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리덕스 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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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6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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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엠에서 선주문 받고 있는 삼국지 리덕스 어떤게임인지 하신 분 안계신가요..

보드엠 몇 번 들락거려보니 선주문 4일 남았는데 선주문 가격이 끝나고 가격이 오를 것 같네요..

몇번 읽어보니 사야겠다는 생각도들고..

그런데 전혀 게임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http://www.boardm.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4275&category=

개성있는 게임들로 진행하는 보드엠의 선주문 이벤트. 2015년 첫 번째 선주문 이벤트는 바로 싱가폴의 게임 제작사인 스타팅 플레이어의 3인용 전략 게임 [삼국지 : 리덕스]입니다.

보드게임긱의 핫게임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 게임은 제작사의 첫 작품이며 꽉 차있는 전략성과 풍성한 구성품들, 그리고 3인 전용이라는 독특한 게임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삼국지 : 리덕스]는 부부 디자이너인 크리스티나와 켄룽에 의해서 개발되었습니다. 10대 시절부터 ‘삼국지’의 팬이었던 켄룽은 책은 물론이고, 중국에서 제작한 드라마, 코에이의 PC 게임과 삼국지 테마의 보드게임들을 섭렵해 왔습니다.

외려 부인인 크리스티나는 삼국지에 관심이 없었지만, 어쨌든 두 사람 모두 유로스타일의 보드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연애시절때는 주로 [아그리콜라]같은 게임을 즐겨했는데, 결혼 후 남편이 갖고 있던 어마어마한 삼국지의 자료들을 보고난 뒤 부인인 크리스티나도 삼국지의 이야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삼국지를 테마로 한 게임을 만들기로 했는데, 시스템 조성 이후 테마를 적용하는 방식 대신 애초부터 삼국지의 테마가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단초가 된 것이 3인 전용 게임이며, 시작지점과 자원이 비대칭으로 구상되는 방식의 게임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시점이 2010년이고, 이후 무려 4년 동안 게임의 시스템을 발전시켰습니다. 싱가폴 내의 수많은 보드게이머들과 함께 플레이 테스팅을 해왔습니다. 뻔한 전략/전술 게임의 양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경계, 그리고 전투 방식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을 해왔고 어느정도 완성에 이르른 2013년, 이들은 자신들만의 게임 회사인 ‘스타팅 플레이어’를 설립한 뒤 첫 게임으로 이 [삼국지 : 리덕스]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플레이를 하는 세 명의 플레이어들은 조조, 손견, 유비 중 한 명을 맡아서 촉,위,오나라의 패권을 놓고 싸우게 됩니다. 3명이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각각의 정황에 따라 우세권이 이동하게 되고, 플레이어들은 적당한 타이밍에 연합 혹은 공격을 해야합니다.

게임은 최대 12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액션의 선택은 경매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우선권을 얻은 행동들로 주의 경내를 발전 시킬수 있고, 군사력을 보강할 수 도 있으며, 국경지대를 강화할 수 도, 아울러 민심을 얻거나 교역을 이뤄낼 수 도 있습니다.

출시 후 일찌감치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으로 삼국지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할 만한 게임입니다.

선주문 접수 기간 : 2015년 1월 21일~ 1월 30일 (31일 0시에 마감)

선주문 가격 : 69,000원 선주문 이후 잔여분 정식 입고시에는 가격이 오를 예정입니다.

선주문 방법 : 본 페이지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예상 발송일 : 2월 중하순경 (설 연휴 이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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