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슈필2019] 프리뷰 6-10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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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5 오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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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보드게임인 최대의 축제, 보드게임 세계의 정점! Essen SPIEL 박람회(이하 에센)가 돌아옵니다!

이번에도 에센 프리뷰에서 어떤 게임이 나오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영상, 룰북 등으로 빠르게 습득한거라 실제 게임의 룰과 세부적인 부분은 다를수 있습니다~

소개되는 컴포넌트도 말할 것도 없구요.

늘 그렇듯이 신작 게임에 짧게 소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적고 있습니다~

거창한거 없이 그냥 올해도 풍년이구나~~~ 하고 즐겨주시면 될것 같아요!

올해부터 프리뷰를 라이브 방송에서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게임 소개 부분만 3분에서 5분정도의 짧은 영상으로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글로 적는 프리뷰를 좋아해주시던 분들이 계셨는데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부담없이 보실수 있도록 최대한 핵심만 설명하는 매우 짧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글로 자세히 적는 방식에서 점점 영상쪽으로 옮겨가는 중이라, 아직 편집이 많이 어설픕니다.

차츰차츰 신기술을 습득중이니 빠르게 더더욱 보시기 편한 영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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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를 할때 인터넷 상태가 안좋아서 영상이 많이 깨집니다. ㅜㅜ
11번 부터는 개선될 예정입니다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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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error Below

땅밑에서 푸와악 하고 튀어나온 벌레를 총으로 때려잡는 게임. 사막, 트럭, 샷건, 그리고 피가 뜨겁게 끓어오른다!

"불가사리" 라는 옛날 영화가 떠오르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벌레들을 피해 사막에서 벌레알과 잡동사니 등을 수집해서 점수를 모으고,

돈을 모아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게임의 핵심은 액션카드 플레이에 있는데, 땅속에서 움직이는 벌레의 위치를 액션카드 플레이를 통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액션포인트가 큰 카드를 사용하면 벌레를 자극하게 되고, 일정수치 이상이 되면 지상으로 푸왁! 하고 나오게 되는데

이때 범위 안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공격을 받기 때문에, 적당한 눈치싸움에 테마성이 강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 Ecos : First Continent

대륙을 만드는 간단한 엔진빌딩 게임. 요즘 유행하는 "모두 같은 자원 받기" 방식의 게임

플레이어들은 자신에 앞에 카드를 펼쳐놓습니다.

매 라운드 얻게되는 자원을 카드의 자원 부분에 하나씩 놓게 되고

카드에 자원이 꽉 차게 되면 해당 카드를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카드는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고, 대부분 특정 행동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인데

이 행동은 대부분 "대륙"을 만드는 행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막을 연결한다던가, 정글 타일을 놓는다던가, 새로운 포유류 무리를 평야에 놓는 방식입니다.

깔끔하고 적당한 엔진빌딩요소가 묻어있어 매우 기대되는 게임인데

롸도 아저씨의 평을 보니 다인플에 최적화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8. Terramara

묘하게 Agra 냄새가 난다... 클래식한 일꾼놓기에 이것저것 붙여놓은 느낌. 과연 대작이 될 수 있을까?!

에기지아와 로렌초를 만든 작가들이 뭉쳐서 만드는 테라마라 입니다.

문명 테마의 일꾼놓기 게임으로 다양한 트랙전진 시스템이 묻어있는.. 게임입니다. 복잡해 보여요...

게임의 핵심은 일꾼을 사용하는 방식인데,

일꾼칸이 총 5줄로, 매 라운드의 끝에 한줄씩 뒤집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4번째 줄은 4라운드의 끝에 뒤집히게 되죠.

1라운드부터 모든 줄에 일꾼을 보낼수는 있지만, 그들은 먼 곳을 여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라운드가 끝날때까지 일꾼 회수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1라운드에 4번째 줄에 일꾼을 넣었다면, 4라운드의 끝에 해당 일꾼이 회수가 됩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은 젠테스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아티팩트 카드를 가져와 자원을 써서 건설 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모읍니다.

인터렉션이 은근 쎄보이고.. 짜잘한 요소가 너무 많아서 취향이 아닐까 약간 걱정이 되네요.

9. Sarah's Vision

젠가와 스토리텔링 게임이 만났다고?! 보험회사가 만든 신박한 협력 게임

보드게임 회사가 아니라, 보험회사가 만든 젠가 게임! 사라의 비젼 입니다

젠가라는 보드게임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이 다른 게임에 차용된게 제가 아는 한에서는 처음인 것 같네요!

젠가는 게임속에 등장하는 "에이전시" 라는 기관의 건물을 상징하고 있으며,

젠가 블럭 뽑기.... 를 통해 자원을 획득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각 블럭에 색이 표시되어 있어, 각자 다른 자원을 상징하죠.

게임은 위기관리 협력 게임으로, 매 라운드 펼쳐지는 이벤트를 처리하는 흔한 협력 게임 방식입니다.

무려 스토리 텔링 요소가 있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나리오에 따라서 등장하는 이벤트나 상황이 있다고 하니, 보기보다 기대가 많이 되는 게임입니다!

10. Masters of Renaisance

묘하게 스플랜더+아줄에 로렌초 스킨을 씌운 느낌의 게임. 본판과 큰 연관성은 없지만.. 그래도 기대된다!

제가 참 좋아하는 로렌초의 속편이지만, 본판과는 거의 연관성이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스플레더류 라고 부르는 자원치환 엔진빌딩 요소와

자원을 드래프팅 하는 규칙이 아줄과 비슷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같은 줄엔 같은 자원만 보관 가능)

구슬을 밀어내면서 자원을 획득하고

엔진을 사용해 자원을 불리고

불어난 자원으로 더 좋은 엔진 카드를 구매하는 단순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렌초 컴포가 너무 많이 남아서 게임을 만든게 아닌가 라는 뇌피셜 루머도 있습니다만 ㅋㅋㅋ

시모네 루치아니 아저씨는 게임 재미있게 만드는거 하나만큼은 재능이 있으시니, 이번에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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