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출장 보드게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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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7

2015-1-24 오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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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9명이 모입니다. 밥먹고 게임하는 모임이죠.

모이는 시간이 이른 오후부터이고 사람도 많아서 욕심을 좀 내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 삼국지 비밀결사로 단체게임을 하고, (일전에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매우 재미있게 한 그룹입니다.)

다음에 4+5 로 나누어 클래식 게임인 카르카손과 티켓투라이드.

재미있게 한다 싶으면 사람 바꿔 가면서 한 게임 정도 더 할 예정입니다.

전 진득하게 하는 걸 좋아해서요~

그 다음에 빌리지와 아그리콜라.

아콜이 5인은 너무 빡빡하다 그래서 제가 빠지고 4+4 로 양쪽을 봐 주면서 진행해 볼까 싶네요.

9명중 3인은 이미 빌리지와 아콜을 해 보았습니다. (저와 아내 포함)

중간에 한 두명이 빠져야 될 때를 대비해서 블로커스와 포토벨로마켓, 그리고 러브레터를 챙겨갑니다.

끝나고 마무리로 6 nimmt 정도 생각중입니다. (저번에 모인 8인은 이미 해 본 게임입니다.)

문제는 욕심을 내다보니 게임이 너무 많아져서 한 통에 안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위 사진처럼 포장을 달리 했습니다.

삼국지비밀결사는 기존 박스가 너무 부실하고 카드 손상의 위험이 있어서 위로 여닫는 초콜렛 통.

카르카손 본판 + 확장 1,2번은 확장상자 하나에 다 들어가네요.

스플렌더 + 딕싯을 또 다른 확장상자에 넣었고요.

(카르카손 9번 확장에 넣을만한 다른 게임이 있으려나?? )

스플렌더의 멋진 박스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첫인상이란게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부피를 줄이지 않으면 가져가질 못하니 어쩔 수 없네요.

문제는, 내일 눈폭풍이 몰려온다고,,,,, 모임이 취소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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