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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맞이, 사커로(SOCCERO) 개봉기
2,639 조회
2014.06.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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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에 첫 글을 올려 봅니다.
개봉기도 처음인데, 즐겁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월드컵을 맞이하여, 2인 전용 축구 테마 보드게임인 사커로(SOCCERO)를 개봉하겠습니다.
제작사는 핀란드 회사라고 합니다. 2012년 발매된 제2판입니다.
박스 윗면입니다.
박스가 큰 편입니다. 파워 그리드와 박스 크기 비교입니다.
열어보겠습니다.
룰북이 박스 길이만큼 기네요. 제가 지금까지 본 가장 긴 보드게임 룰북입니다.
영어/스페인어로 되어 있습니다. 독일어 룰북이 없는게 특이하네요.
보드 사이즈도 파워 그리드 보드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커로 보드를 4분의 1로 접은 상태입니다. 펼치면. 파워 그리드 보드보다 약간 작습니다.
내부 컴포넌트입니다.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좋지만, 컴포 양에 비하면 박스가 크다고 생각되네요.
붉은 유니폼, 흰색 유니폼 필드 플레이어들과 골키퍼 피규어입니다.
피규어는 말랑말랑한 편입니다. 연질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맞는지...
개인적으로는 얼굴을 그리지 않고 음영 처리한 것이 오히려 마음에 드네요.
간단하게 세팅해 보겠습니다.
몇 가지 제한사항을 지켜주면 초기 배치를 자유로이 할 수 있습니다.
"축구철학의 역사-위대한 전술과 인물들"을 참고하여 배치하였습니다. (이 책은 보드게임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
흰색 유니폼 팀은 1930년대 잉글랜드에서부터 사용되었다는 W-M 포메이션입니다.
붉은 유니폼 팀은 1950년대 브라질에서부터 사용되었다는 4-2-4 포메이션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제한사항 내에서 필드 플레이어들을 주사위만큼 움직이고,
슛이나 패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녹색 주사위를 이용하여 공에 회전을 주거나 공을 띄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래시계 사용은 (권장) 옵션룰입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사커로(SOCCERO) 개봉기 마칩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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