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콘2019] 프리뷰 31-35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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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7 오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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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젠콘이 끝났는데... 아직도 프리뷰 글을 쓰고 있네요... ㅜㅜ

빨리 끝내고 에센 프리뷰로 넘어가야할텐데 말이죠.

젠콘프리뷰 일곱번째 입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이미 이야기한 게임들을 하나씩 천천히 보드라이프 글로 옮기고 있습니다.

**현재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젠콘프리뷰가 끝나기 전까지 젠콘 프리뷰 영상을 보시고 구독/댓글을 달아주시면 추첨을 통해 (작은)젠콘신작을 선물로 드릴 예정이옵니다.

어차피 구독은 눌렀는지 안눌렀는지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댓글만 다셔도 저는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많이 참여해주셔서 즐거운 상품(?)을 받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젠콘2019 프리뷰 첫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두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세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네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다섯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여섯번째 글 보러가기

올해도 어김없이, 북미 최대의 보드게임 행사, 젠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도 젠콘 프리뷰에서 어떤 게임이 나오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개되는 게임의 기준은 스탠드얼론, 그리고 데모가 아니라 판매를 하는 게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상, 룰북 등으로 빠르게 습득한거라 실제 게임의 룰과 세부적인 부분은 다를수 있습니다~

컴포넌트도 말할 것도 없구요.

늘 그렇듯이 신작 게임에 한줄이라도 짧게 소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적고 있습니다~

거창한거 없이 그냥 올해도 풍년이구나~~~ 하고 즐겨주시면 될것 같아요!

**올해부터 자세한 소개는 유튜브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글에서는 최대한 핵심만 소개하고 있으니,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면 영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무편집, 무대분, 무근본 잡설 영상이라 통째로 보드라이프에 올리기는 어렵네요...)

해당 게임의 타임스탬프를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31번부터 35번까지 전부 같은 영상에, 타임 스탬프만 다릅니다.

31. Horrified - 2:45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케릭터들입니다.

무려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영화 판권을 사용한 협력 게임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괴물들과 싸우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좀 특이한게, 괴물이 한마리만 등장하는게 아니라

난이도에 따라서 여러마리를 섞어도 됩니다.

괴물에 따라서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의외로 테마도 살아있습니다.

드라큘라는 관을 먼저 부순후에 물리친다던가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성을 가르치면서 "신부"를 찾아줘야 클리어 가능한것처럼요.

기본 시스템은 AP시스템인데, 플레이 후기가 굉장히 좋네요.

플레이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꽤 많고, 테마가 잘 살아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32. King's Dilemma - 12:39

왕의 고충이 강하게 느껴지는 레거시 게임, 킹스 딜레마 입니다.

네에 레거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왕의 보좌관들이 되어서, 다양한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딜레마카드 라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화합니다.

매번 왕에게 딜레마를 주는 상황이 펼쳐지고

플레이어들은 각자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해서, 왕의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것이죠.

이때 중요한건, 모두가 사익을 기준으로 움직인다는 겁니다.

자신의 캐릭터의 개인 성향/목표가 있기 때문에 엄청난 정치질로 나라를 말아먹는 한이 있더라도

왕을 쥐고 흔들어야하는 겁니다! ㅋㅋㅋ

단순하게 시나리오에 승리한 사람이 특수능력 받고, 뭐 스티커 좀 붙이고 그런 정도가 아니라

아에 스토리 분기점이 갈리는 수준의 결정이기 때문에, 그냥 이번판 이기겠다고 허튼짓 했다간 큰일날수도 있습니다.

결정에 따라서 새로운 봉투가 열리게 되는데, 스토리의 줄기가 나무 형태이기 때문에 분기점 갈리면 못열어보는 봉투가 엄청나게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보드판도 없고, 상황과 스토리가 펼쳐지고 투표를 기본으로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많이 타겠지만, 정말 꼭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글로 설명이 조금 어려워서, 관심 있으신 분은 꼭 영상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33. Space Explorers - 25:33

예전에 러시아에서 킥스타터 버젼이 발매되었던 게임인데, 이번에 정말 국제판이 풀리는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입니다.

우주로 우주로!를 외치던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주탐사 테마가 꽤 많이 나오고 있죠?

롸도 아저씨가 스플랜더 킬러라고 밀고 있는 게임입니다.

누군가가 카드를 12장 모으거나, 탐사프로젝트 5개가 사라지면 게임이 끝나는데

진행은 단순합니다. 자신의 턴에 선택지는 딱 두가지 입니다.

1. 전문가 카드를 중앙에서 가져온다.

2.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가 카드를 내려놓는다.

카드에는 비용과 특수효과가 적혀있고,

같은 색의 카드를 많이 모을수록 비용이 싸집니다.

같은 색의 카드는 겹쳐서 놓게 되는데, 특수능력은 가장 위에 보이는 카드만 발동 됩니다.

비용지불은 카드를 버려서 2개의 아이콘값을 하던지 아니면 자원 토큰을 사용해야하는데,

이 자원토큰은 사용하면 버려지는게 아니라, 왼쪽 사람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정해진 숫자의 자원이 돌고 도는 방식이죠.

게임이 엄청나게 심플한데, 가운데이 있는 드래프팅 풀이 돌고 도는데, 묘하게 마작이 저렇던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샀으니 해보고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34. Empires of the North - 32:15

최근 코보게에서 북쪽의 제국(가제) 라는 이름으로 한글판이 발표된 게임입니다.

임페리얼 세틀러: 북쪽의 제국(가제) 공지 보러가기

임페리얼 세틀러와 기본 시스템은 동일 합니다.

자신의 세력에 따라서 고유의 덱이 있고, 그 덱을 사용해서 이런저런 액션하고 콤보내고, 건물 짓는 게임입니다.

다인플이지만 사실상 2인플 게임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게임입니다.

뭐 나중에 코보게에서 자세히 설명할테니 핵심만 이야기 하자면,

1. 추가액션칸이 생겼습니다.

원형의 모듈형 액션칸이 생겼는데, 특수한 액션이 있어서 해당 액션을 할때 발동되는 카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2. 섬으로 원정을 갈 수 있습니다.

항해 액션으로 섬으로 원정을 떠나서, 섬을 약탈 하거나, 지배해서 자신의 건물 처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포탈게임즈에서 밀고 있는 솔로모드도 알차게 구성 되어있다고 하네요.

방송할때 요즘같은 일본 팩션 나오면 요즘 같아선 큰일나겠다 라는 채팅이 있었는데

제가 "북쪽의 제국인데 일본이 나오겠어요??? 아무 상관없잖아요 ㅋㅋㅋ" 라는 대사를 날렸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방송 하고 거의 다음날 발표가 나서 당황했었습니다...

확장 안내주는 (이미지의) 코보게가 이번엔 장점으로 작용하겠네요.

35. Boomerang - 40:33

킥스타터를 했던 롤앤라이트? 게임 입니다.

사실 롤 이랑은 아무 관계 없고, 드래프트앤라이트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총 5라운드를 진행하게 되며, 매 라운드 7장의 카드를 드래프팅 합니다.

그리고 라운드가 끝나면 해당 라운드에 드래프팅한 카드의 점수를 기록하죠.

뭐 스시고랑 비슷합니다.

셋콜렉션 요소는 단순하게 다양한 아이콘에 따라서, 슉슉 지워나가면 됩니다.

카드는 총 다섯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호주의 각 지역을 표시하는 알파벳과

여행가서 할 법한 레포츠 아이콘

호주에서 만날수 있는 동물 아이콘

초록색 깡점수

그리고 의문의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이 의문의 숫자가 이 부메랑의 핵심입니다.

드래프팅을 시작하기 전에 한장을 뽑아 뒷면으로 내려 놓습니다.

만약 이 숫자가, 마지막에 넘겨받은 한장의 숫자보다 작다면 첫장에 적힌 점수를 받습니다.

만약 4를 뒤집어 내려놓았고, 마지막에 받은 카드가 5라면 4점을 받지만,

3을 받았다면 0점이 되는 겁니다.

부메랑을 던지고 받는다! 라는 엄청나게 테마적인 드래프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생각보다 중요한게,

드래프팅 게임을 해보시면 마지막 한장은 거의 아무의미없는 운빨 느낌이 강합니다.

근데 이걸 마지막 장을 넘겨받게 되는 사람의 점수를 고려해서 뽑아야 합니다.

저놈이 설마 6을 깔아놓진 않았겠지??? 이 7을 넘겨줘도 될까? 아.. 동물 아이콘이 얘가 좋은데...

같은 소소한 고민을 끝까지 하게 해주는 거죠.

간단한 게임이라 아주 기대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리테일 풀리면 바로 살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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