kirinji님께 감사의 인사 드리며 간단후기 시작합니다.

1회전 Hoon[스컴] vs SYD[반란](승)

Hoon(저) : 2 에이스 + 1 서포터 [2*프로텍터 파이터 에이스 + 마나루 점프마스터]

SYD : 2 터렛 [한솔로 밀레니엄 팔콘 + 오토블레스터 고스트]

스컴이 초반에 한솔로를 잡으며 우위를 잡아갔지만,

거너 + 오토블레스터 터렛 + 고화력 + 높은 체력으로 무장한 고스트에게 정리당했습니다.

고스트의 강력함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2회전 Kirinji[반란](승) vs Citadel[반란]

Kirinji : 2 에이스 + 1 블로커 터렛 [2*X윙 에이스 + 블로커 YT-2400]

Citadel : 2에이스 + 1 서포터 [2*X윙 에이스 + 서포터 아이렌 Z-95 ]

Kirinji님이 성공적으로 블로킹을 하시며, 첫 교전에서 Citadel님의 포 다메론(X윙)을 처치합니다.

이 후 Citadel님의 아스티(X윙)가 게임을 잘 이끌어 나갔지만, Kirinji님의 집중 포화에 각개격파 당합니다.

3회전 SYD[반란] vs Citadel[반란](승)

SYD님이 십자포화를 노리고 함대를 분산하였지만, 이를 Citadel님이 역이용 하여 각개격파 하였습니다.

진형유지가 잘 되는 X윙 함대의 위용을 잘 보여주네요!

4회전 Hoon[스컴](승) vs Kirinji[반란]

Kirinji님의 블로킹 시도를 절묘하게 피해내며, 운석지대로 유인했습니다.

Kirinji님의 함대진형이 무너진 틈을 타, 프로텍터 파이터들로 X윙의 뒤를 잡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유리한 공수교환을 하며 스컴이 승리합니다.

5회전 SYD[반란](승) vs Kirinji[반란]

초반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다, Kirinji님의 X윙들이 치명적인 기동 실수를 합니다.

이후 경기의 흐름이 SYD님에게 급격하게 기울었습니다.

밀레니엄팔콘과 고스트가 엄청난 화력으로 필드를 정리합니다.

6회전 Hoon[스컴](승) vs Citadel[반란]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경기였습니다.

제 함대 조합이 높은 파일럿 스킬을 무기로 한 에이스 조합인데 Citadel님의 함대는 슈퍼 에이스 조합이었습니다.

진형이 갖추어진 X윙을 상대로 정면승부는 자살 행위이기 때문에,

이전 게임과 마찬가지로 운석 지대로 유인하여 각개격파 했습니다.

최종전 Hoon[스컴](승) vs SYD[반란]

시간적/ 체력적 문제로 먼저 2포인트를 획득한 저와 SYD이 최종전을 진행했습니다.

이전 게임들에서 고스트의 괴물적인 화력을 맛봤기에, 사각인 옆구리를 중점적으로 공략했습니다.

끝없는 블로킹과 교전 끝에, 고스트와 팔콘을 잡아내며 승리했습니다!

최종 스코어: Hoon(3점) SYD(2점) Citadel, Kirinji(1점)

심판을 볼 생각이었지만, 불타올랐습니다 ㅎㅎ

경기로 진행하니 평소보다 진지하게 게임하게 됩니다.

모임 규모도 커지고 있고,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 분기마다 미니리그/ 토너먼트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서울, 경기권에 거주하시는 엑스윙 플레이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기원합니다.

리그 참가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Kirinji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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