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팬데믹 레거시 5월 후기
팬데믹 레거시~!
치열했던 5월의 후기입니다~!
=======================================스포일러====================================
<5월 첫시도(2016.09.24)>
4월 중반에 규칙이 엄청나게 추가되더니
5월 시작하자마자 또다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크게 바뀐 것은 바리게이트가 생기며 확산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고
플레이어 카드에서 COdA가 속한 도시를 뽑아도 이제 좀비가 생겨납니다...ㅠㅠ
저는 드라마를 안보았지만 자매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새 대위에서 초고속 승진한 유시진 대령을 임무에 투입합니다~!
유시진 대령은 할리퀸(이럴줄 알았으면 강모연으로 지을껄...)과 라이벌 관계입니다~
- 할리퀸 :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다! 치료제를 개발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 유시진 : 치료제가 개발될 때 까지 기다릴 수 없다! 너무 위험하다! 다 죽여버려야한다!
이렇게 의견이 대립해 라이벌이 되었다는 설정은 덤 ㅋㅋㅋㅋ
5월부터는 달성해야하는 목표가 3개로 늘어났습니다...
목표 중 하나가 투명화 도시 7군데에 검역마크 놓기였는데
투명화 도시가 7개가 안되어서 할 수 없이 딴거해야겠네...라고 생각했는데
뭐...쓰잘떼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플레이어 카드를 뽑아도 좀비가 나오는
어마무시한 규칙 때문에 유럽과 북미 전역은 순식간에 투명화 도시가 되어버립니다...
너무 몰두해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패배 위기에 놓였습니다...COdA, 유난기 바이러스, MC홍익종 바이러스
3가지 바이러스의 맹공입니다...턴도 얼마 안남았고요...ㅠ
이렇게 5월의 지구는 망한건가 싶었는데...
보이십니까...?
빨강이 나와도 확산(or 큐브부족) 패배, 검정이 나와도 확산 패배, 파랑이 나와도 확산패배...
심지어 전염도 다 나와서 질병도 4개씩 뽑아야하고
운좋게 견뎌도 카드 부족으로 2턴이 넘어가면 카드 부족 패배...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이겼네요...
우리 멤버들은 이기고도...이긴거야? 이겼나? 이긴거 맞지?
이러고 있었습니다...ㅋㅋㅋ
3월은 한턴을 남기고 두번 모두 패배했는데
5월은 한턴을 남기고 이겼네요~!
짜릿하게 이긴 흥분탓인지 멤버들 다같이 외출할 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업그레이드는 뭘 했는지 사진도 안찍고 기억도 안나네요 ㅋㅋㅋ 아마 군사기지 2개 했을겁니다ㅋㅋ
아무튼 이렇게 최고의 5월이 지나갑니다...
6월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