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버건디의 성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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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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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5일 PF정모입니다~

오늘은 Stefan Feld의 버건디의 성을 플레이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집안행사나 회식등 일이 있는분들이 많으셔서 딱 네명이서 오붓하게(?) 모였습니다 ㅎㅎ

4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들중의 하나인 버건디의 성을 하기로 했습니다.

버건디의 성은 타일놓기+주사위전략게임으로 교역및 건축등으로 자신만의 영지를 잘 구성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전략을 잘짜서 타일을 배치하고 교역이나 건축물등으로 받은 은괴나 일꾼등을 활용하여

구역을 채우고 상품을 팔아서 득점을 올리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다른 일꾼놓기게임과의 가장 큰 차별점을 하나 꼽는다면 바로 주사위굴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략도 중요하지만 주사위 운도 잘 따라줘야지 원하는 주사위 굴림을 못굴렸는데 은괴나 일꾼등 활용 자원마저 없다면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어지게 되죠....

중앙에 메인보드를 놓고 각자의 영지인 개인보드와 그 위에 일꾼 두명과 은괴하나를 받고 시작합니다.

각자 자기 색깔의 주사위를 가지고 시작플레이어는 하얀주사위를 추가로 더 굴립니다.

특이한 점은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개인보드마다 타일의 배치가 다릅니다.

어떤 것은 같은 색깔 타일이 한꺼번에 모여있고 어떤 것은 각각 떨어져 있는데

퍼즐 게임처럼 각각 모여있는 같은 색깔끼리의 구역을 채우면 그 타일의 갯수에 따라 점수를 받기때문에 각각의 보드마다 전략을 다르게 세워야합니다.

제 개인보드판.

저는 파란색 주사위로 선택하였습니다.

개인보드지가 좀 얇은 편이라 아쉬운듯 ㅎㅎ

코팅이나 케이스등으로 보강을 좀하면 좋을듯합니다~^^

중반부

역시나 꼴찌를 면치못하는 모습입니다.

한발 앞서 보시는 다른분들과 다르게 전략의 부재도 그렇지만 주사위운조차 연거푸 따라주지않아서

갈수록 뒤쳐지고 있습니다...ㅠ

얼마전에 카베르나,테라미스티카,블러드 레이지등 각종 게임에서 고득점&1등이 전문이신 게임천재 플레이어님(검은주사위)은 오늘도 혼자 100점이상을 올리며 멀리 앞서 나가고 계십니다...;;;

종료후 점수계산

1등 빨간색 225점

2등 검은색 211점

3등 초록색 188점

4등 파란색 168점 <<----저....

사실 빨간색 플레이어분은 매번 모임때마다 참여하시지는 않지만 게임을 하면 검은색 플레이어분과 용호쌍박을 다투는 분이라....두사람이 멀치감치 앞서가면서 1-2등을 다퉜구요...그뒤로 무난하게 플레이 하신 초록색 플레이어분이 3등 저뒤에 꼴찌로 뒤쳐진 사람이 저입니다 ㅜㅜ

언제쯤 꼴찌 탈출을 할 수 있을것인지....

카베르나때 5인플에서 4등한번 해보고는 꼴찌 면한게 언제 인지 가물가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