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사온것, 개봉합니다!(1화 - 트레지디 루퍼 레이)
추석기간동안 일본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하루는 시간을 내서 아키하바라에 방문.. 그대로 옐로우 서브마린이라던가, 스루가야등을 방문하여 이것저것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워게임을 메인으로 사러 갔는데, 워게임은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기억엔 팔았었는데, 그 공간은 촐킨이나 그런 네임드가 자리잡고... 없어졌네요)
혹시 모를 구매 불가(매진)으로 인해 손에 못넣을까봐 지인찬스도 써서.. 어찌저찌 수령까지 완료했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구매한것을 주르륵 나열해봤습니다.
리스트로 내리면..
1. 군사군략 (의외로 킥스성공한 2판이더군요..)
2. 트레지디 루퍼 레이(10주년 기념 대형확장)
3. 블러드 리콜 (특전으로 시나리오북을 줬습니다)
4. 시노비노기
5. 숙명의 가단(길드원)
6. 1/9(원 나인)
7. 건 엔 거너 더블 샤우트(확장이자 스텐드 얼론.. 으로 알고 있습니다)
8. 메이드 마피아 k, 메이드 마피아 ky(이번 가을에 확장으로 또 하나 나온다는데... 어케 구할지 고민중인..)
9. 블러드 리콜, 건 엔 거너용 슬리브 2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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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대략 4만엔 조금 나오네요. 일본 보겜이 좀 비쌉니다..
대략 정리도 얼추절추 끝났고, 먼저 개봉기 겸 해서 트레지디 루퍼 레이를 개봉 했습니다..
외부 상자입니다. 일전에 올려드린 그림을 배경으로 나와있네요 ㅎㅎ.
영어로 무언가 길게 적혀있는데, 음.. 읽진 못했습니다 ㅎ..
그리고 개봉을 하게 되면 바로 마주할 수 있는것이..
관측자의 서 입니다.
간략하면, 이번 확장으로 인해 변화하는 점들을 기록해놓은 책입니다.
그리 두껍지는 않고, 대략 10페이지, 12페이지 가량 됩니다.
설명 내용은 저번 글을 써놓은 내용과 상이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것이 이번 메인 확장인 라스트 라이어 셋트 북입니다.
게임의 룰 x에 a,b,c 특별 승리조건이 적혀있고.. 그것에 맞추어 배신자를 가리기도 한다.. 라는 룰입니다.
(간단하게 게임 시작에 특수카드 a,b,c를 나누어 받고, 게임을 진행.. 이 특수카는 주인공만 따로 보며 게임의 상황을 보고 룰이 어떤지 파악이 되며, 자신이 배신자란 것을 알게되면..
특수 조건으로 자신 혼자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배신자가 혼자 이길려면..
어쩔때는 팀원이 아닌 각본가와 암묵적으로 손을 잡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만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엑스트라 확장. 어나더 호라이즌 리버스 입니다.
일전 나왔던 어나더 호라이즌이 2쇄부터 금지되었었는데.. 이번 10주년때 해금해줬습니다.
메인은 반전세계이며. 조금 특이합니다.
앞의 세계와 뒤의 세계가 조건에 따라 뒤바뀌는데..
이때 케릭터에 올라와있는 호감마커와 불안마커도 역할이 뒤바뀝니다.
(뒤의 세계에선 불안마커를 호감마커로 취급하고, 호감을 불안으로 취급..)
대충 읽어본바로는 게임이 더욱 난이도 높아지게 될듯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말할 정보지만.. 카드를 추가로 넣어 사용하게 됩니다. (각본가에게는 호감 +1 카드, 그리고 플레이어들에게는 불안 +2)
물론 다른 룰에 추가할 경우,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나오는 것은 시트 입니다. 각 시나리오별로 사용하는 시트를 전부 줬는데..
그 이유는....
레이를 추가 하여 진행할 경우, 이 룰이 추가된다.. 라는 것이 우측에 전부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룰 x에 세계선을 넘어서를 추가. - 역할인 미스리아 추가
사건에 희망의 빛과 절망의 어둠을 추가.
엑스트라 중에서 한명이 플레그멘트가 된다(단, 최후의 확인때는 엑스트라고 말하여도 맞춘걸로 인정)
상기의 것이 추가되어 게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ㅎㅎ.
시트들을 치우고 나면 카운터가 등장합니다.
흰색 동그라미는 희망토큰, 검은건 절망토큰.. 그리고 로열티가 있는 메이드 토큰..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토큰이 상위의 두가지 토큰입니다.
루프동안 한번이라도 사망했다면 게임내내 올려놓는 사망토큰..
그리고 호감작하여 호감도 능력을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를 표시할 수 있는 호감 확인 토큰이 10개씩 있습니다.
이로 플레이어들이 게임중에 기록할 것은 줄어들었군요 ㅋㅋ..
그릭고 그 아래에는 카드가 추가됩니다.
각본가에게 추가되는 절망 +1과 우호 +1.
우호 +1 의 경우에는 어나더 호라이즌 리버스에서만 사용하라고 되어있지만.. 추가는 별 문제 없습니다.
(게임 중에 우호 증가시켜서 각본가가 사용하는 케릭터/역할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반대로 주인공측 카드 입니다.
희망 카드와 불안 +2 카드 입니다.
불안 +2도.. 사용 가능하군요. 일부 플레이 중에는 불안을 넣으므로 역할이 부여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이용할 때 쓰기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음 케릭터 카드 4장입니다.
효과는 일전에 적어놓은것과 상이하지 않네요. ㅎㅎ.
각본가 카드랑 플레이어 카드의 경우에는 뒤면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뒷면이 막혀있는 슬리브로 갈아타서 해야할것 같습니다..
(11장씩 카드를 덮겠다고 100장짜리 색상별로 4셋트 사는 나..)
ㅎㅎ... 남은건 직접 플레이해보는 것 뿐이네요.
기대가 됩니다 ㅋㅋ
시흥, 오이도쪽 거주자분 계신다면.. 한번 플레이 같이 하시면 좋겠네요 ㅎㅎ.
(보드게임 소지자가 4명이면.. 각본가가 4명.. 서로 각본을 만들어오는 날이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