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10월 28일 금요일 모임 후기

드렁큰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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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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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낮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는 그랑크뤼, 푸르푸르, 동영.

첫게임은 타이니 에픽 웨스턴!!

전날 동영상 설명이랑 룰북을 보고 왔지만 아무래도 첫플이다 보니 헤매는게 많았습니다.^^

게임은 총 6라운드 동안 이루어지며, 승점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각 라운드는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1단계 : 선플레이어가 카드를 섞어서 나누어 주기.

선플레이어가 포커카드를 섞은 후 장소 매트 사이의 6개의 공간과 라이벌 칸에 1장씩 배치를 하고, 각 플레이어에게 2장씩 나누어 줍니다.

각 플레이어는 그 중 1장을 갖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2단계 : 선플레이어 부터 패거리(일꾼) 배치하기.

선플레이어(딜러)부터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패거리(일꾼)를 1명씩 배치칸에 놓습니다.

모든 패거리가 다 배치될때 까지 계속 하고, 이미 다른 플레이어의 패거리가 있는 칸에 배치를 할 경우에는 결투가 벌어집니다.

3단계 : 각 장소에 있는 패거리들을 처리하기.

포커카드를 공개하고 쓰리 포커로 각 장소의 승리자는 장소의 효과를 받습니다.

4단계 : 건물 구입하기.

각 플레이어는 타운홀(시청)에서 쓰리포커로 비교를 하여 족보가 가장 강한 플레이어 부터 건물 카드는 1장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운홀에서 가장 강한 족보를 낸 플레이어는 산업 토큰 1개를 선택하여 1칸 전진합니다.

4인플로 진행을 해보니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은 좀 길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처음이다 보니 장고가 많아져서 ㅎㅎ

결투 시 서로 영향력을 써서 주사위를 재굴림을 하거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패를 공개 후 주사위 눈금에 더하거나 할수 있습니다.

일꾼 놓기 게임에 주사위 대결, 거기에 쓰리 포커 룰등 여러가지가 들어가 있어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고퀄 한글화자료를 만들어 주신 까르마님께 감사 드립니다.^^

두번째 게임으로는 몇일 전 부터 기다려온 마이테라(미 티에라)

마이테라는 일꾼을 놓아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많습니다.

무려 16곳이나 되더군요. ㅎㄷㄷ

일단 목표는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것이고, 아그리콜라처럼 밥먹이기는 없습니다.

일꾼 활성화는 숫자가 쓰여진 장소 순서대로 이루어 집니다.

우선 시골길 6군데(강의 흐름에 따라), 그리고 도시(길따라), 개인 농장(개인 보드), 시장, 로데오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시골지역

1번 숲속

가축우리 가져와 개인농장에 설치

2번 온실

사과 밀 포도 종자(씨) 가져오기

3번 외양간

4면체 주사위 굴려서 소 받기

4번 양떼목장

6면체 주사위 굴려서 양 받기

5번 플라자

추가 일꾼 1개 얻기

6번 닭장

6면체 주사위 굴려서 닭 받기

도시지역

7번 물레방아

4면체 주사위 굴려서 물얻기

8번 산업개선

돈 지불하여 산업개선카드 얻기

9번 시계탑

뒤집힌 시장카드 보고 재배치

또는 말 얻기

10번 소형공장

1차생산품 2차가공품으로 교환

밀은 밀가루

포도는 와인

11번 소형공장 (동물)

소는 우유 양은 양털 닭은 달걀

12번 대형공장

2차가공품 조합을 많은 돈과 3차가공품으로 바꾸기

우유랑 밀가루를 케이크로

사과와 와인을 치차로

양털로 조끼

계란과 밀가루로 디저트

13번 개인농장

작물 수확하기

14번 시장(암시장 포함)

시세에 따라 거래

그리고 2,5,7라운드 마지막에 열리는 로데오

훈련시킨 자신의 말을 보내 상금 받기

점수 계산은

그 동안 모은 돈 +

가진 3차생산품 조합에 따른 돈 + 산업개선카드 B 조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돈

+ 남은 1,2차 상품 암시장 시세 반값에 팔은 돈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승리

-푸르푸르님이 정리해준 ~~요약룰입니다.~~- 내용입니다.-

게임은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지 않았는데, 해야 될게 다양하게 펼혀져 있어서 머리가 아프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어떤 전략을 짜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가벼우면서 가볍지 않은 그런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아그리콜라 처럼 밥먹이는거 때문에 하고 싶은게 있어도 못하는 반면, 마이테라는 밥먹이고 그런게 없고 할 수 있는 액션들이 다양하게 많아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글을 잘 적지 못해서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네요.ㅎㅎ

결론은 재미있다 였습니다.

전체적인 보드판 모습.

개인 농장 보드판.

저는 치킨을 좋아해서 초반 닭러쉬 전법(?)으로 밀고 나갔습니다.ㅎㅎ

보이시나요? 제 농장에는 닭만 있는게 ㅎㅎ

젤 위에는 로데오 대회에 나갈 말을 열심히 훈련중인 모습입니다. 레벨 2까지 올린 모습이네요.^^

게임 결과는 닭러쉬가 잘 통하지 않아 2등 밖에 하지 못했네요. ㅠㅜ

1등은 가르쳐주고 1등한 푸르푸르, 3등은 동영, 꼴지는 그랑크뤼님 ㅋㅋ

끝으로 어제 늦은 밤에 플레이한 스타워즈 : 리벨리온 후기는 링크로 남기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blog.naver.com/eos2m/22084758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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