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콘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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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6:45

2015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보드게임을 개발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2년간 보드게임 콘의 작가존에 참여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작가존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아는 부분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작가존에 참여한 목적은 우선은 내가 만든 게임이 다른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가 궁금했고, 또한 기회가 된다면 보드게임 관련 관계자 분들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두 가지 다 가능하다 입니다.

이번 2017 보드게임 콘의 작가존을 보니 각 요일별 18분 선착순 마감이더군요.

매년 다를 수는 있지만, 만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18분 안에 드신다면 일정표와 몇가지 요청사항이 메일로 접수될 거에요.

아래는제가 받았던 메일의 내용이고요..

물론..결론적으로 현수막에 제출했던 게임 사진은 들어가지 못했지만..현수막에 작가이름, 게임 제목 및 간략한 게임 소개 문구가 들어가요~

요런식으로요~~

당일날 콘 행사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아래와 같이 이름표를 받습니다. 이름표를목에 걸고 입장을 하면, 아직 행사 시작 전이기에 보드게임 관계자 분들이 분주하게 보드게임을 셋팅하고계십니다.

아마추어 작가분들은 그 부스를 지나서 맨 끝{?}에 작가존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번 행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테이블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오는 순으로 원하는 테이블에 자리잡고 셋팅을 하시면 됩니다.

셋팅을 마치고 앉아있으면 왠지 모르게 떨리고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과연 작가존 까지 사람들이 올까?

내 테이블에만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어떡하지?? 등등요..

하지만 그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10시가 되면 사람들이 우루루루~ 들어옵니다.

물론 당연히 처음에는 코보, 바오밥, 젬블로등의 부스에 사람들로 꽉차죠..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구나…누가 출시도 되지 않은 게임에 관심을 가질까??

하지만 그것도 잠시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찾아 주시기에 곧 작가존에도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러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나중에는 설명하느라 정신 없이 시간이 흐르니깐요 ㅋㅋ

그리고 따로 준비하신 홍보물이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입간판(?)을 세워 두거나 준비하신 홍보물이있다면 보드게임 관계자분들이나 콘을 찾으신 많은 분들에게 홍보가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다른홍보물을 준비하지 않았었는데 많이 아쉽더라고요..이 게임 사고 싶은데 어떻게 살 수 있나요? 물으시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클라우드 펀딩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분들에게 준비하신 홍보물을 나누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준비하신 게임이 더 있다면 다른 것도 같이 가져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루 종일 한가지 게임을 설명하면 사람인지라 지치거든요..그럴 때준비해간 다른 게임들 피드백도 받을 겸 설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즉, 신청하신 게임 말고도 가져가서 플레이 하시면 된다는거 ㅋㅋ 작가존에서의 주인공은 작가분들이니깐 하고 싶으신대로 하시면 됩니다~~~ㅎㅎ

참고로..보드게임 작가존 신청은 일체의 비용은 들지 않으며, 열정과 최소 프로토 타입으로 시연할 게임만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